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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유엔미래보고서2040(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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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4-05-11 21:56 조회1,88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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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도 상우회 소식지에 올릴 책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지인이 읽고 있든 책이 있어 잠깐 빌려서 읽어 보고 정리를 했습니다.

 

딱딱한 내용일 수도 있으나 상당히 방대하고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미래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발표 한 곳은 미국 워싱턴 소재 밀레니엄 프로젝트인데 글로벌 미래를 연구하는 그룹으로 유엔을 비롯해 유엔 산하의 각 연구기관 및 다양한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문제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저자 박영숙은 밀레니엄 프로젝트 한국 지부 대표이며 29년 동안 주한 영국, 호주대사관 홍보실장, 수석보좌관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세계미래회의 등 약 20여 개 미래 관련 국제기구의 한국 대표 및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대표를 맡고 있다.

제롬 글렌은 매래학자이며, 밀레니엄 프로젝트와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 회장, 유엔대학교 미국 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다.

데드 고든은 아폴로 로켓 개발 엔지니어였으며, 1952~1968년 맥도널드 더글러스 사에서 탄도미사일 개발을 이끌었다.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는 유엔협회세계연맹 이사로서 1997년부터 밀레니엄 프로젝트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다.

 

미래예측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1970년대의 <퓨쳐리스터>에 아랍의 테러리스들은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미국이 장악한 금융시장을 교란하려 하며, 그 대상이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또한 미래에는 손바닥만한 컴퓨터를 사용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오늘날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반면 코닥은 회사의 직원이 디지털카메라 모델을 가장 먼저 만들었음에도 이를 수용하지 못해 결국 100여년 만에 파산의 길을 걷게 된다.

 

책에서는 수많은 미래 예측이 있으나 엔지니어인 내가 관심 있는 몇 가지를 추려 보면 ‘3D 프린터’, ‘사물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이다. 3D 프린터는 현재 도입기를 거쳐 보급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사람들은 자기가 필요한 생활 용품이나 기계 부품을 3D 프린터로 직접 제작해 쓸 것이다. 나사에서는 우주 왕복선 같은데서 3D 프린터를 싣고 우주를 여행하면서 기계가 고장 나면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부품을 제작하여 수리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사물 인터넷이 일반화 되면 제일 먼저 적용될 분야가 의료분야일 것이다.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연결된 센서로 암, 혈액 속 포도당과 산소 농도, 심전도, 호흡 수 등을 스스로 체크하며, 심장마비와 뇌졸중 전조 등을 점검하기 위한 화학적 지표 검사도 스스로 하게 된다. 매일 체크 하는 이 검진 정보는 개인용 의료 데이터베이스에 업로드해서 이상이 있을 경우 담당의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삼성은 벌써 원격 의료 시스템에 뛰어 들고 있다.

 

소매, 유통업은 이미 포화상태다. 세계 어느 곳이든, 가장 좋은 장소는 스타벅스 등 유통업이 차지하고 있다. 도시가 더 개발되지 않는 이상, 유통업에서 더 좋은 지리적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다가오는 미래에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채널이 발달하게 된다. 혁신적인 저비용의 유통 기회 및 혁신적인 마케팅이 그것이다. 현재 그 가능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것이 온라인 쇼핑몰이다. 특히 3D 프린터의 보급은 물건을 프린터해서 쓰는 인스턴트 제조를 가능하게 해, 미래에는 재료와 디자인을 사고파는 시대가 될 수 있다.

 

본 지면을 통해 많은 내용을 기술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여러분들도 책을 구입하여 각자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준비해 보기를 바란다.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실례하지만 이 글은 ‘휴게실’ 게시판에 올리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책 소개글인 것 같습니다.
물론 해당책은 소햏도 읽어봤습니다.
이에 대한 서평을 올릴 욕망이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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