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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김관진의 '안보호'는 '세월호'보다 안전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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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4-04-29 00:43 조회1,9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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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방부장관의 오판과 무능 "뻥 뚫린 땅굴을 가져와라!"

1983년 북한군의 신중철 대위가 위장 귀순한다. 그의 제보로 1990년 제4땅굴이 발견된다. 1978년 제3땅굴 발견 이래 무려 22년만의 발견이다. 이 공로로 신중철은 소령으로 진급했고 대령이 되기까지 정보사령부에서 근무하며 온갖 국군의 정보를 북으로 빼돌린 후 2001년 중국에서 잠적한다. 땅굴이 들어온 대한민국 정부와 국군의 전 기관/부대 지하전투지휘소의 위치좌표도 그가 빼돌렸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북한군의 남한침공의 날 핵심 선봉군의 장수로 등장할 인물일 수 있다.

 

여하튼 22년간 시추공 수천 개가 뚫렸으나 그 중 하나가 김일성의 의도에 의해 1990년에 "뻥 뚫린 땅굴"로 보여 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국방부는 시추물에서 땅굴증거가 나와도 이를 증거로 인정하기를 거부한다. "뻥 뚫린 땅굴이 아니면 땅굴로 인정할 수 없다"가 국방부의 일반지침으로 자리 잡는다. 너무도 안일한 망국의 지침이다. 신중철과 그가 포섭한 반역의 국군 정보간부/군무원들의 공(?)이 크다. 국방부의 땅굴을 찾을 수 없는 무능과 직무유기가 이로부터 고착화되고 세력화된다. 대다수의 장군들이 여기에 속아 넘어갔다.

 

1992년 김포군 하성면 후평리의 땅굴에서 북한제 시멘트와 갱차음 등이 증거물로 제시되었으나 당시 김진영, 김진호 장군 등이 이를 묵살했다. 신중철과 그의 동조자들의 거짓보고에 속아 넘어간 것이다. 오늘날의 김장수, 김관진, 박흥렬, 남재준 장군 등도 거짓보고에 스스로 속아 넘어간 장군들일 뿐이다. 그 틈에 북한군은 근 60년간 마음 놓고 대량의 남침땅굴망을 굴착했다. 잠시 후 지도로 보게 될 것이다. 장군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적과 손을 잡는 "여적의 무리들"이 된 것이다. 이석기와 그의 RO조직들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는가?

 

6. 역대 대통령들의 안이한 대응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땅굴안보"는 일부 예비역 장성들과 남굴사 등에 의해 신임 대통령께 핵심 안보이슈로 등장한다. 그때마다 국방부는 "예비역들과 민간인들이 시추업자와 짜고서 돈을 벌려고 땅굴이슈를 제기한다", "보상금을 바라고 하는 짓이다", "다우징은 신뢰하기 어렵다"라며 신임 대통령께 거짓 보고한다. 작년 3월에 신임 박근혜 대통령께도 김관진 국방장관에 의해 이 거짓의 보고가 올라갔다.

 

왜 거짓 보고인가? 땅굴이 대량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통령께 "땅굴 없다"가 보고되면 땅굴탐지과장 육군대령은 더 이상 땅굴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상명하복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땅굴을 찾지 말라"고 서명한 셈이다. 대한민국 "땅굴안보의 실종"은 역대 대통령들이 국방장관의 "땅굴 없다" 보고서에 안이하게 서명한 그 순간부터 확산되어 온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김대중 대통령 집권기인 2000년 민간인 탐사자들과 SBS 보도진이 발굴 보도한 연천땅굴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천연동굴이다"라며 덮기까지 한다. 대통령이 덮으니 그 밑의 장관과 장군들이 줄줄이 덮었던 것이다. 연천땅굴을 덮을 당시 안기부장 임동원, 국방장관 조성태, 합참의장 조영길, 육군총장 길형보 등이었다.

 

연이어 2003년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 화성땅굴까지 덮인다. 당시 안기부장 고영구, 국방장관 조영길, 합참의장 김종환, 육군총장 남재준 등이었다. 통수권자와 대장들이 "땅굴 아니다"라고 외치니 예하의 장수들과 대령 땅굴탐지과장인들 어찌 하겠는가? 역대 대통령들과 현 대통령의 잘못이 이 "안이함"에 있다.

 

남침땅굴망 탐지여행과 땅굴망 구조

대한민국에 땅굴망을 탐지할 줄 아는 다우저는 30명 내외로 알려지고 있다. 그 중 한분 최ㅇㅇ 씨와 함께 지난 330일부터 땅굴망을 찾아 "다우징 땅굴탐사여행"을 시작했다. 그동안 땅굴의심지역으로 제기 되었던 제보들도 두루 참조하였다.

