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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자유통일'임을 선언하고 머저리 장수들을 경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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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4-04-01 00:01 조회1,6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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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31 12:04

 
박근혜는 7.4성명을 더 이상 인용 말라
 
 글쓴이 : 지만원

              박근혜는 7.4성명을 더 이상 인용 말라

 

                  2002 방북이후 박근혜가 걸은 길은
            그 어느 민주당 인물도 걷지 못한 빨갱이 길 

 

박근혜는 7.4성명(1972)을 6.15선언의 원조라며, 6.15선언의 정당성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박정희는 7.4성명 발표 후 불과 3개월 만에 무릎을 치고 “내가 속았다”며 유신을 선포하고 긴급조치들을 쏟아냈다. 7.4성명으로 ‘통일’이라는 단어조차 금기시 됐던 통일의 빗장이 풀리자, 지하에 숨어있던 빨갱이들이 적화통일 활동을 드러내 놓고 실행했다. 모든 간첩활동과 모든 이적활동이 통일이라는 명분 아래 합리화되었던 것이다.  

 

박정희는 이런 빨갱이들의 노골적인 준동 행태를 보고, 너무 놀래 금방 문을 걸어 잠궜다. 7.4성명의 3대 키워드인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라는 단어를 외치는 인간들은 빨갱이이고, 이런 말을 외치는 자들의 행동을 밀착 감시했다. 지하에서 행동하던 빨갱이들이 7.4선언으로 인해 노출되었고, 그 노출된 빨갱이들을 많이 잡아내기 위해 발동된 조치가 긴급조치들이었다. 

 

북한은 7.4성명에 붉은 바이러스를 장입해놓았다. 박정희는 이를 불과 3개월 만에 깨닫고 유신으로 나라를 지켰다. 이러한 내용은 아래에 밝히는 바와 같이, 2012년에 노출된 루마니아 외교문서에 의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는 박정희가 구국의 결단으로 어렵게 붙잡은 빨갱이들을 억울하게 당한 사람들이라며 1인 당 수억-수십억 단위의 보상을 해주고 있다. 박정희가 김대중 선생에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고 김대중에 빌었고, 유신과 긴급조치에 대해 좌익과 같은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 박정희를 가장 괴롭힌 전태일 신화를 숭배하며 전태일 가족을 면담하려 많은 노력을 했다.  

 

4.3반란사건의 역사와 적화통일을 획책한 5.18반란사건을 민주화운동이라며 늘 광주를 찾아 반란자들의 묘비를 어루만지며 “광주의 마음과 마주하러왔다”며 눈시울을 적신다. 이번 목요일인 4월 3일에도 아마 제주도로 날아갈 모양이다. 왜내 하면 박근혜는 4.3사건을 국가가 나서서 추모하기로 결정한 최초의 역사적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는 그냥 넘길 일이 절대 아니다. 수도를 분할하여 공무원과 그 가족들에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안겨주었고, 행정의 효율을 고갈시켰다. 용산에서 발생한 경찰과 깡패 단체인 전철연과의 대치가 있었을 때 박근혜는 경찰을 나무랬다.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대치했을 때 거의 언제나 민주당 편을 들었다.  

 

2005년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려 할 때 미국에 날아가 “김정일은 약속을 잘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이니 몰아치지만 말고 북한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들을 해서 미국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언제 김정일과 무슨 약속들을 그리도 많이 했기에 “김정일은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보증을 미국에 서주었는가? 우리는 김대중이 “김정일은 식견 있는 지도자”라는 말을 했을 때 김대중을 얼마나 경계하고 욕했는가? “식견 있는 지도자”라는 김대중의 말과 “약속을 잘 지키는 지도자”라는 박근혜의 말 중 어느 말이 더 욕을 먹어야 하는가?


