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집을 세울 보수 기둥감인데 좌익 아궁이의 부지깽이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6-10 17:23 조회1,869회 댓글11건관련링크
본문
보수표를 얻어 집권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대중의 햇볕정책 계승이라는 잘못된 노선을 고집해 보수층을 몹시 화나게 하고 있다.
가만히 보면 박대통령은 보수층의 분노가 비등하거나 시끄러워질 때면 보수의 심리를 달래려 곧잘 보수 인물을 잠시 전면에 기용해 오곤 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인물의 재임 기간은 짧았으며 대체로 불명예 퇴진으로 이어지곤 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문창극 총리 지명자가 총리직을 수행한다면 과연 성향이 180도 다른 대통령의 고집을 어느 정도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일단 불가능하다고 봄.) 그의 보수로서의 지각과 역량이 필요로 해서이기보다는 단순 지역 안배와 보수심리 달래기 위한 네거티브 용도로 기용한 것만 같아서다.
一右三左의 법칙에 의해 집을 세울 보수 기둥감을 가지고 좌익 아궁이의 부지깽이 용도로나 쓰다 곧 폐기처분해 버릴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지레짐작이 드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좌익이라는 불명예에 이어 이제는 자신을 지지해 준 보수에 솔직치 못하다는 인격적 결함마저 노정시켰다. 참으로 추레하고 불행한 대통령이다.
댓글목록
진영찡님의 댓글
진영찡 작성일
보수의 심리를 달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주 타이밍이 절묘하네요.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박근혜 일당이 문창극으로 위장책을 쓰려다가 오히려 함정에 빠지는 것으로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 방법이 우익에게 있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문창극이 줏대가 있는 인물이라면 그의 지혜를 기대해도 좋겠지요.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문창극의 항명을 기대하려면 그 전에 우익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뭔지 아시겠지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최종 그의 지혜로운 항명이 보수 궐기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순서가 바뀌었습니다. 후자가 먼저여야 전자가 가능합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순서야 예단하기 쉽지 않죠....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항명을 하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 명분을 우익이 먼저 나서서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이지요. 문창극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하는 게 낫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이참에 국무총리로 끝날 것이 아니라 항명을 전제로 정치에 입문했으면 좋겠네요... 제3세력의 결집을 위해..... 너무 김칫국물부터 마시는 게 아닌지....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문창극이 항명할 것을 기대만 할 게 아니라 항명하지 않을 수 없도록 우익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게 필요하지요. 그 게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지혜로운 인물이라면 제3의 물결과 궁합이 맞을 겁니다. 과거의 가닥지를 보아하니 반드시 재임기간 동안 보수일성을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