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람은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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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4-11-30 01:02 조회5,25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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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은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20141130
25년 전인 1989년 최진실은 귀엽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광고 카피로 CF의 요정이 됐다.
광고도 크게 성공했고 최진실도 스타덤에 오르는 계기가 됐다.
맞는 말이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고,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다."
장온헌장 선강현처(璋溫軒丈 善岡賢妻)라는 말이 있다.
신라의 善花公主를 만나 지혜로운 부인의 내조로 백제의 왕이 된 武王,
平岡公主를 만나 부인의 지혜로운 내조로 고구려의 명장이 된
溫達將軍에 관한 얘기를 압축해서 표현한 말이다.
장온헌장(璋溫軒丈)에서 장(璋)은 무왕의 이름이고 온(溫)은 온달장군을
가리킨다. 장온헌장이란 무왕과 온달은 늠름한 대장부(軒軒丈夫)였다는
뜻이다. 선강현처(善岡賢妻)'에서 선(善)은 선화공주(善花公主)이고
강(岡)은 평강공주(平岡公主)를 가리키는데 두 여인이 모두 慧眼을 갖고
남편을 역사적 인물로 만든 훌륭한 내조자이며 賢妻였다는 뜻이다.
이들은 국경을 초월했거나 신분을 초월해 맺은 부부들로서 현명한
부인을 만나 큰 성취를 이룩했다는 설화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강현처(善岡賢妻)는 요즘 말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故事이기도 하다.
인생은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똑 같은 종이지만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지만
생선을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난다. 같은 나무라도 목수를 만나면
대들보나 기둥으로 쓰이지만 절간의 불목하니의 손에 들어가면
땔감으로 쓰이고 만다.
최근 북한을 공공연하게 찬양하는 종북 토크 콘서트로 말썽을 빚고 있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황선, 재미교포 신은미 두 명의 철부지
빨갱이 하수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모두 빨갱이 놈들을 남편으로
두고 거기서 물이 들어버린 것들이다.
신은미의 한국 가족과 친지들은
"우리 집안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토크 콘서트에 관한 보도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의 외조부인 박순석씨는 1948년 국가보안법 제정을 주도한
제헌의원이었고 작고한 부친도 영관급 육군 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해 최북단까지 진군했던 군인이었다.
외조부인 박 의원은 국보법 제정에 대해 "이 법안이 잘돼야
인민공화국이 되지 않고 자손만대에 자유 국가를 물려줄 수 있다"고
했을 만큼 강경한 반공주의자였다.
그러나 신은미는 방북 기행문에서 외조부가 기틀을
마련한 국가보안법을 '천하에 몹쓸 법'이라면서 나는 앞으로
외할아버지께서 못다 내려놓은 '참회의 빚'을 짊어질 것"이라고 했다.
가족 친지들에 따르면 신은미는 LA에서 첫 남편과 이혼한 뒤 북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면서부터 변하기 시작했고 그에게
북한 방문을 강력히 권고한 사람도 현재의 남편 정씨라고 한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황선은 지난 2005년 만삭의 몸을 이끌고
평양에 가서 조선노동당 창건 60주년 기념일에 맞춰 제왕절개 수술을
해서 아이를 출산한 자이다.
김정일은 이를‘공화국의 영웅’이라며 치켜세웠고 황선은 김정일에
대해‘7천만을 재결합할 민족지도자'라고 찬양 했다.북에서는 황선의
평양 원정출산을 소재로 단막극을 만들어 체제선전용으로 써먹었다.
황선의 남편 윤기진은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결난 범청학련 의장을
지냈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돼 9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2008년에 검거, 수감된 종북 중의 종북분자 이다.
민주당 대표로 있으면서 통진당 이정희와 선거연대를 함으로써 이석기 등
내란음모세력을 원내 3당으로 진출시킨 한명숙의 남편 박성준은
북한 조선노동당 지하당인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돼 15년 형을 받았던
북의 골수 하수인이었다.
통진당 이정희의 남편 심재환은 과거 이석기, 김재연의 스승이었을 뿐
아니라 KAL 858기 폭파 사건은 미국, 일본, 헝가리의 조사 결과
북의 소행임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의 날조’라고
주장하면서 폭파범 김현희가 가짜라고 주장하고 있고 북의 미사일
발사는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이라며 북한을 옹호하고 우리 정부를
비방하는 골수 종북주의자다.
"近朱者赤 近墨者黑"이라,
'붉은 인주를 가까이하면 붉게 되고 먹을 가까이하면 검게 물든다'.
'착한 사람과 가까이하면 착해지고, 악한 사람과 가까이하면 악해진다'는
교훈을 실감할 수 있는 일들이다.
그래서 사람은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어떤 환경에서 누구를 만나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느냐가 중요하다. 긍정적이고 생산적이고 발전적으로
살 것이냐 부정적 파괴적 퇴행적으로 살 것이냐?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http://blog.naver.com/wiselydw/2201959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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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산나무님의 댓글
참산나무 작성일
민주화 바람이 불던 노태우의 6공정권때, 군부라는 소리를 덜 듣고 민의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 가고자, 노대통령 스스로 자신이름의 한자 풀이대로 "나는 크게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나를 한번 믿어주세요. 나는 보통사람입니다"라는 구호를 즐겨 쓴 일이 있다. 그때부터 "보통사람들의 시대"가 시작된다. 그 전까지는 선택받은 인물들이 줄을 서서 자동으로 출세를 하던 시대였다.
김영삼의 7공 정권이 시작되면서 "문민시대"라는 용어를 국정구호로 삼아 개혁(?)의 드라이브를 시작하더니, 서툰 운전기술덕에 과속페달사건으로 개망신 당할 무렵 만든 게, 요즘 부패와 비리의 온상이 되어 갈등과 반목의 고질병의 원인이 되어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이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로 포장된 지자제(地自制)라고 하는 폐단인 것이다.
김대중의 8공 정권에선 민주화(?)라는 명목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하고, 이어 노벨 평화상이란 말년에 분에 넘치는 수상과 명예를 한 몸에 받고 살다가 파란만장의 생을 마감했다. 이어 노무현의 9공정권이 들어 서면서 국가의 헤게모니 싸움이 극에 달하게 되고, 이로 인해 나라의 정체성은 사라지게 되고, 나라의 구심점이 붕괴되면서 전통문화마져 무너지게 되나, 도농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국정지표로 삼아 행정수도까지 만들게 끔 보편화를 시킨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국 현대 정치사 가운데는 평범하고 보편적인 인물들이 세간에 화제인물로 돗보이기도 했고, 잠시 사회 이목을 받은 유명인이 더러는 있었다. 세월의 더미속에 묻히거나 아직까지 회자되는 인물로는 자진월북의 여대생 임수경, 병풍조작의 김대업, 게스팅 보우트인가 이인제, 옷로비의 연정희와 김태정, 내조바람의 임창렬경기지사, 월북 평민당 의원 서경원, 소설가 황석영, ... 다양하다.
근자에는 더 발전하여 영웅같이 떠오르는 별들로 선망을 받고 부러움을 산다. 일테면 세월호 사건에 주객이 바뀐 인상을 심어 준 김현이란 야당비례대표 의원과 유가족 몇사람이다. 이어 요즘 시끄러운 소리에 여러사람들 입돋음에 오른 신은미와 황선이란 여자들, 세간의 인기로 홍보비없이 방송의 "낙양의 지가"를 높인 보통사람들 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사람들을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 준 배경은 누구일까? 제4의 권력이라 부르고 있는 '메스-미디어' (방송과 언론)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