                6.15선언의 이행, 김정일과 약속한 박근혜 
 

2002년 5월 14일, 박근혜는 김정일을 만나고 돌아오자마자 동아일보 기자들과 ‘귀국 인터뷰’를 했다,  

“6.15공동선언도 7.4공동성명에서 그 뜻이 뿌려진 것이다. 7.4공동성명 채택당시 씨앗이 뿌려졌지만 아직 완성이 안됐는데 우리 세대에 결실을 보아 평화통일을 위해 같이 힘을 합쳐 노력하자는 얘기를 했다. 내가 '약속하셨죠?, 라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약속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 후 박근혜는 빨갱이들이 벌이는 6.15공동선언 촉구 대회들에 나갔고, 6.15선언과 7.4성명을 지지하고 관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이런 색깔을 바탕으로 전 동독 지역인 드레스덴에 가서 북한이 유엔제재만 벗어나면 통일 이전에 남한 자금을 북한에 아낌 이 퍼주고, 국제사회로부터 빚을 내고 보증을 서서라도 7.4성명에서 노무현이 약속한 수십조 단위를 훨씬 넘을 경제제원을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남한으로 하여금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게 하겠다는 실로 간담이 서늘한 메시지였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해야 할 시기가 따로 있다. 이른바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평소 박근혜가 우익의 길을 걸었다면 나는 그의 드레스덴 연설을 그저 ‘소녀적 발상’이요 나이브해서 한 감성의 표현이겠거니 치부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박근혜는 이제까지 철저하게 좌익의 길을 걸었다. 그럼에도 그가 우익사회 일각으로부터 아직도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박정희의 딸이고, 소속이 새누리당이었다는 오직 이 2개의 사실 때문이었다. 

 

2002년 5월 방북으로부터 지금까지 박근혜가 보여준 행적은 그 어느 빨갱이 행적보다 더 빨갛다. 만일 이런 행적을 남긴 사람이 민주당 소속이었다면 국민은 김대중보다 더 위험한 빨갱이로 인식했을 것이다.  

 

        북괴가 설치한 7.4성명의 덫, 유신으로 벗어난 박정희의 결단  

박정희는 왜 1972년에 7.4공동성명을 냈을까? 1968년부터 1972년까지 북괴는 한편으로는 평화공세를 다른 한편으로는 김신조 사건, 프에블로호 사건, 130명의 무장공비를 남파한 울진-삼척 살육사건을 포함하여 거의 매일 같이 남한의 정세를 뒤흔들어 놓고 여객기 및 어선들을 무자비하게 납치해가고 무고한 국민과 장병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에 박정희는 경제건설과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북한의 대화공세에 호응하기로 했다. 그것이 바로 7.4공동성명이었다.  

 

우리민족끼리 평화적으로 통일하자는 그럴듯한 명분이 담긴 7.4공동성명으로 인해 남북한 사이에는 정부수립 이후 금기시됐던 통일 무드가 불붙기 시작했다. 지하에 숨어 있던 빨갱이들이 민간단체들을 만들어 통일을 한다며 공식적으로 북한과의 대화에 나섰다. 여기에 박정희가 망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김대중과 김영삼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정치 모리배들이 민심을 자극하고 선동했다.  

 

이에 박정희는 7.4성면 3개월 만인 10월 17일, 국회를 해산하고, 정치모리배들의 정치활동을 금지시키고, 계엄령을 선포한 후 11월 21일, 유신헌법을 국민투표에 붙여 91.9%의 찬성에 의해 12월 27일. 유신헌법을 발효했다. 그리고 이어서 이듬해인 1973년 1월 8일 긴급조치 1.2호를 발표하면서 빨갱이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박정희가 7.4공동성명이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유신을 통해 그에 대한 역대책을 세운 데까지는 불과 3개월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북한의 김일성은 일사불란하게 대남적화통일을 추구하고 있는데, 자기가 정권을 놓으면 국가는 어떻게 될 것인가? 김대중이나 김영삼에 정권이 가면 국가는 적화통일 될 것이라는 게 당시의 박정희뿐만 아니라 국민 대부분의 판단이었다. 그래서 국민의 92%가 유신헌법에 도장을 찍어 준 것이다. 유신이 국가를 구한 것이다. 이를 부정할 국민은 빨갱이들이거나 그들의 영향을 받은 무식꾼들뿐일 것이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시대에는 자주, 평화, 민족이라는 단어 자체를 이단시 해왔다. 이런 사실도 아직도 캄캄하게 모르고 박근혜는 7.4공동성명과 6.15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니, 국가장래를 위해 참으로 딱하고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美우드로윌슨센터가 공개한 루마니아 외교문서(요약 

