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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5-08 14:52 조회1,746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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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있다 하더라도 人間만을 위해 存在하지는 않는다.

있다 하더라도 善惡을 구별하여 어느 한편에만 偏在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찌 보면 無意志라 하는 것이고, 無意志이기에 神은 없다 라고도 하는 것이다.

자고로 神이란 없다하기엔 왠지 허전하고, 있다하기엔 왠지 미흡한 그 무엇이다.

그러니 神, 스스로 알아서 선택할 문제다.

댓글목록

차기대통령님의 댓글

차기대통령 작성일

신은 있습니다. 왜냐면, 신이 없다고 했을 때에는 그 이론이 막히는 곳이 있지만, 신이 있다고 했을 때에는 앞뒤가 맞아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신은 인간만을 위하여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인간도 신이 담당하는 온 우주의 한 부분에 불과하니까요.

신은 인간의 "선악"의 기준과는 무관하며, 신 스스로의 기준인, 소위 "의와 불의"의 기준이 있습니다.

신에게는 의지가 있습니다. 그 의지를 입증하는 좋은 예가 "중력"의 작용입니다.

신의 존재를 인간의 무의식이 느끼기 때문에 "무신"이라면 왠지 허전한 것이며, 인간의 욕심으로 신을 대하므로 왠지 미흡하게 느끼는 이유입니다.

신은 있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신이 있다하더라도 굳이 찬양의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님의 의견처럼 신의 의지를 중력이라 인정한다 하더라도 중력이란 한낱 자연현상에 불과하지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해야 할 은혜로운 현상은 아니라는 거지요.

차기대통령님의 댓글

차기대통령 작성일

찬양의 대상 여부는 또 다른 시각이 필요한 주제이구요.

중력 현상을 언급함은 신이 의지가 없음이 아니라 어떤 한 방향으로 의지가 있음을 의미하고자 예로 든 것입니다. 만약에 신이 무의지하다면 매번 어느 방향으로 물건이 움직일지 알 수가 없지요. 신은 그런 의지를 자연 속에 작용하도록 설계해 놓은 것입니다.

찬양과 감사는 주관적인 주제가 되기는 하지만, 우선 당장에 중력이 있음에 감사할 이유가 있음은, 만약에 중력이 없으면, 아니면 없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만 생각해 보아도 답은 자명해집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유신론자들은 중력을 신의 의지로 바라보는 것이고 무신론자들은 중력을 자연현상으로 바라보는 것이지요. 신과 자연은 같은 개념입니다.
중력이 있음으로해서 나는 존재감을 느낀다? 중력에 의하여 나는 죽지 않고 살아 있다? 그래서 중력이 감사하다? 이는 생은 선이요 사는 악이다라고 하는 근거 없는 황당한(?) 이분법에 사로잡혀 있는 분들이나 내새울 수 있는 의견인 듯합니다.... 생과 사의 사이에는 선악의 가치가 깃들 틈이 없습니다. 자연현상이기에 그렇습니다.

가디언님의 댓글

가디언 작성일

나이 먹어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은 허망합니다. 나는 지금 고향 예천(경북)으로 갈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거기 조상님으로 부터 물러 받은 땅 마지기가 있고 공기 좋고 물 맑은 산촌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도 지금은 관광지로 각광받아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한동안은 현재를 유지할걸로 봄)

마찬가지로 인생이 끝날 때 돌아갈 영원한 고향이 있단 믿음을 가진 기독 신자는 희망이 있어 행복합니다. 거기는 눈물도 없고 추위도 없으며 배신도, 배고픔도 없는 영원한 나라입니다. 나는 정의를 위해 저항한 관계로 전라도들에 핍박 받으나 거기 굴하지 않고 굿굿하게 사는 건, 나를 위해 예비하신 집이 있다는 주님을 믿는 믿음이 있어 오늘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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