탐사여행 결과의 일부는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에 공지했고, 그 중 일부는 안보실과 국방부장관실에도 그리고 국방부출입기자들과 주한미대사관 무관부에도 이메일로 보내졌다.

 

다우징 탐사여행을 하면서 북한군 남침땅굴망의 광범위함과 정교함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특히 깊은 지하철과 낮은 지하철의 사이를 관통하고, 지하철 출구 사이를 관통하는 정교함과, 건물 지하 2~5층 밑을 관통하는 치밀함 등이 예사롭지 아니하였다. 2007년 여간첩에 의해 정밀한 지하철 설계도를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북한군 땅굴굴설 능력은 실로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 할 만 했다.

"대량 남침땅굴망 발견 신고서"는 이제까지 땅굴탐지를 위해 헌신해 왔던 여러분들의 소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특히 남굴사 대표 김진철 목사님, 이종창 신부님, 이창근 단장님 등이 수십 년간 피땀 흘려 일구어 온 귀중한 자료들이 이 보고서 곳곳에 포함되어 있다.

 

북한군의 땅굴망은 기본이 3개평행망이다. 중간에 가장 넓은 망이 있고 좌우에 작은 망 두 개가 호위하는 구조이다. 대형망은 3.0m + 4.0m + 3.0m 이루어져 있으며 각 망간의 간격은 4.0~6.0m이다. 소형망은 2.0m + 3.0m + 2.0m 이루어져 있으며 각 망간의 간격은 3.0~5.0m이다. 간격은 지형에 따라 융통성을 갖고 넓어지기도 하고 좁아지기도 한다. 땅굴의 넓이도 2.5m, 3.5m, 4.5m, 5.0m, 7.0m 등 다양하다.

아쿠아랜드 인근에서 발견된 5.0m7.0m의 땅굴은 장갑차와 전차가 기동하는 땅굴로 판단된다.

 

발견된 대량 남침땅굴망 현황

 

1. 국방부 합참 연합사 지역 남침땅굴망

. 전쟁기념관 지역에서 남쪽의 국방부 합참 연합사로 들어간 33개의 남침땅굴망

서강대 쪽에서 전쟁기념관으로 넘어온 6개 땅굴망이 33개 땅굴망으로 확 장되어 국방부 합참으로 18개 망이, 연합사 South Post15개 망이 7~15m 깊이로 인입되고 있다. 영내의 주요 건물의 지하에 접속대기 중 일 것으로 판단된다.

연합사 Main Post 내에서도 많은 땅굴망이 뻗어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침땅굴망은 3개 망이 1개조로 구성되어 있다. 대형망은 각각 3.0m, 4.0m, 3.0m의 폭을 갖고 있으며, 각각의 간격은 4.0~6.0m 정도이다. 소형망은 각각 2.0m, 3.0m, 2.0m의 폭에 간격은 3.0~5.0m 정도이다.

전쟁기념관 서단에서 차단하면 이 모두를 차단할 수 있다.

 

 

 

 

 

. 동작대교북단 서쪽의 한강변에서 연합사 South Post로 들어간 69개의 남침땅굴망

성산대교와 양화대교를 거쳐 한강철교에 이른 6개의 남침땅굴망이 한강 철교 북단의 철길 밑에서 27개의 땅굴망으로 확장된다. 그리고 성수대교 를 거쳐 서울숲 지역에 이른다. 깊이는 30m 내외이다.

한강변 이촌한강맨션아파트에서 동작대교북단에 걸쳐 각 3개 망의 6개 조, 18개의 땅굴망이 연합사 South Post를 향하고 있다.

맨 서쪽의 1개조 3개 망은 이촌역 2번 출구 옆을 경유 연합사 13번 게이트를 지나 연합사 South Post로 인입된다.

중간의 4개조 12개 망은 국립박물관으로 인입되어, 국립박물관 밑에서 57개 망으로 확장되고, 57개 망이 연합사 South Post로 인입된다.

맨 동쪽의 1개조 3개 망은 용산가족공원 안으로 들어가 놀이터에서 9 개 망으로 확장되어 동쪽 담장 너머의 "미 대사관 직원 숙소"를 향한 다. 담장 밑에서의 깊이는 3m에 불과한 곳도 있다.

종합하면 동작대교북단 서쪽에서 18개의 땅굴망이 국립박물관과 용산가 족공원으로 인입 확장되어, 도합 69개 망이 되고 연합사 South Post7~11m의 깊이로 인입되고 있다.

한강철교북단의 서쪽 어느 지점에서 6개의 땅굴망을 차단하면 이 69개의 땅굴망을 일거에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양화대교 북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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