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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에 사로잡힌 국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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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6-12 02:04 조회1,7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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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고 우리가 내민 손을 뿌리치고 있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북한을 대화와 협력의 길로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상호 신뢰를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이러한 구상을 실천해나간다면 남북이 다시 하나 되는 소중한 토대를 쌓을 수 있다"

이 같은 생각을 개인적으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적어도 국가 공동체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는 지도자로서는 결코 취할 수 없는 태도라고 본다. 국가는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이익공동체이지 묻지마 믿음을 따르는 신앙공동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박근혜는 지금 국가공동체와 신앙공동체의 차이를 분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문제가 심각하다. 가만히 보면 박근혜에겐 통일이란 1차 목표가 불가능해질 경우를 대비한 2차 목표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따라서 1차 목표에 무작정 매달려 있다가는 국가적 낭비와 불행이 예정되어 있고, 그렇다고 해서 1차 목표를 포기했다가는 뒤죽박죽 국가적 혼란만 발생할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지금 박근혜는 구원파와 같은 이단에 사로잡힌 교주를 보는 것과 같다. 국정인식이 매우 이상하고, 허황되고, 비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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