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박 대통령 비난 위해… 침몰 피해 어린이까지 동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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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4-04-17 23:35 조회1,9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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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17일 <‘쇼크 상태’ 아이가 왜 박 대통령 방문 현장에?>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대기 중인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한 박 대통령이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마치 ‘쇼크상태’에 빠져 있는 피해 어린이를 동원했다는 식의 보도를 내보냈다. 보도에는 “쇼크 때문에 병원에 있다던 아이가 저기엔 왜 있냐”, “정말 아이가 걱정이 되었다면 저 사람 많은 곳에 끌고 나와 수많은 카메라 번쩍이며 그 앞에서 손 잡아주며 위로하지 않았겠지. 정말 엄마의 마음이라면 그러면 안 되는 거지”, “이 사진은 대통령 기념관에 크게 뽑아 전시해야 한다. 현직 대통령이 예쁜 그림을 만들기 위해 막 구조되어 충격에 빠져 있는 아이를 동원한 사례로”라는 누리꾼들의 반응을 실으며 박 대통령이 마치 연출했다는 식의 악의적 보도를 내보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서울신경전신과 원장이 “6살 아이는 어떻게 체육관에 다시 간 걸까. 충격으로 과자도 못 먹는다는 보도도 있었건만. 사람 많은 그런 장소는 절대적으로 피하는 게 좋은데”라고 비난한 내용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사실관계와 다른 것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 여론을 고조시키기 위해 침몰 피해 어린이까지 동원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한겨레 보도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저녁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나중에 확인한 결과 아이는 목포한국병원에서 퇴원한 권 양이 맞고, 고모 품에 안겨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고모가 제일 앞에 앉아 있었다. ‘얘 엄마 아빠의 생사를 모른다. 그러니 꼭 구해달라’고 울부짖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연출한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모양인데, 많은 희생자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런 생각은 상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경 퇴원한 고모와 할머니가 “우리도 엄마 아빠 찾으러 가자”며 진도실내체육관으로 향했고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과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겨레신문은 박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누리꾼들의 악의적 반응과 이러한 정제되지 않은 주장에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해 진보성향의 신경정신과 원장의 발언까지 보도했다.
세월호 침몰, 악의적 음모론은 수면 위로 나는꼼수다의 맴버였던 국민TV 김용민 PD는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XX놈들아. 여왕님 행차하셨냐, 뉴스속보가 뭐냐”라면서 박 대통령이 대책본부를 긴급 방문한 소식을 전한 방송사들의 보도를 비난했다. “단 한 명이라도 어디에 생존자가 있을 것 같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한 대통령의 행보를 단지 박 대통령이 싫다는 이유로 막말 비난을 쏟아낸 것이다. 이 밖에도 인터넷상에서는 “국정원의 기획 작품. 깜짝 쇼”, “사망자 나와야 구색이 맞는다” 등의 황당한 음모론까지 등장했다. 일부 진보 성향의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을 현정부와 국정원을 비난하기 위해 패륜적 음모론까지 서슴지 않고 있어 보는 이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온 국민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고 있다. 모든 일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며 음모론을 양산하는 일부 누리꾼들의 무개념 행태에 대해 관계 당국에서 엄중히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동조하여 패륜적 음모론을 기정사실화 하여 확대 생산하는 일부 누리꾼들의 행태도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안타까운 사고를 정지적으로 악용하는 불순세력의 행태는 유가족과 피해 당사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6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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