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방한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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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7-03 05:51 조회1,80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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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모두 자기편으로 만들고 싶은 시진핑은 최종 북한과 더 가까울까, 남한과 더 가까울까... 북한이다.
우리가 남북통일을 한다면 시진핑은 독일식 통일을 더 원할까 베트남식 통일을 더 원할까... 베트남식이다.
시진핑은 왜 한국을 방문하는가, 남한을 잘 요리하여 한국의 주권을 북한에 넘겨주기 위해서다.
이렇게 중국을 의심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김정일도 약속했고 시진핑도 약속했다. 박근혜의 남북화해와 통일노력을 돕겠다고..... 박근혜는 자신의 국내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처지에 적성단체의 수장인 김정일과 시진핑과의 약속은 어떻게 믿을 수 있다는 얘긴지.... 한중관계가 시진핑의 숨은 의도대로 끌려가지 않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외교적 술수... 그 역사적 전통은 중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국의 원형도 중국에만 있을 뿐, 영국이 잠시 흉내를 내다 말았지요.
(로마제국???-- 그게 역사적 허구일 가능성은 유럽 코쟁이들의 고백에서 엿보입니다)
국가간의 외교를 중요시 한 내용은 춘추전국시대의 기록에는 많이 나옵니다.
외교사절을 맞이하는 절차는 <빈례>라는 항목으로 잘 정리되었습니다.
천자와 제후간의 예의, 제후간의 예의, 그 사이에서 오고가는 외교사절에 대한 접대절차 등입니다.
그런 유구한 전통에서 중국넘들의 외교적 술수--- 정직과 거짓을 예술적으로 믹스하여
상대국을 요리하고... 약소국을 이용해 먹는 술수가 높습니다.
시진핑-- 13억 인구의 중국을 통치하는 큰 손... 생긴 것부터가 능구렁이.
박근혜-- 5천만의 한국 대통령... 세상물정에 어두워보이는 수첩공주.
그 양자의 대결을 보는 마음은 조마조마합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박근혜는 자신의 공주 패션외교로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인 모양이에요. 하지만 시진핑이야 일찌기 음산한 공주님 보다 훨씬 미인인 펑리위안을 꿰찬 능구렁인데.... 과연 을씨년스런 공주 패션외교가 시진핑에게 먹혀들어갈까요? 자기가 이렇게 남자들에 둘러싸여 지낼 수 있는 것도 자신의 여성적 매력 때문이라고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노량 옷을 갈아입고 거울을 바라보며 머리, 옷 매무새를 다듬고 하지요....
루터한님의 댓글
루터한 작성일
경기병님의 예리한 분석에 동조합니다.
"한미동맹과 조중동맹 간의 대립"의 틀에서 자국의 실리를 챙기려는 시진핑의 "대전략(전쟁전략)적 의도"를 잘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전쟁 시 대전략적 의도와 능력을 헤아려 볼 것입니다. 이 헤아림이 향후 김정은 대전략의 기초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정은의 전쟁을 돕기위한 사전준비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