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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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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르곰 작성일13-08-15 18:51 조회2,81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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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정신적가치의 숭고함보다  배금주의 가치가 지배하는 물질만능의 현대사회를  흔히들 이전의 시대와는 달리 "영웅이 없는 사회" , "영웅부재의 시대"라고  표현합니다.

창조주가 아닌  돈을 신으로 모시면서 과거 정치 , 종교 , 전쟁수행등 각방면에서  눈부신 카리스마를 발휘하였으나  이제는 그 권위와  설 자리를 잃어버린  영웅들의 몰락과 퇴조로

대량생산으로 인한 물질적풍요와 함께 옛날 같으면 최하층계층에 불과할  광대 , 재인계층 ,  검투사계급이 속칭 딴따라에서 일약 엔터테인먼트 셀레브리티 혹은  스포츠 스타로  신분이 수직상승하여 대중의 인기와 질시를 한 몸에 받으며  부와 명성을 거머쥔  현대의 새로운 영웅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 저자거리 관심사의 토픽이 무엇이든지,  혹은 벽걸이 T.V 앞에서 가족 개개인의 우상이 누구이냐에 관계없이  대한민국이라는  민족국가는 영원히  안정적으로  유지 , 발전 되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먼저 이땅에 살다 가신 조상님들과  앞으로도 자손만대 번영해야 할  후손들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오늘날 이 땅에 사는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기본적인 책무이기 때문입니다.

무릇 우리 인간이 만든 모든 사회조직에는  조직의 존속을 유지하고  발전 , 확장할려는  조직의 최우선적인 생존의 본능및  속성이 있게 마련입니다.

하물며 영토와 국민 , 주권이라는  거창한 3요소의 결합에 국민이 위임한  물리적 공권력까지 갖춘  국가라는  거대조직은 어떠 할까요 ?

국가의 존속. 유지가  절체절명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영토와 주권의 수호가 그토록  중요한 것이며 외침을 막기위한 군대와 국내치안확보를 위한 경찰기구에 정보기관 , 방첩기관도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며  강대국의 경우  적국에 대한  살인,파괴, 공작행위까지도  자국의 국가이익 특히 국가안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되고 용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간첩행위 , 이적행위를  국가존망에 관계된 중대국사범으로 가혹할 정도의 엄벌에 처하게 되는  이론적 배경도 되는 것입니다 .

 

그러나 ,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  사상을 달리하는 동족에 의한  공산주의 통일전쟁이란 참화를 겪어야했던 , 지금도 중무장한 200만 대군이 서로를 향한 총구를 겨누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은  과연 어떠한가요 ?

굳이 거창하게 국가관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 민족끼리" 전쟁은 있을수 없다는 희한한 믿음으로 국가안보에 대한 의식이 많이 희박해진데다  미래의 희망이어야 할 청소년세대는  좌경화된  전교조 교육의 영향으로  사회구성원전체나  국가보다는 개인의 쾌락이나 이익을 우선하면서도  국법질서를 가벼이 여기고  적화통일도  분단보다는 낫다는 통일지상주의 , 혈맹인 미국에 대한 맹목적 증오로 이어지는 자주통일과 외세배격이라는  감성적 민족주의에 무조건적 친근감을 느끼는 아주 위험한 단계에 와 있습니다.

행정, 입법, 사법이라는 국가권력 3종세트에 이어 이른바  4번째권력이라는  언론.방송은 또 어떠합니까 ?

좌파적 가치를 지향하던 고졸출신 대통령들이 10년간 연이어 집권하면서 언론.방송분야에 너무도 많은 이념적 가치 신봉자와 특정지역의 인맥이 굳건히 뿌리를 내리도록 해주었고 언론자유라는 명목아래 국가이익이나  국가안보는 더이상 메이저급이 아닌 마이너한 가치로 전락해 버린지 오래입니다.

이들은  이미 이나라 정치나 언론의 수준을 오래전에 넘어버린 깨어있는 국민들을  자신들의 자의적인 이념적 잣대를 기준으로 감히 참람되게도  계몽의 대상 , 계도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치 러시아 볼쉐비키혁명이전의  인텔리겐차들이 짜르의 압제하에 신음하던 우매했던 러시아농노들을 계몽시키고 의식화하여 아래로부터의 민중혁명을 일으키려 했던 브나로드 운동처럼 말입니다.

생각컨대 언론이나 방송은 이념이나 정치로부터 가치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객관성과  보편성에 근거,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팩트만 보도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데스크에서 작성한 사실인 정보만 읽으면 되는 자들이 능력과 권한 이상으로  선악과  미추의 판단까지 해버리고 그 결론을 국민들에게 강요하고자 하는 것이 현재의 한국 언론 특히 지상파 공영방송의 현실인것입니다.

그런데 저들이 무엇이라고  무엄.방자하게도  국민의 위에 군림하며 경망스런 판단을 하고 , 선악의평가를 하고  자신들의 이념적 잣대에 따라  감히 국민들을 그들의 노조가 설정하고 의도한 방향으로 교육시키고  세뇌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비정부단체 , NGO 활동으로 대표되는 각종 시민단체의 활동은 또 어떠합니까 ?

각종시민단체의 90 % 이상이  굳이 그 정치적이념의 균형추를 따지자면  좌파쪽 성향의 시민단체들로 채워져 있음은 비단  시민단체 관리를 맡은 공무원 아니라도 누구나 인정하는 일 일 것입니다. 

