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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은 대통령보다 먼저 유병언에게 사과를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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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원 작성일14-04-30 07:50 조회1,77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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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은 왜 대통령의 진정성(眞情性)을 의심하나?

안타깝고 이상한 사건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나라는 대통령과 국민 쌍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 왜냐하면 선거를 통하여 대통령을 뽑는 나라는 대통령과 국민은 같은 수준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국민이 흔들리면 대통령도 흔들리고 나라도 흔들린다. 지금 한국에는 반역 혼란세력이 혼란의 이득을 챙기고 정권을 잡을 기회를 포착하려고 대통령을 흔드는 자들이 심하게 설쳐 무법천지로 변하여 정책을 실천하기가 불가능하다. 용서받아서는 안 되는 자들이 무죄로 풀려나 국가유공자가 되고 온갖 보상을 받는다. 이처럼 정의가 뒤집히니까 세월호가 뒤집히고 반역자가 애국자로 뒤집힌다. 특히 선거 중 유언비어가 당락을 좌우하니 유언비어와 거짓말이 어지럽게 춤춘다. 한국이 정의로운 나라가 되려면 법치를 통하여 정의를 세워야 한다.

많은 사람이 대량 살상당하는 사건은 오랫동안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서 벌어진 사건이다. 이제라도 원인을 제거하면 끔찍한 사건을 막을 수 있다. 과거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은 방화범의 행위도 기관사의 행위도 수수께끼이다. 당시 대통령도 언론도 눈물만 흘리도록 선동하였고 검찰도 사법부도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았다. 지하철에서 불을 지른 놈이나 몰고 가든 기차를 불타는 기차 바로 옆에 세운 놈의 행위는 살인마의 행위이다. 게다가 기차의 문을 열지 못하도록 열쇠를 가지고 도망을 친 후 불타는 기차를 구경하고 있었다는 것은 더욱 괴이하다. 또 이상한 것은 방화범이나 기관사가 받은 형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적다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고 나라가 전복될 정도로 사고를 쳐도 이것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자나 희생으로 합리화한다면 그들은 목적이 민주의 실현이 아니고 국가전복이다.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든 세월호참사도 막을 수 있는 참사였다. 온 나라가 눈물바다가 되었다. 과거 KBS가 주관한 남북이산가족찾기 방송을 보고 우리 국민들이 아마 가장 많이 울었을 것이다. 그 다음 국민들이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린 사건이 바로 이번 세월호 참사 사건이다. 모든 국민이 자기의 자식과 손자라고 생각하기에 모두 너무 너무 아까워한다. 모두가 유가족과 똑같은 마음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바뀌고 교육을 선동의 대상과 도구로 생각하는 아주 못된 사람들이 있었다. 대통령도 교육부장관도 교육감도 교육을 제대로 보지 않고 요리의 대상으로 보는 것 같았다. 좌파 대통령, 좌파 장관, 좌파 교육감 등이 판치는 때가 지난 후 학교의 기강이 깡그리 파괴되었다. 학교는 지금 분명히 난장판이다. 학교가 정신이 나갔는데도 인성교육이라는 명분으로 덮어 둔다. 현재의 국가 무질서는 잘못된 교육이 원인이고 법치파괴의 결과이다.

세월호참사 유족대표가 "박대통령 사과, 사과도 아니다"라는 주장을 한 모양인데 이러한 주장 역시 법치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대통령이 사과를 할 때 국무위원 앞에서 하건, 거리에서 하건, 골방에서 이불을 쓰고 하건 사과의 내용을 말하면 된다. 유족이 사과의 방법을 질타하는 것도 진정성이 의심된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위는 좌파 시민단체나 좌파 야당의 주장과 똑같기 때문이다. 아마 이번 사건을 이상한 방향으로 몰아가려는 악마들이 많이 끼어든 것 같다. 이것이 바로 한국호를 침몰시킬 고질병이다. 대통령이 이 나라의 고질병을 고치겠다는데 결과를 보고 말해야지 미리 안 된다는 것은 불행을 악용하는 것이다. 대통령의 진정성을 아니라고 주장하면 유가족도 진정성이 아니다. 대통령이 현장에 가면 욕설과 야유를 퍼붓고, 국무총리가 현장에 나가면 욕하고 물병을 던져 모욕을 주는 행위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모멸하는 짓이다. 내가 만약 대통령이라면 유가족을 만나지 않고 세월호참사의 원인행위자들을 수사하는 현장으로 가서 철저한 수사를 하도록 하겠다.

