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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가면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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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디언 작성일14-06-21 09:18 조회1,88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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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가면 필히 빈사의 사자상을 보구 와야 한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닌 나라가 스위스다,

산에 둘러싸인 국토를 스키관광국으로 만든 스위스, 정밀기계공업이 세계최고 수준이고, 세계 검은 돈이 스위스 은행에 몰리나 이자 대신 수수료를 받는 취리히 은행들.

스위스 연방.

위치: 중부유럽. 수도: 베른. 最大도시: 취리히

인구: 786. 면적41.2901당 실질GDP.100.000

세상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스위스가 이런 경제 선진국이 된 건, 오래이 아니라 19世紀이후 최근이다. 중세 때는 가난한 농업국 스위스의 자연환경은 겨울이면 쏟아지는 눈과 북풍에 그야말로 지옥의 저주였다.

지금의 독일북부에 거주한 켈트족 일원인 헬 베티(Halberd)족이 BC5世紀경에 스위스로 옮겨 앉은 게 스위스 근원이란 설이다. 고산 지대의 낙농에 생활은 안정됐으나 국토25%만 경작, 나머진 산악에 둘러싸여 본래 풍요완 거리가 멀었다. BC1세기 로마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쟁서 패한 스위스는 資源과 부를 정복자에 약탈당하고,

인구의 상당수가 죽고 사내는 노예로 끌려갔다. 국토는 황폐해지고 겨울이면 알프스 혹한에 저주받은 땅이 됐다. 스위스 인의 빈곤과 고통의 시작이다.

먹고 살길이 없는 스위스 인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타국에 용병으로 팔려갔다. 스위스독립운동의 전설, 월리암 텔도 용병출신이란 전설이 있다. 마치 우리가1975~80년대 열사의 땅, 중동에 건설노동자로 돈 벌러 가듯이 말이다.

한국 정치인이 스위스에 가서 몽블랑의 설경만 보고 올 게 아니라 루체른의[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와야 한다.

화살에 맞아 죽어가는 슬픈 사자의 운명은 타국에 용병으로 팔려가 목숨으로 용병 계약을 지키고 죽은 스위스 용병의 피에 역사다. 스위스는 용병의 피로 세워진 나라다.

스위스 용병이 이름을 떨친 건 프랑스 혁명 당시다.

프랑스에 혁명이 일어난 건, 國王루이 16세가 열쇄 만드는 취미에 빠져 민정살피는 일은 개을리 하고, 국정에 어려움이 생기면 잔꾀내는 측근 말만 듣고 짜고 치는 충격 요법으로 민중을 속여 해결하려던 세상 물정 모른 무능정치서 비롯됐다.

불량배와 짜고 한밤중에 길가는 미녀를 덮치게 하여 구원투수로 나타나는 건 영화 속 한 장면은 될 수 있으나, 국민은 기만당하면 분노한 민중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단 사실은 프랑스 혁명이 보여줬다. 결국 루이16세는 분노한 군중에 의해 왕비 마리앙뚜아 네트와 단두대의 이슬로 살아졌다.

1789년 루이의 퇼르리 궁전은 스위스 용병1.000명이 수비했다. 혁명군에 함락 직전, 루이는너희는 프랑스와 상관없으니 고향으로 돌아가라,”용병계약을 철회했다. 그러나 스위스 용병은 거부했다. 자발적인 의무를 다하기 위해 대포로 무장한 혁명군에 결사적 항전 끝에 768전원이 옥사했다. 이후 스위스 용병들 몸값은 뛴다.

돈을 위해 목숨을 담보한 계약이 용병이다. 스위스 용병은 충성의 가치를 피 로서 보증했다. 신의와 충성이란 방식으로 조국을 사랑했다.

세계 최고의 소득 수준을 가진 스위스는 지금은 용병으로 팔리지 않아도 돼나 단 한 곳만은 예외다. 로마 교황청을 지키는 수비대가 아직도 스위스 용병이 맡고 있다.

그런데는 죽음으로 충성한 스위스 용병의 역사가 있다.

1527.5.6. 교황클레멘트 7세 교황청이 신성 로마제국의 공격을 받았다.