2012년 7월 3일 수많은 매체들이 매우 중요한 외교문서를 공개했지만 이 내용을 중요하게 다룬 언론도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7.4공동성명은 김일성이 박정희를 옭아매기 위해 고안한 덫”이었다는 이 기막힌 사실을 중요하게 취급하는 언론과 학자들이 없다는 것은 우리 언론-지식인들의 대부분이 역사와 안보를 중시하지 않았다는 것을 웅변해 준다.  

 

2012.7.4. 연합뉴스는 “북한이 1972년 7월 4일 발표된 남북공동성명으로 상징되는 남북대화를 통해 박정희 정권의 기반을 흔들어 야당 진영의 집권을 도우려했음을 입증하는 외교문서가 공개됐다.”는 긴 제목의 기사를 냈다.  

1973년 3월 8일자의 루마니아 외교문서에는 당시 니콜라이 차우세스쿠를 예방한 김동규 북한노동당 비서가, 1971년부터 강화한 북한의 '대화공세'에 대해 설명해준 내용들이 기술돼 있다. 이하 김동규가 차우세스쿠에 설명해준 내용들이다. 

 

"남측과의 대화를 통해 남한 대중들에 혁명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울러 남한 괴뢰도당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혼란상항으로 몰아넣고 있다. 우리의 평화공세가 이룩한 또 다른 큰 성과는 남한에 미군이 주둔할 어떤 명분도 없다는 점을 알릴 수 있었다. 7.4공동성명서에서 우리가 남한을 침공할 의사가 없음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7.4 공동성명은 '남북의 통일은 외세의 간섭 없이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으로 이뤄야 한다'고 천명했다.”  

“남한 혁명운동가들이 지하에서 그들의 활동을 전개해나갈 때 솔직히 현재의 상황은 이전에 비해 매우 우호적이다. 남북공동조절위와 남북적십자대화 등의 대화 채널에 남한의 노동자, 농민, 학생, 지식인, 야당세력 등 북한에 동정적인 세력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1973년 3월 1일 평양 주재 루마니아 대사관이 본국에 보고한 전문도 있다. 이에 의하면 유신체제가 출범한 이후 북한은 오직 박정희만을 상대로 대화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박정희가 모든 남북대화의 통로를 막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정희가 유신을 통해 야당의 남북대화 참여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몇 가지 다른 전술을 구사한다는 내용이 있다.  

1973년 3월 9일과 17일 평양주재 루마니아 대사관 보고 전문도 소개됐다. 북한은 1973년 3월 평양에서 개최된 2차 남북조절위원회에서 "한반도의 군사적 사안을 다른 어떤 안건보다 먼저 해결하자"고 요구했다. 북한은 특히 남북 상호 군축을 위한 5개항을 제안했다. 5개항은 남북 모두 병력규모를 10만명 이하로 줄이고, 외국군의 무기의 반입을 중단하고, 한반도에서의 외국군 철수 등을 골자로 한다.  

 

7.4 공동성명 1주년이 되는 1973년 여름, 남한에 대한 공격을 더욱 노골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유엔 동시가입을 추진한 남한에 대해 "한반도 분단을 고착시키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북한은 자신들의 대화공세 전술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음을 알고는 미국과의 평화협정을 직접 체결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지만 미국은 이를 단번에 일축했다. 1975년 11월 유엔 총회에서 자신들의 생각이 담긴 공산권의 결의안이 통과되자 북한은 유엔은 물론 비동맹 세계에서 박정희 정권을 고립시키기 위해 대화공세를 전개했으나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으로 모든 것이 무산됐다.

