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만원 님 답지않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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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기대통령 작성일14-06-03 13:18 조회1,993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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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글 5650에서,
“그러나 나는 전두환에 대해 두 가지 역사적 책임을 묻고
싶다. 하나는 부정축재를 해서 빨갱이들의 공격대상이
되었고 그 결과 보수우익이 빨갱이들의 공격에 의해 처참하게 붕괴됨과 아울러 좌익세력에 위장용 태극기를 빼앗기게 한 것이 그의 죄다. 다른 하나는 수사기록에 분명하게 북한 특수군으로 의심되는 600명의 활약상이 기록돼 있는데도,
자신의 태만을 은닉하려 했는지 이 사실을 부각시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저는 지난 4월 29일자 자유게시판 글19970에서 계엄군을 “국민의 군대”라는 시각에서 바라보며 5.18을 재조명함으로써 현재 양분되어 대립하는 두 개의 5.18 입장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 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한 신군부 모든 군인들의 고백을 촉구하였습니다.
저의 이 글에 토함산, 선한일열심, enhm9163 그리고 빵구님들이 댓글을 다셨고, enhm9163님은 지 만원 님의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를 내가 보게되면 그러한 질문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최근글 5650은 제가 제기했던 질문에 대하여 ‘신군부가 북한 특수군의 활동을 알고있었다’는 정확한 답과 함께 그 사실과 관련한 전 두환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의 입장을 “자신의 태만을 은닉하려 했는지”로 추측하여 서술하였는데, 이 표현은 18만 쪽의 12.12와 5.18 관련 수사 및 재판 기록을 섭렵하신 지 만원 님으로서나 정의와 불의를 정확히 분간하시는 지 만원 님 답지않은 표현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기억으로 전 두환이라는 사람은 국군 보안사령관 시절 10.26 사태에 개입된 이후 부터 합동수사본부장과 11-12대 대통령직을 거쳐 지금 이 시각에 이르기까지 절대로 한 순간도 ‘태만’했던 인상을 준 사람이 아니며 어느 한 순간도 그를 태만하게 내버려둔 시간이 없었습니다.
합수부장 시절이 그러했던가? 12.12 사건이 그러했던가? 5.18이 그러했던가? 대통령 재임 시절 수 많은 외유와 그에 따른 수 많은 우표 발행 등의 수반되었던 행사들, 그리고 퇴임 후의 백담사, 안양 교도소, 연희동 자택, 최근의 뇌물수수로 인한 추징금 징수에 이르기 까지 어느 한 순간도 ‘태만’할 수 있는 찰나가 없었던 사람입니다. 심지어는 백담사에 유배되었던 시절에 법회까지 가질 정도였던 사람이니 ‘태만’이라는 단어는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단어입니다.
이러한 그에게 지 만원 님이“자신의 태만을 은닉하려 했는지”라는 서술은 적합치 않으며 지 만원 님 답지 않은 표현이며, 무언가 좀 더 정확한 표현을 피하여 슬며시 옆으로 돌아가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작 ‘신군부가 북한 특수군의 활동을 알고 있었다’면 전 두환 당시 합수부장과 관련한 정확한 표현은 “자신의 집권을 위한 방편으로 삼기 위하여 이 사실을 부각시키지 않았다는 점이다.”로 서술되는 것이 바르다고 생각하며 이 외의 다른 표현은 여타의 다른 사실들과의 연결을 자연스럽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서술될 때만이 합수부장 전 두환으로 부터 퇴임 한 전 대통령 전 두환에 이르는 점선들의 연결이 하나의 바른 그림을 보여주며, 5.18에 대한 일치된 우익의 시각을 유지함과 아울러 “전두환이 배설한 오물을 치우는 노동”과 “5공 세력과 지만원 세력(?) 사이에 전개되는 또 다른 하나의 파생적 전쟁” 이라는 문맥과도 맞아드는 바른 표현입니다.
우리 시스템클럽 회원들은 지 만원 박사님의 중립적인 안목과 대쪽같은 성품을 흠모하는 것으로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지 만원 박사님의 전 두환에 대한 선두적인 바른 안목으로 전 두환 전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바른 인식과 평가를 통하여 대한민국 역사의 한 장이 보다 더 정확하게 기록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댓글목록
가디언님의 댓글
가디언 작성일무엇보다도 당시 전두환의 잘못은 김대중을 삼청교육대로 보내지 않은 것이다. 거기서 현대사의 불행이 시작 된 걸로 보인다.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어이 차기, 제목부터 기분 나쁜데?
내가 볼 때 전혀 말꼬리 잡고 늘어질 표현은 아니라고 보는데?
전두환이 47세에 빨갱이들로 부터 나라를 지킨 것은 애국적 영웅 이었지만,
이제는 빨갱이가 득세한, 개 같은 처지로 전락하지 않았든가?
그리고,
중립적인 안목, 대쪽 같은 성품, 선두적 바른 안목, 정확한 기록?
차기 정도가 건방지게 쓸 표현이 아니라고 보는데?
홍팍퇴치님의 댓글
홍팍퇴치 작성일
차기대통영님은 시스템법도를 모르는군여 ㅋㅋ
북한군 600명을 전두환 장군님은 나라위해 조용히 진압
북한군 600명을 데려온 다이쥬를 전두환 장군님은 나라위해 사형선고
전두환 장군님은 어제 영웅 ㅋㅋ 다이쥬는 어제 역적 ㅋㅋ
김영삼은 전두환 장군님에게 반역자 사형선고
전두환 장군님은 오늘 역적 ㅋㅋ
홍어쉐리들 우덜식 논리가 대세임?
초등학생들은 속아넘어가겠구마
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