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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구한말 정세오판을 그대로 재현하려는 大韓民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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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風林火山 작성일14-05-01 22:51 조회1,93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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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hogabje.com/board/column/view.asp?C_IDX=55640&C_CC=BC


舊韓末 정세오판을 그대로 再現하려는 大韓民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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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朝鮮日報는 "러, 우크라 사태로 극동 개발 더 박차… 한국엔 블루오션될 것" 이라는 記事를 실었다. 記事 일부는 이렇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30일,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진출을 위해 극동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특히 중국·일본과 차별화된 전략적 틈새를 갖고 있는 한국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총영사는 '러시아가 경제제재를 받으면서 출구를 필요로 하는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러시아와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해 러시아의 아·태 지역 진출의 숨통을 터줬다' 고 했다.."
 
 
  日本 정부가 며칠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러시아 정부 관계자 23명에 대한 日本비자 발급을 금지하고, 진행 중이던 日本 러시아 간 비자 간소화 협의 및 경제투자관련 협정 등을 전격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과 대조적이다. 러시아 정부는 이러한 日本의 조치에 대해 강한 우려와 함께 對日 보복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朝鮮 기사에 따르면 韓國은 '漁夫之利(어부지리)'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다. 마치 韓國은 먼 나라 외계인이라도 되는 듯한 시각이다. 정부는 이것이 '등거리 전략'의 실현 쯤이나 되는 줄 알고 계속 밀고 나가고자 하는 분위기다. 우리의 이러한 행동에 당장 큰 불이익이나 불똥이 없는 것 같으니 정부는 고무되고 있는 듯 하다.
 
  현재와 같이 美國 등 우방국들이 對러시아 및 對중국 견제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분위기에서 절묘하게 이익을 취하려는 듯한 우리 韓國의 태도는 '절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러한 모습은 심하게 말해, '등거리 전략'은 커녕 '양다리' 내지 '박쥐'의 모습에 더도덜도 아니다. 만약, 반대로 日本이 지금 우리와 같은 태도를 보였다면, 우리는 분명 日本에 대고 "얍삽한 민족" 이라고 욕을 퍼부었을 것이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이 와중에서 이익이나 챙기려는 비겁한 태도가 아니다. 동참하여 러시아나 중국에 대한 제재에 나서기가 어려우면 사태가 좀 진정될 때까지 그냥 '가만히' 라도 있어야 한다.
 
  우리 韓國이 어쩌다 이렇게 최소한의 의리도 없고 염치도 없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는지 답답할 뿐이다.
 
  우려되는 소식은 또 있다. 中國과 러시아가 5월말에 센카쿠 해역에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美國의 아시아 중시 정책에 대한 노골적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韓國人들의 반응은 '井底之蛙(정저지와)' 수준이 대부분이다.
 
  "한국해군도 거기에 참가해서 일본을 견제해야 한다"
  "미국이 일본 편을 너무 들어줘서 싫었는데 잘 됐다"
  "중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치면 충분히 일본을 궤멸시킬 수 있다"
 
  대충 이런 식이다. 反日에 함몰된 나머지 국제정세 흐름에 다들 장님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 러시아 연대 강화 => 미국, 동맹들에 대한 결속 한층 강화 요구 => 한국 입장 곤란(양자택일 압박)" 이라는 기본 중의 기본적인 등식 조차도 이제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重症(중증)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오바마를 태운 전용기가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韓國 방문을 마치고 말레이시아를 향할 때 中國이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을 아무런 사전통보도 없이 통과했다고 한다. 中國을 무시하겠다는 美國의 태도가 잘 드러나는 사례로서, 지금 돌아가고 있는 주변정세를 읽을 수 있는 단편적 사건이다.
 
  그런데, 이러한 국제정세의 흐름 속에서 정부는 中國, 러시아와 손 잡고 뭔가 잘 해서 안보나 경제적 측면에서 이득을 얻어내려고 하는 듯 하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우리가 중간에서 이득이나 취하게 계속 놔 두지는 않을 것임을 부디 명심해야 한다.
 
  舊韓末(구한말)에 위정자나 백성들 너나 없이 모두 국제정세에 장님이 되어 우왕좌왕하다가 불행한 역사를 겪었는데, 지금 어쩌면 그렇게도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려는지 모르겠다. 우리 희망 대로 중간에서 이익이나 취하도록 계속 놔 두는 세상이 절대 아니다. 나중에는 반드시 그 몇 배, 아니 무한대의 代價를 치러야 한다. 舊韓末이나 지금이나 그 점은 똑 같다...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바보 병신들 韓국놈들!!! 결국 이 나라는 멸망해 아주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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