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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로 세월호 참사 애도를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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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4-04-30 18:42 조회2,009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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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패대기치고
,

합동 추모장 찾은 대통령에게 CF찍으러 왔냐고 비난하는 학부모들,

드디어는 대통령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고 시비한다.

 

희생된 아이들은 하늘에 주먹이라도 내지르고 싶을 정도로 안타깝고 불쌍하지만,

그 부모들 태도가 이런 정도이면 나는 더 이상 애도의 염을 가질 필요가 없겠다.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데 이는 도저히 동정심을 가질 이유 없다.

제 자식의 비명횡사 죽음에 애도의 맘도 가지지 못하게 하는 그 부모들...

 

서울에서 밤잠을 이루지 못해 현장을 찾은 대통령에게 욕설을 하고,

구조를 진두지휘하기 위해 급거 귀국 현장을 지키는 총리에게 물세례하고,

학부들과 현장을 함께하는 장관이 컵라면 먹었다고 인격모욕 비난을 하고,

불철주야 구조에 애쓰는 해양경찰관 간부 뺨을 때릴 때까지는 이해하고 용서했다.

오죽 안타깝고 화나는 심정이겠는가 싶어... 허나 이제 보니 아니다.

 

대통령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

민간의 교통사고에 대통령이 사과해야 하는 나라가 세상 어디에 있나?

대통령은 국민의 불행을 위로격려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제도를 보완하는 것이다.

미국의 국가안보에 구멍이 뚫려 당한 9.11테러에 부시대통령이 사과했나?

피해자를 위로하고 구조대를 격려한 것으로 국민의 칭송을 받았다.

 

대통령은 국가에 총체적인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그럼 지금 국민이 누리는 복과 운도 전부 박근혜 덕이라 여기고 있나?

물론 국토와 백성이 왕의 소유였던 왕조시대에는 그럴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왕도 민간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에까지 책임지는 일은 없다.

더구나 지금은 왕조가 아닌 그야말로 민주시대 아닌가?

우리국민들 수준, 특히 지식인이란 것들 수준이 모양이란 말인가!

 

이번 사고와 참사원인은 세월호에 있음이 명백하다.

선장 선원과 선사가 아래의 7가지 경우에서 단 하나만 수행되었더라도,

이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거나 일어났더라도 이따위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여기에 정부와 대통령이 책임져야하고 그래서 사과해야 할 일이 뭐가 있나?

 

1) 선장이 학생들을 갑판으로 대피만 시켰더라면,

2) 20명이나 되는 선원들이라도 당연한 책임감을 수행했더라면,

3) 배가 기울어졌을 때 조타수가 눈앞의 만국공통 해난SOS 보턴을 눌렀더라면,

4) 항해사가 이제 4개월짜리의 왕초보만 아니었더라도,

5) 세월호를 하필 맹골수로로 몰아가지만 않았더라도,

6) 기관사가 평형수를 빼는 짓만 하지 않았더라도,

7) 선사가 화물을 과적하지만 않았더라도,

 

그럼 해경과 특수부대의 구조에 문제가 있어 참사가 발생했다고 그러는 건가?

그 긴박한 순간에 군경은 목숨을 걸고 174명을 구조하고 선내 진입을 시도했다.

사고현장에 첫 도착한 해경이 선내로 진입해 구조하지 못했다는 문제제기도,

사실은 당시 누구도 진입하지 못할 상황이었다는 건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중요한 부분을 본격 문제 제기하지 않는 것 아녀?

 

구조에 나선 군경과 총괄 지휘한 정부 대통령은 사고수습에 헌신했음이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며 일어나고 있는 이 광기 광란은 뭔가?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부문이 조금이라도 있는 짓거리들인가?

 

헌데 대한민국은 지식인이라는 자식들이 이런 상식이하의 광란을 부추기고 있다.

그렇게 해서 제 자식의 원통하고 불쌍한 죽음마저 애도하지 못하게 하는 부모들...

이대로는 망해먹어도 싼 나라다. 아니 결국 망해먹고 말 것이다.

위기에서 침착하기는커녕 천박하고 비루하고 광기의 소인배들로 들끓는 나라...

 

 

댓글목록

일조풍월님의 댓글

일조풍월 작성일

좌빨들은 지금의 슬픔을 분노로 컨버팅 할 기폭제를 만들고 있을겁니다
유족 주변에는 홍가혜 같은 좌빨들이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니며
호시탐탐 정부의 실수를 학수고대할겁니다
공직에 있는 좌빨중에 자살골 넣는 인간도 나올수가 있고요

세월호 참사가 북괴짓인지는 접어두고
김정은은 확실하게 학습을 하고 있을겁니다
사고위장 대형 살륙을 몇번만 저지르면 대통령도 내좇고 정권도 박살낼수 있겠다고....
언론과 좌빨 좀비들은 우리좀 더 죽여 달라고 애원하고 있는거지요
아마도,
사고위장 대형 참사가 더 자주 터질것 같습니다
김정은에게 이보다 효과적인 내란선동이 어디있겠습니까

토함산님의 댓글

토함산 작성일

이거이 종북세력들에게는 절호의 국가 전복의 호기라고 합니다.이미 유족들은 그들의 선동과 꼬임에
넘어가버린 상태라 설령 박대통령이 엎드려 통곡하고 사과를 해도 거짓이라고 할 무리들입니다.
저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마무리할 것입니다.더르븐 무리들같으니라구~~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동감!입니다.
꽃피지 못하고 간 청춘들의 영혼에게 만 애도를 보낸다. 가슴아프다.
진정- 재앙을 어떻게 맞이하고 보내야 하는가를 모르는가? 천박하다!

중년신사님의 댓글

중년신사 작성일

100% 동감합니다
박대통령의 조치를 기대합니다

새벽종님의 댓글

새벽종 작성일

빨갱이들의 노림수에 쏘시개짓 하는
현상들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왕 붙잡은 기회, 어떻게 하면 현정부를
짓밟나? 광우병 촛불처럼 번지게 하나? 기를 씁니다.
저들의 전략이고 수법입니다.
강공밖에 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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