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박원순 토론 거짓으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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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나라 작성일14-06-03 17:54 조회1,7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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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2일밤 정몽준-박원순 TV토론에서 두후보간 주장이 달라 논란이 된 부분을 자체 검증해보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이 방송은 3일 오후 4시 방송에서 전날 양진영의 주장이 달랐던 3-4가지 쟁점에 대해 자체 취재한 내용을 공개했다.
결과는 정 후보의 판정승에 가깝다고 해야할듯 하다.
첫번째 논란은 정 후보측이 감사원 지적 내용에 학교 급식 식자재에 농약이 검출됐고 이들 재료가 학교에 제공되었을 개연성이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주장한 반면 박 후보는 서울시가 받은 공문 어디에도 그런 내용이 없다고 줄곧 주장한 부분이다.
이에대해 JTBC는 "감사원 홈페이지에 떠있는 감사결과 원본에 정후보의 주장내용이 들어있다"고 정후보의 손을 들어주었으나 "어떤 연유에선지 감사원이 서울시에 보낸 공문에는 이 내용이 들어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JTBC측은 그래도 서울시가 원본을 확인해보는 것이 옳지 않느냐는 사족을 달았다.
박 후보의 서울시 부채 절감 상당부분이 사실은 오세훈 시장의 덕분이라는 정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JTBC는 정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방송은 "서울시 의회 등에 확인한 결과 2조5천억원은 오세훈 시장 때 이미 들어오기로 돼 있던 돈이라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JTBC는 논란이 됐던 서울시의 재개발 재건축 수치에 대해서는 박후보의 자료가 맞고 정후보의 자료도 틀리지 않는다는 결론을 맺었다.
서로가 조금씩 다른 기준을 썼기 때문이라는 해석이었다.
JTBC가 후보들의 주장을 여과없이 보도만 하는 기능에 그치지 않고 서로 상충되는 내용에 대해 중간자로서 확인 과정을 거쳐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판단기준을 제시해 준 것은 획기적인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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