 

                                      결 론  

7.4공동성명이라는 것은 북한이 남한 빨갱이들의 적화통일 행동을 노골적으로 수행하도로 해주기 위해 놓은 덫이었다. 이 덫으로 인해 남한 빨갱이들이 “이 때다” 싶어 적화통일을 획책했다. 7.4성명은 박정희가 걸린 덫이었고, 박정희는 유신선포와 긴급조치들로 이 덫을 풀었고, 빨갱이들을 잡았다 

 

통일’? 말이 좋아 평화통일이지 이는 오직 적화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주는 위장이다. 이번 드레스덴 선언에는 ‘통일’이라는 단어만 있지 ‘자유통일’이라는 단어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대통령이 통일의 빗장을 푼다는 것은 적화통일의 리더십을 행사하겠는 뜻이다. 통일이 제1의 국책사업으로 선포된 이상, 앞으로는 빨갱이들의 온갖 행동들이 통일이라는 명분으로 미화되고 정당화 될 것이다.

지금의 북한을 보라. 4차 핵실험을 준비한다하고 , 미국에 이르는 탄도탄이 있다 하고, 연일 우리 국민을 향해 힘을 과시하고 있지 아니한가? 내년에 김정은이 탱크를 몰고 내려온다 하지 않는가? 이런 북한에 우리가 무슨 힘으로 버틸 것인가? 그런데 박근혜는 노무현이 4만명을 줄여 64만으로 남겨놓은 병력을 12만 명 더 줄인다 하지 않는가? 연합사도 해체한다 하지 않았는가? 휴전선을 지켜온 장벽을 모두 허물자? 지뢰를 제거하자? DMZ를 놀이터로 만들자? 

이런 상태로 가는 통일의 길은 어느 길인가? 흡수통일? 어림도 없다. 여기에 통일 이전에 북한에 마구 퍼주겠다? 국제자금까지 끌어다 바치겠다? 북한이 부유해지면 정권을 남한에 바친다는 이론 또는 약속 문서라도 받아놓은 것이 있는가? 김대중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아니던가? 김대중에 놀란 사람들, 김대중보다 더 진보적인 박근혜에는 왜 놀라지 않는가?

드레스덴의 통일 독트린(?)은 적화통일이라도 빨리 할테니 국제사회가 인정해 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2014.3.3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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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31 21:46

 
박근혜는 왜 김장수-김관진 같은 전라도 인간들에 국가안보 맡기나
 

 글쓴이 : 지만원

             박근혜는 왜 김장수-김관진 같은 전라도 인간들에 국가안보 맡기나

 


일만 터지면 “한 번만 더 그랬다 봐라, 매우 단호하게 응징하겠다” 앵무새처럼 입만 놀리는 이 전라도 사람들아. 제발 머리 좀 써라. 당신들에는 머리가 있다. 나보다 더 좋은 머리가 있다. 그런데 파워 블록을 형성하는 데에는 머리를 영특하게 쓰면서 국가를 지키는 데에는 왜 이리 멍청한가?

 

이번 북한의 포 사격에서 100여 발이 NLL 남쪽 3.6km 이남에 떨어졌다 하지 않는가? 그런데 어째서 기존의 엄포와는 반대로 아무런 대응조치도 없고 아울러 묵 묵 부답인가? 이 바보 같은 인간들아. 이렇게 말해라.

 

“북한이 500여 발의 포탄을 북한이 선정한 화집점 7개에 날렸는데 모두 다 빗나갔고, 그 중 100여 발은 심지어 NLL 남쪽 3.6km에 떨어졌는데 그런 능력 가지고 무슨 전쟁을 하려 하느냐”

 

이런 정도의 말을 적장에 날릴 수 있어야 장수다운 장수가 아니던가? 이런 말을 해서 우리는 무엇을 얻는가? 북한은 자존심 상해서 말을 할 것이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우리 포는 정확하다. 우리는 일부러 쏘았다” 이런 식으로 말 할 것이다. 이야 말로 성질 더럽고 앞 뒤 안 가리는 북한의 이실직고를 끌어내는 유인책이 아니던가? 나는 안다. 나는 중앙정보부에서 그들과 이런 게임을 참으로 많이 했다.

