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5.18 다큐멘터리 영화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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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람가세 작성일14-06-14 17:06 조회1,782회 댓글1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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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5.18 다큐멘터리 영화 관련
지만원 박사님을 비롯한 애국자 분들의 다큐 제작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큐의 시나리오가 이미 완성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름대로 의견을 드리오니 검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통 영화를 만들 때 시간 순서에 따라 사건의 자초지종과 기승전결을 보여 주는 방법도 있지만 그와는 달리 지루하지 않게 가장 충격적이거나 전달력 있는 부분적 사건을 먼저 보여 줘서 관객의 호기심과 보편적 공감대를 먼저 형성한 다음에 그를 바탕으로 다른 부분적 사건들을 적절히 나열하는 방법도 있는 줄로 압니다.
제가 보기에는 5.18에서 가장 전달력 있는 부분적 사건으로서 전남, 광주 지역의 44개소 무기고 탈취가 단 4시간 만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다큐에서 다루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또 그럴 경우 제가 전에 올린 적이 있는 아래와 같은 개요의 시각적 표현을 적극 활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5.18 = 44.4
5.18 당시 전남, 광주 지역 44개 무기고를 단 4시간만에 탈취 !!!
이는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군사작전이 아니면 불가능
5.18 무기고 탈취 44.4
이렇게 하면 보편적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가장 전달력 있는 사건을 시각적으로 간단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5.18 = 44.4" 라는 표현은 시각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5.18 = 44.4"가 들어 간 이상의 문구들과 다른 그림을 결합하여 간단한 포스터도 만들 수 있고 그 건 스티커로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스티커, 전단지,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하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5.18 = 44.4" 라는 뱃지나 로고를 만들어 사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희망사항이지만 "5.18=44.4"는 5.18 다큐 영화 전체의 부제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호기심 자극)
ps. 보편적 공감대 -- 대한민국 남자들은 대부분 군대를 갖다 왔고 작전과 전투에 대해 보고 들은 풍월이 있으니 비교적 넓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44개 무기고를 단 4시간만에 탈취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압니다. 그런 그들에게 "5.18=44.4"라는 이미지와 그 취지를 각인시키면 쉽게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들은 두고 두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5.18의 다른 부분적 사건들에 대한 이해도 더 빨라지고 특히 북괴 특수군의 침투와 개입 사실에 대해 더 빨리 공감하게 됩니다.
ps2. 특히 "5.18 = 44.4"라는 시각적 표현과 포스터는 문창극 총리 후보 등 아직 5.18의 진상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을지도 모르는 인물들을 쉽게 설득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제목은 강한 인상으로...
'특명, 광주를 접수하라!'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제목이 너무 5-60년대식 제목인 것 같기도 하고....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제목 -- '특명, 광주를 접수하라!'
부제 -- '5.18=44.4'
물론 하나의 의견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5.18의 주역, 연고대생들의 정체'
조금 서술적인 것 같고....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5.18=44.4' 뱃지나 스티커의 경우 토론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5.18 관련 토론이 TV에서 열릴 날이 반드시 올 것이고 그 때 '5.18=44.4' 뱃지나 스티커를 가슴에 부착하여 나가면 온 국민이 보게 되고 그러면 백 마디 말보다도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다양한 홍보 방법을 강구하면 좋다고 봅니다.
'5.18=44.4' 의 각인 효과, 장담합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5.18은 알겠는데.... 44.4는 설명을 듣고도 가슴을 좀 덜치네요.... 시스템 회원인 저도 덤덤하게 받아들여지는데 일반인들에게는 더 하겠지요....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요....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가슴을 치는 면보다는 호기심 자극과 각인 효과가 우선입니다. '5.18=44.4'는
1. 일단 시각적으로 각인이 쉽게 되고
2. 잊혀지지 않습니다.
3. 그러면 일반인들은 5.18 하면 44.4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고
4. 그 각인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두고 두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중요하다고 보는 겁니다. 홍보의 1순위는 간단한 이미지를 대중에게 깊이 각인시키는 거라고 봅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TV의 일반 광고들도 그 내용이 모두 가슴을 치게 만드는 건 아니지요. <이미지 각인>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많은 우익들이 다큐 영화나 글에서 '5.18=44.4'를 대대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 이미지가 국민 대부분에게 쉽게 각인이 됩니다. 그렇게 일단 각인시켜 놓으면 논점 형성이 쉽고 설득하기가 더 쉬워지는 것이지요.
5.18 관련하여 우익에게는 그런 각인용 이미지가 필요하고 그 게 바로 '5.18=44.4'라고 보는 것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5.18의 부정적 어두운 이미지로서는 복면을 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청년들, 무장한 특수요원들의 모습, 헬멧을 쓰고 있는 광수라고하는 인물.... 이런 비 광주적인 이미지, 낯선 북한적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5.18 현장의 부자연스러움은 5.18 현장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이의 눈에 가장 날카롭게 비쳐지겠지요. 5.18의 의문은 광주의 한 양심적 대학생으로부터 시작되고 많은 주변의 동료들로부터 엄청난 수모와 따돌림을 당해가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진상규명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북한 특수군의 개입이 사실로 드러나는 엄청난 대 반전.... 그 과정에서 전라도의 한 양심적 젊은이와 5.18 연구가 J 박사와의 극적 만남 그리고 가슴 뜨거운 교감....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그 젊은 대학생을 남학생으로 설정 할지.... 여학생으로 설정 할지....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젊은 대학생의 눈에 비친 최초의 낯설음은 무엇일지.... 일상 속에서 발견된 지극히 사소한 것이어야 할 듯.... 차후에 있을 대반전을 위하여.... 시점은 현재...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광주를 죽이기 위한 다큐멘터리가 아닌 광주를 살리기 위한 다큐.... 지극히 순수한 한 광주의 젊은 영혼에 의해 광주가 어두움으로부터 살아난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외부인의 시각이 아닌 광주 내부인의 시각에 의한 전개...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첫 도입부에 광주의 젊은이가 서울 동작동 현충원 5.18 계엄군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회원님들의 여러 아이디어들을 올리는 것이 제작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랑스런일베님의 댓글
사랑스런일베 작성일굿 아이디어네요. ⌒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