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클럽을 방문해서 박사님과 회원 여러분의 글들을 읽으면 한국 뉴스는

파악완료..! 다른 곳은 방문하나마나..., 그런데 안타깝게도 요즈음 회원님들

사이에 날카롭게 오고 가는 글들이 있어 마음이 좀 편치 않습니다.

너무 멀리 살고 있어 모임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처지에 외람되지만,

회원님들께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즉 예민한 5.18 과 4.3 관련된

글을 쓰실 때, 호남을 향해 육두문자나 기타 속어를 사용하는 것은 박사님만

면허증을 갖고 계신 것으로 하고, 다른 분들은 알려야 할 진실은 더 열심히

홍보하되, 호남인들의 신경을 곤두세울 수 있는 자극적인 표현은 자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가지만 예를 들면, "전라도인 = 빨갱이..." 란 인식을  줄 수 있는 표현..

호남인 전부를 적으로 만들어서는 타 지방 분들의 호응을 얻기 힘들고, 우익

성향의 정치인은 물론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시스템 클럽을 기피단체로

낙인찍을 경우, 그 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추측이지만, 박 대통령이나 측근 중의 누구라도 지 박사님을 허심탄회하게

만나고 싶어도 그렇게 못하는 것은, 청와대가 두려워하는 세력이 총 궐기해

난장판을 칠 것이 분명해서 끙끙 앓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회원님들이 시스템 클럽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길을 연구해서 누구든지

박사님의 탁월한 고견을 접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제 경우 박사님의 글을 웹페이지에 띄워서 수 천여 명 어떤 때는 수 만 명이

방문해 읽고 호평을 들었지만, 그 사람들이 시스템 클럽 웹을 방문한 다음에는

“시스템 클럽은 내놓고 반 호남 운동하는 단체냐..?“ 고 비판하는 것입니다.

저는 박사님이 옳다는 확신이 있기에 제 분야에서 왕따를 당해도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웹페이지에 방문하는 것 자체를 피한다는 사실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