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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박근혜 대통령을 믿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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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4-06-28 23:31 조회1,77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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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후보가 자진사퇴 한지 며칠이 지났다. 나 또한 수양이 덜된 놈이라 잠을 설치며 이해 할 수 없는 대통령의 처사에 열불이 났었다. 시간이 좀 흘렀건만 아직도 이해가 안 되고 있고 용서가 안 되고 있다.


세월호 사건에서 몇 가지 이해 안 되는 것이 있다. 선장을 해경 집에서 하룻밤을 재우고 누군가 만나고 나갔는데 누군지 모르고 나머지 선원들도 같은 모텔에서 잤으며 검찰은 아직 유병언을 잡지 못하는 무능을 보이는데 국회에서는 특검 하자는 소리가 없다. 국정조사를 하는데 하는 둥 마는 둥 한다. 그런데 희한한 것이  다른 때 같으면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 1차 금수원 수색 당시 유병언이 일부러 흘려 놓은 리스트를 입수 했는데도 검찰은 어느 한 놈 불러서 조사하지 않는다.


문창극은 KBS가 왜곡한 역사관 외에 그가 쓴 칼럼이 여, 야 정치인들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었을 것이다. 김대중 보고는 죽기 전에 비자금 문제를 해명하라 했고 조사 받다가 죽은 노무현에게 무슨 국장이냐고 했다. 거기에다가 유병언과 여, 야 정관계의 유착관계를 꼬집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적폐를 처리하기 위해 안대희를 내새웠다가 실패한다. 그 다음 언론계 대기자 출신 문창극을 내 세웠다. 저들에게는 염라대왕이었다. 그러니 제일 먼저 서청원, 김무성, 박지원이 나선다.


내 주변에 지독한 새민련 지지자가 있다. 문재인이 떨어지고 박근혜가 대통령 되니 입이 아주 거칠어졌다. 내가 그랬다. 어차피 뽑힌 대통령 싫으나 좋으나 5년은 가야한다. 그러니 싫더라도 5년 동안 잘해주길 바래야지 비난한다고 당신한테 뭐 덕 될게 있냐고 설득했다. 이 양반 요즘은 비난 강도가 많이 약해졌다. 반대파도 그럴진대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못 믿어서야 되겠는가?


문창극 총리 후보는 잃었지만 우리는 수 많은 애국심을 확인했다. 박근혜가 좋아서 찍은 사람도 있지만 문재인이 되면 대한민국이 위태로워진다는 염려에서 박근혜를 찍은 사람도 있다. 문재인이 떨어진 것에 얼마나 안도 했든가.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도 잘못하면 자기를 선택한 호의적 세력에게서도 비판 받는다는 걸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반 대한민국세력에 대한 우리의 숭고한 투쟁은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것임을 만천하에 표명한 것이다.

댓글목록

차기대통령님의 댓글

차기대통령 작성일

그 지독한 새민련 지지자의 비난 강도가 많이 약해진것이 아제의 권면이 먹혀들어서라고 생각하시면 오해가 아닐까요?

여야에 유 병언과 관련된 자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입을 닫고 있는 것처럼 그 지지자도 무언가 아는 것이 있어서 당분간 비난 강도 수준을 내려서 같은 빨갱이로서의 직감적인 보호색으로 위장하는지도...

수 많은 애국심을 확인했지만, "행동과 실천"이 없는 애국의 "마음" 뿐으로 무엇이 되겠습니까? 대한민국을 살리지 못하면 나도 살지 못하고 죽는다는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애국심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런데, 아제는 아직도 박xx를 기다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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