 

박근혜가 중용한 한국군 장군들, 어째서 이런 병신 같은 전라도 인간들 뿐인가?


2014.3.3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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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31 15:42

 
오늘부터 북한 잠수함 많이 내려온다고 생각하라
 

 글쓴이 : 지만원

           오늘부터 북한 잠수함 많이 내려온다고 생각하라 

 

오늘 3월 31일 12시 15분부터 북한은 백령도와 연평도를 위협하는 NLL 근방에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해안포로 추정되는 포탄 500여 발이 백령도 근방의 NLL 해상에 떨어졌고, 그중 100여발이 NLL남쪽에 투하되었다. 이에 백령도 주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했고, 군은 이에 대한 경고용 자주포 포탄 300여발을 NLL 근방으로 날렸다 한다. 인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서해안에서 조업하던 모든 선박에 복귀명령을 내렸다.  

합참은 오늘에야 북한이 서해 NLL 인근 해상 7개 지역에 해상사격구역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해 오늘 중 해상사격훈련을 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해상사격구역은 백령도 NLL 북쪽에서 연평도 북쪽 대수압도 인근까지 7개 구역이며, 북한은 이 구역에 남측 선박이 들어가지 않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해상사격구역’의 의미, 아직도 모르나?  

해상사격구역! 군 수뇌의 머리에 각인됐어야 할 이 6개의 글자, 군 수뇌는 이 게 무슨 뜻인지 아는가? 천안함 참극은 2010년 3월 26일에 발생했다. 군이 ‘항재전장’(자나 깨나 전쟁을 생각하는 정신)의 문화를 유지했더라면 천안함 폭침은 능히 예견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항재전장의 정신은커녕 나는 제2함대에 간첩이 분명 있었다고 생각한다 

 

북괴는 2010년 1월 25일부터 3월 29일 까지 65일 동안 백령도와 대청도 바로 북방에 여러 개의 사격구역을 설정해놓고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선언해놓고 심심하면 사격을 했다. 어선들이 65일 동안 발이 묶였다. 북괴는 왜 이런 조치를 취했는가? 천암함 폭침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북한은 한국 함정을 대파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2009년 11월 10일, 김정일은 고속정을 보내 우리 해군함정에 선제 사격을 가했다. 마침 현지 지휘관이 소신껏 적함을 대파시켰고, 적함은 우리가 보는 앞에서 연기를 뿜으면서 예인돼 갔다. 김정일은 이 수모를 반드시 ‘천백배’ 갚아주겠다고 공언했다. 천안함 공격 계획은 이렇게 수립된 것이다.

  

북괴는 천안함을 대파시킬 작전을 준비했다. 잠수함에 어뢰를 장착하여 NLL 이남으로 내려와 매복해 있다가 우리 함정이 그 옆을 지날 때 발사하는 것이었다. 북한은 매복장소에서 대기했고, 우리 2함대 사령부는 이 매복장소로 천안함을 이동시켜 짧은 매복시간 대에 사격을 받도록 해주었다. 간첩과의 연동이 없고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폭침지역은 해류가 일정치 않아 드럼통만 붙잡고 있어도 때로는 북으로 가기도 하고 때로는 남으로 오기도 하는 그런 지역이다. 조류가 언제는 남으로 언제는 북으로 흐르는지를 파악해야 공격시점을 잡을 수 있다. 매복을 하려면 해류를 파악하고 매복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상당기간에 걸쳐 정찰을 해야 했다. 잠수함을 탐지하는 능력은 어선들에 많다. 정찰과정에서 우리 어선에 걸리지 않으려면 우리 어선들의 발을 묶을 필요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1.25-3.29‘해상사격구역’의 설치인 것이다.  

