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중독과 주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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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땅굴이야기 작성일14-03-30 23:06 조회2,0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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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남북의창을 빠지지 않고 봅니다.
어제 아침에도 남북의창을 보았습니다.
남,북한 군사력 비교를 하였는데 북한의 핵과 화생방전을 빼고 우리가 10% 우세한걸로 나왔습니다.
국민들께 보여주려고 제작하지 않았나 생각 되었습니다.
여기엔 남침땅굴도 빠졌습니다.
전쟁은 기습입니다.
우리가 먼저 기습당한다고 보았을때 북한이 우세로 나올것 같습니다.
저는 "주식중독상담"을 합니다.
보름전 여든이 넘으신 노부부가 찾아 오셨습니다.
누구라고하면 다 알만한 박정희대통령시절 큰일을 하신 분이셨습니다.
부인은 현명하고 똑똑하셨기에 모든 살림을 맞겼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부인께서 남편 몰래 주식을하다 10년전 10억을 잃으셨다합니다.
부부금실은 좋으셨기에 주식을 하지 않는단 약속을 받았는데 최근에 5억을 또 잃으셨다합니다.
(중간생략)
황혼기에 접어든 노부부가 이혼까지 생각하셨고 고심끝에 여기까지 찾아 오셨습니다.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이 오죽 답답하시면 아들같은 사람 앞에서 눈물까지 보이셨습니다.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10살 아래인 할머니는 많은 돈을 잃으셨지만 주식이야기를 할때엔 죄송한 표현이지만 눈이 빛났습니다.
주식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것처럼 말씀 하셨습니다.
정부가 만들어 놓은 주식시장, 선도 악도 아닌 주식시장에 살아남을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주지만 이미 너무 많은 돈을 잃으셨고 건전한 정신 건강도 잃으셨습니다.
저는 땅굴에 대한 글을 자주 씁니다.
예전에 땅굴에 잡힌봐 되었다는 글을 썼습니다.
땅굴에 잡힌봐 되었기에 오직 땅굴이야기만 씁니다.
땅굴이야기가 아니면 흥미를 잃습니다.
이런 저에게 못마땅하다는 분도 계시지만 거기에 일회일비하지 않습니다.
땅굴에 중독되어있는 저 자신을 인정하기에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주위에 주식을 하다 많은 돈을 잃었지만 본인들은 주식중독에 걸린지 모릅니다.
자신의 중독을 인정하지 않고 어디서 배웠는지 끈기와 오기로 주식을 합니다.
내일장은 귀신도 모릅니다.
귀신도 모르는 주식시장을 끈기와 오기로 주식을 한다면 남는건 알거지뿐입니다.
방법을 모르고 주식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전문가 집단인 증권사도 손해를 보는 세상입니다.(2014.1.1 조선일보1면, 증권사 2013년 40%의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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