2만이 넘는 신성로마제국 군대가 성벽을 넘어 교황청에 쳐들어 왔다. 스위스 용병189명은 성베드로 성당가는 길목서 적군 2만을 맞아 147명이 전사했다. 이 같은 충성의 피로쓴 역사는 5세기가 지난 지금도 교황청 근위대는 스위스 용병으로만 구성된다.

약속하면 목숨으로 지킨단 스위스 용병의 충성에 스위스 은행에는 세기의 검은 돈이 몰려들었다. 취리히 은행은 돈을 맡기면 이자 대신 수수료를 물린다. 세계의 명품브랜드 명성을 갖는 롤렉스 시계도, 스위스 용병 정신의 밑바탕서 출발한 것이다. 용병의 피로서 세워진 나라가 스위스다.

인간관계는 믿음을 잃으면 다 끝난다.

조국에 대한 사랑에 약속을 끝까지 지킨 스위스 용병에 비해, 출세를 위해선 조국도 동포도 헌신짝 벗어던지듯 하는 한국 정치인엔 뭐가 필요할까?

해답을 아는 사람이 한국의 지도자가 돼야 대한민국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지금 우리 조국은 위선자의 천국이다. 복수도 역사의 정리도 없는 위선자들이 국민을 기만하는 나라다.

거짓말로 시작해 사기(詐欺)로 끝내는 한국 정치인은 스위스에 가면 필히 빈사의 사자 상을 보고 와야 한다. 스위스에는 정치권력 사기로 억만장자가 되는 그런 일은 옛 이야기 속에도 없다.

대통령도 일반국민과 별반 다르지 않다. 議會의원도 자가용에 운전기사 제공 같은 특혜는 없다. 작은 차를 손수 몰고 다니며 기름 값만 국가서 보조한다. 그것도 공무에 한해,

의원보수가 약해 누구나 정치로 가기 싫어한다. 사회를 개선하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비서없이 혼자 뛰며 공무를 본다. 국민에게 사기행각을 벌린 사기꾼 대통령의 기념관을 짓겠다고 의결한 한국의 국회의원이 보기엔 계약을 위해 죽는 스위스 용병이야 말로 미치광이로 보일 게다.

1499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의 막시밀리안이 신성 로마황제로 즉위하여 노바라 전투서 스위스에 패해 바젤 조약에 의한 스위스는 독립했다.19세기 최초 중앙정부가 들어섰다. 26개 연방, 스위스는 永世중립국이다.

중립국 스위스가 전쟁을 대비하지 않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군대도 있다. 상비군보다 예비군 제도가 더잘돼 있다. 일반 중상층 가정에는 유사시를 대비한 전투 화기가 준비돼 있다. 오래전 필자가 본 사진에는 전투기를 타격하는 고성능 특수 화기인 기관포가 스위스의 한 가정집 다락에 비치된 걸 보고 놀랐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가 독일의 군사력을 가지고도 세계의 황금과 딸라가 모여 있는 스위스 침공카드는 만지작 거리기만 하다 포기했다. 스위스인은 마지막 한사람이 남을 때 까지 싸운다는 걸 알기에 얻는 것 보단 잃는 게 많은 전쟁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전쟁 역사 전문가는 말한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선 전쟁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명언이 새롭다,

한국인은 스위스에 가면 포괄적인 요들 송만 듣다오지 말고, 루체른의[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와야 한다. 목숨보다 약속을 중시하는 스위스 용병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 어리석은 민족은 자신만 살려고 하다가 결국 자신도 죽고 조국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스위스 용병의 역사를 보고 깨닭아야 한다.

댓글목록

가디언님의 댓글

가디언 작성일

박대통령이 지난번 스위스를 순방했을 때 내 블로그에 올린 글을 찾아 다시 리필해 봤습니다.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루체른의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자성할 정도의 눈뜬 국민이라면
한승조교수의'일본 통치는 축복'
문창극기자의 '일본통치는 하나님의 뜻'을 어지 친일파로 매도하겠습니까마는 -
우리민족성이
잔머리나 굴리는 속성을 가졌다는 누구의 평가' 말씀마 따나-

박근혜가 일단 변해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네요

님의 포스팅 '빈사의 사자' 아주 잘 올리셨네요 !
감동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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