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발표대로 임병장이 12명의 사상자를 낸 범인이라면
임병장은 모든일이 끝난뒤 그자리에서  총구로 자기 머리통을 날리고 자살했어야한다
15명의 사상자를 내고 도주를 하고 심장위에 총구를 겨누는 짓은 군인 수치다
대한민국 군인정신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가 한탄스럽다

대리임병장을 호송차에 태워 기자들을 따돌리고,
유족들의 반대로 임병장의 유서를 공개 할수 없다고 거짓말이나 하면
의혹은 눈덩이 처럼 커지게 되어있다

어깨 관통상을 입은 병사가 1시간 30분동안 피를 흘려 과다출혈로 죽었는데
자살소동벌인 임병장 후송에 차질이 빚어질까  대리 임병장 쇼를하고 있는가
동료들에게 수류탄 던지고 총질을 한 비열한 인간의 생명도 중요하겠지만
과다출혈로 죽은 병사는 무엇인가?

의무병이 없어도 주변에 살아 남은 병사들은 무엇을 했기에
어깨에서 샘솟는 동료 어깨에 수건한장 틀어막은 사람이 없는가 말이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임병장이 총을 들고 1시간 30분동안 그 옆에 지키고 서있었는가?
어떤 이유로 임병장이 일을 저질렀든
부상병을 1시간 30여분동안 방치하여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했다는것은
시스템의 문제 이전에 살아 남은 병사들의 상식이 의심스러운것이다
관심 병사들만 살아 남아서 상식적인 상황판단을 못했는지
부상병을 돌볼수 없는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의심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곳이,
귀순병사가 노크를 하고, 민간인이 월북을 할 정도라면
적의 놀이터에 불과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그러므로
임병장 사건에 대한 군의 발표를 전적으로 공감하기가 어려운것이다

만에 하나
북괴가 넘어와 이런 참극을 저지르고 돌아갔다면
사단장이하 지휘관들은 북괴에게 당했다고 이실직고 할수 있을까?
대리임병장쇼나하고,
유족반대로 유서를 공개 할수 없다고 거짓말이나하는 군이라면
북괴에게 당했다고 해도 사실대로 발표를 하기가 어려울것 아닌가
십원을 챙기려고 거짓말 하는 사람이
만원을 챙길일이  발생하면 정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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