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 유시민,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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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 작성일14-05-23 08:45 조회1,92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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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別 // 유시민, 文재인
미스터 김용옥과 진중권이 글쟁이로 한몫 보는 그룹이라면,
미스터 유시민과 문재인은 말쟁이로 한몫 보는 그룹.
문재인은 큰머슴 노무현의 비서실장 시절, 까불락거리지 않고 점잖아서 좋게 보았고, 유시민 이 아저씨는 촐랑거리는 꼴은 한심해 보였지만 목소리 하나 묵직해서 좋게 보았었다. 그런 시절이 나에겐 있었다.
* 나는 성인 남성을 인상판단할 경우, 얼굴 인상 못지않게 목소리와 걸음걸이를 중요시함.
그러나 어제 오늘의 나는 이 두 사람을 굽어보게 되었다. 국가적 국민적 재난인 세월호 사건을 박근혜 비판의 호기로 삼고 얼씨구절씨구 춤추면서 나팔 불기를 즐기는 꼬락서니가 천박해 보였기 때문에 나는 이 두 사람에의 관심을 끊기로 결정한 것이다. 관심을 제로 위치로 말뚝 박아 버린, 즉 일종의 이별이란 이야기다.
이들 둘이 흔해빠진 정치장사꾼이 된 결정적인 환경과 요인은 이 나라 언론이 조성해 주었다고 나는 단언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이 나라 신문과 TV들이 이들의 시시껄렁한 발언들을 거의 다 일일이 보도해 준 때문에 이들 둘은 신나서 자신들을 대단한 존재로 착각하게 된 것이다. 간단히 말하여, 이 나라 언론은 날라리 정치장사꾼들의 허영심을 부추겨 줌으로써 저질 정상배(政商輩)들을 양산(量産)했다는 말이다.
어이!
문제인 군!
유시민 군!
내 말 틀렸나?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텐가?
140523쇠0816/率然(솔연)
【 참고문 】
率然者常山之蛇也솔연자상산지사야
擊其首則尾至격기수즉미지
擊其尾則首至격기미즉수지
擊其中則首尾俱至격기중즉수미구지
솔연이란 것은 상산의 뱀이로다
그 머리를 친즉 꼬리로 대어들고
그 꼬리를 친즉 머리도 대어들며
그 몸통을 친즉 머리와 꼬리로 대어들더라.
* 《손자병법》의 <구지(九地)>편(篇)에 나옴.
* 불굴의 항전을 상징하는 이 설화에 나오는 상산(常山)은 물론 상상상(想像上)의 산임.
댓글목록
차기대통령님의 댓글
차기대통령 작성일
인격 판단의 근거로 "걸음걸이"를 참고하시는 것은 지당하십니다.
사람의 걸음걸이에도 4단(인의예지)이 나타나니까요.
갑자기 이별을 너무 많이 하시는건 아니신지...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그 두인간(숟가락으로 밥을 먹는다 해서 다 사람취급을 할수는 없는**) 아주 제명해 버리셨습니다.
저도 본받겠습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나두 어르신!!!
웃으시며 이별하시는 걸 뵙게 되네요.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