 

                  해상사격구역, 선포하면 잠수함 보낸다고 생각하라  

해상사격구역! 이번에도 또 설치했다. 이 사격훈련기간이 오늘 하루인지, 여러 날인지는 발표가 없어 알 수 없으나, 분명 그 기간에 북한은 잠수함을 남하시킬 것이다. 조류에 대한 분석은 2010년 1월 25일부터 3월 26일까지 충분히 했으니, 오늘 3월 31일의 조류는 북괴가 이미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조류를 이용해 넘어오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당시의 2함대사 행동을 지켜보면 2함대사에 간첩이 있었음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군에 군인다움 장군이 있었다면 연평도 포격 시 섬을 봉쇄하고 간첩을 수색했을 것이다. 북괴가 발사한 최초의 포탄들은 연평도를 넘어 바다에 떨어졌다. 몇 번에 걸쳐 탄착점이 조정되자 수많은 탄들이 일거에 군부대에 명중됐다. 이를 ‘효력사’라 하는 것이다. 관측장교 없는 포 사격은 있을 수 없다. 연평도 안에 당시의 포탄을 목표지점으로 유도해준 간첩이 반드시 있었다. 이런 단순한 순발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썩어빠진 군 수뇌, 통일이 거져 오기만을 기다리는 지금의 군수뇌들, 얼마나 더 썩어 있을까?

 

평화통일? 이런 북괴집단과 평화통일이 가능한 것인가? 평화통일만이 대박이라 국내외에 호소한 대통령, 이런 호전적인 집단과 어째서 평화통일이 가능한지 설명좀 해보라. 북괴가 사격을 가하고 서해 주민들이 전쟁의 공포에 휩싸여 있는 지가 벌써 4시간이나 지났다. 그런데도 청와대에서는 말 한마디 없다고 한다. 평화통일론이 어떻게 이런 호전성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인지 설명을 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1993년 필자는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을 정도의 문장을 내놨다.

"한반도에서의 통일은 외치면 외칠수록 긴장만 고조된다. 북이 외치면 남이 긴장하고, 남이 외치면 북이 간징한다. 통일을 앞당기려면 통일을 잊어라. 통일은 세월과 하늘이 가져다 주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버려야만 얻는 것들이 있다. 권위라는 것도 버려야 얻을 수 있다. 통일도 버려야 얻을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다" 

북괴의 이번 도발은 남에서 통일을 외친 사실에 대한 반작용인 것이다. 박근혜, 제발 수상하고 어설픈 행보 그만 좀 멈춰라. 국민들 간 떨어진다. 


2014.3.3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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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6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국민캠페인. 海眼 2014-04-01 1824 19
19175 <충격>북한추정 무인항공기 또 추락.. 바른나라 2014-04-01 1726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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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0 체면 유지용 헛발질은 제발 그만 막걸리 2014-04-01 1760 26
19169 [4월논설] 기울어지는 대한민국 안보 시계 댓글(2) 碧波郞 2014-04-01 178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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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6 며칠 전 북방한계선 어선위장 선박에 북한군 장교들 korea 2014-04-01 1900 44
19165 우리가 300발을 쏘았다는데 잘한건가요? 중년신사 2014-04-01 1828 14
19164 해외로 빼돌려진 돈이 무려 1000조원에 육박 댓글(5) 海眼 2014-04-01 183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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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2 박근혜 주변에 전라장수들이 포진한 것은 댓글(1) 머중섬노예 2014-04-01 2036 52
열람중 박근혜는 '자유통일'임을 선언하고 머저리 장수들을 경질… 비전원 2014-04-01 1695 17
19160 박근혜는 김정일에게 속았다. 댓글(3) 경기병 2014-03-31 2115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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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8 김정은의 독자결심으로서 박근혜의 상상과 통제범위를 벗어… 경기병 2014-03-31 1784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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