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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세력은 북한 개입에 대한 심증은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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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소속 작성일14-06-03 00:54 조회1,87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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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회고록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20823&C_CC=AH

사망 신청 2백18명 가운데 최종 인정된 사망자는 1백54명이다.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군인이 소지한 M16소총에 맞아 사망한 수는 36명이고 나머지 1백60명은 칼빈총, M1소총, 차량충돌 등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 집계가 정확하다면 이들 희생자는 앞의 36명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것이다.
  게다가 사망자 가운데 16명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혼란이 있을 때마다 북측이 이를 조장하기 위해 공작원을 상투적으로 침투시키곤 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잘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나는 지금도 1백60명의 사망자들은 군인에 의해 희생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한 후에 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응분의 보상을 했어야 옳았다.

노태우 등 군부세력은 북한 개입에 대한 심증은 있었으나, 물증은 찾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518때 안보실책을 저지른 셈.

두번째, 518을, 군부와 광주시민의 대립으로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히려 북한과 광주시민의 대립으로 보고, 그에 대한 동정을 보이고 있다. 이점이 518이 88년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승격된 배경일 것이다. "나는 지금도 1백60명의 사망자들은 군인에 의해 희생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댓글목록

차기대통령님의 댓글

차기대통령 작성일

전 두환이 아니면 노 태우라도 나서서 이 국난의 한 가지 원인을 해결하고 북망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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