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않철수를 철 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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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4-03-31 22:38 조회1,76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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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않철수가 낙양지가(洛陽紙價)를 올리고 있다.
푼수 노릇을 하면서 말이다.
뭣이라!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을 들어 간다고라고라?
아서라! 철수야.
상대는 호랑이가 아니라 늑대니라.
무섭긴 호랑이가 더 하지만
호랑이는 아무리 궁해도 쥐나 풀은 먹지 않는단다.
너는 호랑이 굴이 아니고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것이니라.
그것은 호랑이에게 먹히던가
아니면 떨어져 죽던가 들 중에 하나니라.
그러니까 너는 용 빼는 재주가 없으면
죽는 것이 너의 운명이란다.
철수야!
부탁한다.
제발 철 좀 들거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죽고 나라도 불행해 진다.
그래서 내가 너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하겠다.
하는 김에 나의 소원도 말한다.
자! 기도를 시작한다.
나 :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못 하시는 일이 없으시지요?
하나님 : 그렇단다.
나 : 그러면 저의 소원을 들어 주십시오.
하나님 : 말 해 보거라.
나 : 하나님의 하루는 우리의 백 년이 맞습니까?
하나님 : 그렇다.
나 : 하나님의 1원은 우리의 1억원이라면서요?
하나님 : 그래! 맞다.
나 : 하나님은 바보를 천재로 만드신다구요?
하나님 : 그래! 그것도 맞다.
나 : 그러시면 하나님! 않철수를 철 들게 하시구요,
저 한테는 1원만 주십시오.
하나님 : (잠시 생각하시다가)
그래! 네 소원을 들어주마.
나 : 정말이십니까? 하나님 존경합니다.
하나님 : 금방은 아니고 하루만 기다리거라.
나 : 고맙습니다! ! ! ? ? ?
댓글목록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않찰쓰 야는 왕년에 벌써 맛이 간 줄로.
거명 가치를 상실한 깝때기 인 줄로...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미운 자식 떡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