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동맹관계의 중요성은 3국이 다 같을 것이다. 그러니 동맹관계의 공고성을 오랫동안 유지하기위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예를 지켜야 할 것이다. 특히 한일관계는 여차하면 어긋날 잠재적 소지가 많기에 그렇다. 과거사다.

요즘 공고해야 할 한일사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느닷없는 통일프로젝트 때문이라 여겨지지만 그 이유 외에 일본의 독도 자국영토라는 한국으로서는 듣기에 매우 불편하고 민감한 주장이 반일 반한 감정에 기름을 붓고 있다는 생각이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 주장한데서 당장 그들의 땅이 될 가능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일사이를 더욱 악화시킬 무모한 짓을 왜 저리도 그악스럽게 해대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본이 우매하지 않다면 설사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 할지라도 그 주장은 한미일 3국동맹관계의 필요성이 사라진 후에나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한일공조관계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과 책임과 도리는 한일 양측이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니 일본은 특히 동맹관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독도 자국영토라는 관념적 주장으로 한미일 동맹이라는 현실적 요구를 저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일본의 단견을 책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