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은 보수우익의 적이다.
박근혜가 선거 전 김대중을 존경하고 그의 햇볕정책을 계승한다고
했을 때까지만 해도 좌익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중도성향의 표를 확보하여
안전하게 집권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의 립서비스라 용서했었다.

하지만 집권 2년차로 접어 든 이즈음까지도 김대중 주의를 정리하지 않고
대좌익, 대북정책에 변함없는 것을 보면 그는 보수우익의 반대 입장에 있음이
확실한 것 같다.

얘기가 이쯤 되고 보면 보수우익이 김대중 주의자를
지원할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왜, 언제까지 우리가 박근혜 정권을 싸고돌아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