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총리 후보자에게 예를 갖추어 정중히 사과를 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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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6-24 03:36 조회1,72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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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란 대통령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스승이자 벗으로서 때로는 대통령의 업무를 대신하기도 하는, 옛날로 말하자면 재상과 같은 상당히 무거운 존재지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신하 같은 아래 직급의 노비 공무원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그러니 자고로 어질고 현명한 군주는 손수 훌륭한 인물을 찾아 나서며 재상감을 만나서는 깎듯이 답배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예를 취합니다. 그러니까 재상이란 세상 물정 모르는 세습군주나 저자거리에서 표 장사나 하여 출세를 한 강남 졸부같은 대통령과는 견줄 수 없도록 인간의 무게가 다른 존재라는 얘깁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래도 학사정도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제껏 문창극 총리후보자에게 보인 자신의 무지와 부덕과 결례에 대하여 깊이 사과를 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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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은나라 탕왕이 이윤을 알아보듯,
주나라 문왕이 강태공을 모셔오듯,
촉한의 유비가 제갈량을 삼고초려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