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이념이 정치인의 행동을 무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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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6-18 23:04 조회1,4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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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이 무섭다. 김대중은 정권을 잡자마자 그동안 보수의 적폐(?)를 해소하고 좌익 사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에 비해 보수표를 먹고 대통령이 된 박근혜는 어찌된 일인지 좌익의 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의 묻지 마 지지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좌익대통령들이 만들어 놓은 적폐가 워낙 심해 어찌할 도리가 없다면서 박근혜를 옹호하기에 바쁘다. 그러면서 박근혜를 비난하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빨갱이 2중대라고 한다.
허나 내 보기엔 좌익 적폐가 심각해서라기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노선이 김대중 햇볕정책을 계승하는 등, 좌익이념에 가깝기 때문이라고 본다. 만일 박 대통령의 이념이 보수에 있다면 고작 김대중 노무현 10년에 걸쳐 누적되어 온 좌익 적폐정도야 하루아침에 일소를 못하겠는가? 김대중이는 40년 이상 누적되어 온 보수 적폐를 하루아침에 뒤집어 버렸는데.... 하여튼 정치인의 이념이 정치인의 행동을 무섭게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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