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선언까지가 박근혜가 예상하고 컨트롤할 수 있었던 박근혜, 김정일간에 형성되었던 남북간 신뢰(?)의 수준이고 이후부터 발생할 예기치 못할 북한의 행동은 김정은의 독자결심으로서 박근혜의 상상과 통제의 범위를 벗어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이제까지와는 달리 박근혜로서는 방향타를 상실하여 어찌할 바를 몰라 국정 혼란만 가중될 터이고 그러는 사이 남한의 좌빨 종북세력들의 더욱 극렬해진 게릴라식 준동은 박근혜의 국정장악력을 한층 떨어트릴 것이다. 당연히 북한의 의도대로 남한을 다루기가 훨씬 용이해질 것이다.

박근혜는 김정일과의 평양 약속을 전면 백지화하고 하루 속히 원대 복귀하여 대한민국을 강건히 보위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