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파가 되버린 세월호 실종자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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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4-04-19 09:36 조회2,713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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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유족의 항의 너무 지나쳐
당신들의 항의는 너무 지나친 행위입니다.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 현장을 찾아 신속하고 철저한 구조를 다짐한 대통령을 향해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욕설을 해대는 유족들의 물불 안 가리는 언동은 참으로 보고 듣기 민망합니다. 정부의 현재 구조활동은 지금 눈코 뜰새 없이 바쁘고 힘들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마치 손을 놓고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항의하고 폭언을 늘어 놓는 것은, 힘들게 구조활동에 몰입한 수 많은 정부관료와 軍官民의 노고를 망각한 무례함의 극치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어떤 병원에서 생명이 위급한 교통사고 환자들이 큰 수술을 받는다고 가정해 봅니다. 여러분처럼 많은 가족들이 병원에 찾아가 수술에 전념해야 하는 병원 측을 향해 “빨리 내 아들 딸 살려 내라”고 악을 쓰면서 한편으로는 주무관청 공무원들에게 횡포에 가까운 언행으로 항의한다면 그것이 용납되는 언행일까요? 당신들 눈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려고 병원 측은 수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수술실에 들어 가서는 안 됩니다. 조용히 기다려야 합니다.
세월호 실종자 구조현장은 병원의 수술실입니다.
아무리 애가 타고 안타까운 일이라도 지금 정부와 민간사업자 그리고 자원봉사자까지 온 힘을 다해 실종자 구조에 정신이 없습니다. 실종자 가족 여러분은 지금 수술 중인 병원 수술실에 직접 들어 가려고 하는 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도를 넘는 항의와 독촉은 마치 병원수술실에 들어가 수술을 감시하고 간섭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행위와 같습니다. 가족을 잃은 안타까운 심정이 당신들의 모든 무례하고, 불법적인 항의에 면죄부를 주지는 못합니다. 제발 좀 진정하시고, 정부와 민간 사업자들의 힘든 구조작업에 오히려 감사함을 표시하십시오. 그래야 구조활동에 전념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고 헌신의 마음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이상.
2014. 4. 19 만토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청원 작성일막말과 욕설을 하는 자들은 학부모이건 외부에서 청부고용된 놈들이건 수사를 하여 조져야 한다. 특히 정부당국자, 해군, 해양경찰, 민간이 조력자들이 생명을 걸고 구조활동을 하는데 여기에 개입하여 유언비어를 날조하거나 정부당국을 모함하는 자들은 현장에서 확인되는대로 수장시켜라.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해경측에서 잠수부들 모아놓고 인터뷰를 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잠수부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야 하는데.
고생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으니.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만토스’ 님의 주옥같은 글은 추천누르지 않고 읽으면 이상할 정돕니다.
늘 훌륭한 글을 샘솟듯이 써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