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란 북한으로서는 떡밥이지만 박근혜로서는 먹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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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4-17 14:51 조회1,7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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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문제에 몰입해 있을수록 북한으로서는 남한의 후방을 교란하기가 쉬워진다.
북한이 생각하는 통일이란 남한사회를 국론분열과 함께 좌경화시키기 위한 방편으로서의 통일이지 결코 박근혜가 생각하듯 목적으로서의 통일이 아니다. 비유를 들자면 북한으로서는 통일이 미끼인 셈이고 박근혜로서는 통일이 먹이인 셈이다.
애당초 박근혜와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어 얻어낼 민족 화해를 기반으로 한 평화 통일이란 평양 김정일의 마음속에는 없었다. 북한의 통일 전략이란 변함없는 적화 통일에 있기에....
통일의 환상에 젖어 있는 박근혜 정부 들어 북한은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남한으로부터의 경제적 지원은 잠시 미루어 두고라도 당장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적화통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 아니한가? 그를 입증이라도 하듯 좌우이념대결의 결과는 매번 좌익의 승리로 귀결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은 박근혜대통령이 계속해서 통일의 환상에 젖어 있도록 계략을 꾸밀 것이다. 한편으로는 군사적 협박으로, 한편으로는 좌익 시위로 저들이 만들어 놓은 통일이라고 하는 가상의 출구를 향하여 박근혜를 토끼몰이 하듯 협공을 할 것이다.
통일이란 김정일로서는 남한 좌경화를 위한 미끼요, 박근혜로서는 정권적 차원의 생존을 위한 먹이가 되어버렸다. 그러니 서로 다른 통일 사전을 가지고 통일논의를 하고 있는 셈이다. 한시가 급하다. 부디 박근혜 대통령의 바른 판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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