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하늘의 먹구름이 걷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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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4-05-29 17:07 조회1,9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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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지하철방화가 불발됨으로서 그동안 한반도하늘에서 미친 춤추던 악령이 물러나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가 한반도상공의 기류가 바뀌는 아찔한 순간이었던 것이다. 마침 그 자리에 역무원이 타고 있었을 줄이야! 아직 대한민국 운이 다하지 않았음이다. 또 몇 백 명이 불에 타 죽을 아찔한 순간이었지 않은가?
진도앞 바다에서 시작된 악령의 춤이 불꽃으로 변해, 순천으로 동대문으로 막 기세를 올리는 순간 참으로 우연하게도 그 역무원의 손에 덜미가 잡힌 것이다. 마침 그 칸에 역무원이 타고 있어 즉시 소화기를 작동시켜 불을 끌 줄은 악령도 미처 계산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건 그야말로 국운이라 할 밖에 없다. 전라도를 휩쓸고 올라온 악령이 서울에서 박근혜대통령과의 기 싸움에서 진 것이다. 아마도 안대희는 악령을 쫓는 희생양으로 바쳐진 것 아닌가 싶다.
세월호에서 시작되어 대한민국을 오리무중의 혼란으로 몰아넣은 지금까지 일련의 사태는, 각 사고의 행태는 물론 대한민국국민도 모두 악령에 씌웠다고밖에 볼 수 없는 이해불가의 상황이었다. 도저히 이성적으로 가늠되지 않는 행태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대한민국을 삼키려던 악령을 쫓아냈으니 내일 모레 지방선거에서 그 흔적까지 깨끗하게 청소하자. 변침점에서 세월호는 침몰했지만 대한민국호는 살아난 것이다. 열차방화를 막은 역무원과 천우신조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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