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혈한, 지만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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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6-04 15:58 조회1,943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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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산 드렁 칡이 얽혀진들 어떠리....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상식적 세상살이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의 상식적 커넥션을 단칼에 베어버리겠다는 지만원 박사... 참으로 잔인하리만치 개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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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촌님의 댓글
거촌 작성일원리원칙에 흔들림 없이 빈틈 없는 삶을 사시는 지박사님은 지조와 절개를 목숨보다 소중히 했던 이 나라 역사의 영원한 선비처럼 이 시대의 보기 드은 선비 정신에 투철한 분이십니다.존경합니다.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경기병님.. 글 내용은 옳으신 말씀인데.. 제목을 보다, .. 깜짝 놀랐습니다...
냉혈한이란 말은, 그 자체적으로 부정적 이미지인데, (외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일부러 파격적인 제목을 다신거라면.. 모를까.. 아니 그렇다 할지라도) 구태여.. 그런 단어를 택하실 필요까지야.
가뜩이나 지박사님은 혼자 고군분투하시는 분이라, 우리들이 주변에서 미력이나마 도와주어야 할 분인데.. 이런 도발적(?.. 충격적) 인 단어를-우리끼리 있는 이런 자리에서- 사용해 혹시라도 그분 심기에 불편한 느낌을 줄 필요가 무에 있겠나 싶습니다..
(물론 경기병님이 그런 의도로 쓰지않으신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괜히 속좁은..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냉철한! 이랬으면 덜 민감했을 겁니다.
언어 선택, 단어 선택 잘 해야 합니다.
정몽준 아들래미가 만약에 아버지 선거에서 지고 미개한... 운운했다면 욕을 덜 먹었을 겁니다.
말하는 것에도 때가 있는 법입니다.
정몽준 아들래미가 바른 얘기를 했지만 아직 어려 철이 덜 든 것 같해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冷血漢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한- 사나이 한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아래 '휴머니스트, 조갑제 기자'라는 제목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는가요? 그에대한 답변을 들어보고 말씀 드리지요.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제 말을 잘, 이해 못하신거 같아, 예를 들어 설명하지요..
"더러운 인간, 경기병.." (이건 제목입니다..) 그리고 내용은,
온몸을 진흙같은 이 오욕의 거리에 내던져, 자기몸을 더럽혀 가면서도.. 쓰러져 가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오늘도 헌신하고 있는 경기병님..이라고 했을때..
내용은, 뭐, 좋은 말입니다만, 일단 읽게되는 제목은 느낌이 어떠신지요. 괜찬으신가요? 왠지 불쾌해지지는 않으신지요. 나라면 "대체 언 넘이 이런 글을 쓴거야" 하는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내용에는 나에게 우호적인 내용을 담았다 하더라도, .. 제목때문에 고마운 마음이 덜 들게 될듯 합니다. 아니 불쾌할듯 합니다.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조갑제씨에 대해선 이곳의 여론이, 썩 좋은건 아니죠. 다 좋은데, 5.18에 대해서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는 부족한 우익, 으로 보는거죠.
그런데 휴머니스트라 불렀다면.. 이건 .. "어? 뭐지,.. 뭤때문에 휴머니스트라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에 그 글을 찾아 읽어보게 되겠죠.
즉, 이 휴머니스트, 라는 역설적 표현은.. 자기 글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한 중성적 표현(?) 법 정도가 되겠다는 말이죠.
김정은은 개새끼죠.. 그런데 그에 대한 글을 쓰면서..
1) 재밋는 김정은.. 이라고 쓸때와
2) 존경해 마땅한 김정은, 이라고 쓸때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1)은, 아니 미친돼지 김정은이가 대체 뭔 지롤을 떨었기에 재밋다고 하는겨, 하면서 들어와 읽게되는 효과를 낳죠.
하지만, 2)의 표현은 읽기도 전에, 화가 치밉니다. 아니 어느 미친놈이, 김정은을, .. 존경한다고 하는겨.. 라는 화가 나죠.
단어선택은 이렇게 다른겁니다. . 제 말 의도를 알아들으실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