물론 , 권위주의가 아직도 대세이던 시절, 이나라의 척박했던 환경속에서 환경보존과 인권, 경제적 정의를 외치며 오늘의 복지와 환경에 일정부분 기여한 공적이 없지 않으나  오늘에 이르러

이익단체 , 압력단체화된 각종 시민단체의 난립으로 마치 선거판에 표 모아주겠다며 후보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선거브로커들의 만행을 보는 것 같아 입맛이 쓴 것 또한 사실입니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 용봉탕에 용이나 봉황이 없듯이 오늘날의 대부분의 시민단체에는 눈을 씻고 봐도  참 시민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 , 특정이념지향의 정치적, 사회적야심을 가진 시민단체형 야심가들이 NGO운동이란 방탄조끼를 입고 권력 중추에의 진입을 꿈꾸며 생각없는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있을 뿐이지요 .

지나간 노무현정권때  소위 좌파성이념의 "코드인사원칙"에 따라  일부 시민단체가  인재풀이 너무도 빈약했던 노무현정권의 고급공무원 충원 인재풀역할을 했던것을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국가안보를 총괄하는 정보기관인 국정원은 언급할 필요조차 없지만 입법, 사법,  행정에 이은 제 4의 권력이라는  언론기관 , 특히 언론자유와  통일지상주의 , 감성적 민족주의의 가면뒤에 숨어 국민들의 반공의식 , 국가안보의식을 좀먹고 있는  좌경화된  언론및 방송사의 통제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 인터넷만능시대를 맞아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는 젊은층에의 어필을 무기로  양아치 보다 못한  구멍가게 찌라시 인터넷언론들마저 좌파 시민단체의 지원에 힘 입어 목소리를 높이는 현실은  국가장래의 암적 요소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반 공직 사회 특히 법원, 검찰및 경찰 같은 사법기관 ,수사 권력기관에 침투한  공산주의자들의 발본색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회균등의 차원에서 광주사태 유공자 자녀의 공무원채용시 10 % 가산점혜택은 총점 0.1 점차이로 낙방하고 좌절하는  수많은 공무원지망생 젊은이들을 생각해볼때 분명한 헌법상의 평등권위반 이며  또한  과잉금지 위반에  특권계급의 존재나 신설을 인정치 않는 기본 헌법정신에도  철저히 위배 된다고 할 것입니다.  또한 공무원 , 특히 권력기관의 공무원 신규채용에 많은 수의  10 %  신음서제 귀족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향후 그 기관들의 인적구성이 특정지역에 특정인맥으로 도배될 지경이라면 국민화합과 국가통합에도 위험한 적색경보라고  판단됩니다.


제목 그대로 자손만대 이어나갈  번영된 조국의 앞날을 위해서는 국가안보의 절대적 위해요소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국민화합과  국가통합을 저해하는 환경도 변화시켜야 합니다.

21세기 초글로벌 시대의 국가간 무한경쟁국면에서 우리 자신의 버팀목이 되고 울타리가 되어줄 국가가 없다면 사상의 자유도 , 양심의자유도 , 언론의자유도 다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 합니다.

나라 말아먹은 못난 국민들이라는 자괴감에 망국의 설움을 안고 망망대해를 떠돌다 아무도 받아주지 않아  배위에서 굶어 죽거나 , 상륙시도국의 해안경비대의 총격을 받거나  공해상 상어밥이 되어야 했던 베트남 보트피플의 처참한 말로에서 , 망국의 산 역사에서 우리가 배울 것이 없다면  민족자주와 통일지상주의를 앞세운  공산주의자들의 통일전선전술에 일찌감치 항복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2차대전때 나폴레옹의 후손으로 유럽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던 프랑스까지 파죽지세로 정복하며  기세등등하던 히틀러의 독일 제 3제국과의 힘겨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윈스톤 처칠이 남긴 명언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승리를 해야하고  어떤 공포속에서도 승리해야하고  그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승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승리 없이는 생존도 결코 없기 때문입니다."


자유와  민주주의 , 시장경제라는 우리의 헌법적 가치를 지킬 불굴의 의지와  투혼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차대전때 독일에 크게 당한 프랑스 국민들이 파리 수복후 나찌치하에서 조국프랑스를 배신하고 독일에 협력한 부역자들을 철저하게 색출해 총살하면서 한 말이 있습니다.

"조국의 적에게 인권은 없다."

아이러니 하지만 2차대전의 프랑스 적국이었던 독일연방 헌법재판소가  나중에 취한 입장인 방어적 민주주의 , 전투적 민주주의의 논지인 " 민주주의의 적 , 자유의 적에게 자유는 없다. "

와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

나는  이제 기다리려 합니다 .  굳이  이육사 시인의 광야에서처럼 백마(白馬)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아닐지라도 ......

제 아무리 사내아이들이 롤모델로 삼아야 할 군사적 , 정치적영웅이 없는 슬픈 시대라고는 하지만  적화통일의 위기와 핵위협의 고비를 넘어서서 우리 대한민국을 번영과 선진강국의 새시대로 인도할 참다운 영웅을 기다리려 합니다.

댓글목록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부르곰 님!
오래간 만에 읽는 좋은 글입니다!

부르곰님의 댓글

부르곰 작성일

湖島님 ,  부족한  글  너그럽게 평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부르곰님의 댓글

부르곰 작성일

碧波郞 님 ,  관심 감사합니다.
다만 , 다른 곳에 옮겨도 될만큼  영양가 있는 내용은 아닐 듯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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