그러나 유가족 대표의 다음의 주장은 옳다. “세월호참사의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고발생의 진상규명을 요청한다.” 또 "장례나 추모공원 관심보다는 팽목항의 실종자 아이들에게 신경 써 달라" "정부는 태만하고 기만적인 구조체계로 생명을 구할 수 있음에도 구하지 못했다. 더 이상의 변명하지 말고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한다." 유가족 대표가 최근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금모금에 대해서는 "사조직이나 시민단체의 모금은 유가족 의사와 전혀 무관하다. 동의하지 않은 성금모금을 당장 중지해 달라." "안타까운 마음에 성금을 하려한다면 투명한 방식으로 핫라인을 구성해 모금을 해야 한다.“ "팽목항에서 많은 진실이 왜곡되면서 기자들에 대한 불신이 쌓였다. 진실을 보도했으면 기자들에게 (취재현장에서) 나가라고 하지 않았다."며 언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청원 작성일

남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자들은 자기가 진정성이 없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자살이라도 해야 진정성이 있는가? 왜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과 선장을 원망하지 않고 화살을 대통령에게 향하나? 대통령이 잠수복을 입고 인명구조에 앞장을 서야 하나?

대통령을 원망하려면 국가의 기강을 파괴하기 시작한 시절의 대통령들을 모두 싸잡아 원망해야 한다. 특히 김대중 노무현. 과거부터 내려온 조직을 왜 현재의 대통령 탓으로만 돌리나? 유가족이 현재 취해야 할 가장 필요한 조치는 유병언이 유가족 앞에 나와서 사과를 하고 앞으로 어떤 조치를 할지 다구쳐 물어라.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유가족은 대통령보다 먼저 유병언에게 사과를 받아라" 
맞습니다.
- 유가족이 진솔한 사과를 받아야 할곳은 유병언 임에 틀림없다.
원인제공자는 그다!
대단히 미안한 이야기 지만 대통령을 줄기차게 몰아부치는 것은 핵심 본질을 벗어나고 유가족의 위상을 변질시킨다!
- 왜 그러냐 하면, 이번 사고는 지난 정권부터 쌓아 온 것들이 축적되어 곪아 터진 것입니다!

청원님의 댓글

청원 작성일

선령완화 이후 노후선박 수입비중 두배로 껑충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정부가 여객선의 내구연한을 최대 30년으로 상향 조정한 지난 2009년 이후 기업들이 앞다퉈 노후 선박을 수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영순 의원이 3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여객선 수입현황에 따르면 15년 이상된 노후선박의 수입 비중은 선령 완화 시행 전후로 29.4%에서 63.2%로 급증했다.

지난 연말 기준 등록된 국내 여객선 173척 가운데 외국에서 수입한 중고여객선은 36척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고여객선의 수입 당시 평균 선령은 14.7년으로, 현재는 평균 20.7년의 선령으로 운항하는 셈이다. 특히 부산의 경우 등록된 중고여객선 3척 모두 선령 20년이 초과된 선박을 수입한 것으로, 지역별 집계에서 가장 노후화된 중고선박으로 꼽혔다. 지난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세월호 여객선은 18년의 선령 선박을 수입한 것으로 올해 선령은 20년이다.

주 의원은 "비용절감을 위해 중고수입선을 구매한다지만, 20년이 넘은 노후 선박으로 승객을 태우는 것은 시한폭탄과 다름없다"며 "정부에서 선령 제한을 강화하고 중고수입선 구매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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