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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여옥의 박근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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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碧波郞 작성일14-03-20 16:19 조회2,357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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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 “위원장은 자기의 심기를 요만큼이라고 거스리거나 나쁜 말을 하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그가 용서하는 사람은 딱 한 명, 자기 자신이다.”

▶ II : “하루는 어머니들과의 대화를 위해서 패스트푸드점을 찾았는데 위원장이 햄버거를 먹지 않고 있기에 “왜 먹지 않아요”라고 물었더니 대답이 없더라. 보좌관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오니 그제야 먹었다.”

▶ III : “대표님에게 한나라당은 ‘나의 당’이었다. 한국은 아버지가 만든 ‘나의 나라’였다. 국민은 아버지가 긍휼히 여긴 ‘나의 국민’이었다. 물론 청와대는 ‘나의 집’이었다. 그리고 대통령은 바로 ‘가업’(my family's job)이었다.

▶ IV : “친박 의원들이 대표님의 뜻을 헤아리느라 우왕좌왕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면 대표님은 “제가 꼭 말을 해야 아시나요?”라고 단 한 마디 한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라”하는 것은 그 자체가 비민주적이다.”

▶ V : “박 대표는 늘 짧게 대답한다. “대전은요?”, “참 나쁜 대통령” 등... 국민들은 처음에는 무슨 심오한 뜻이 있겠거니 했다. 그러나 사실 아무 내용이 없다. 어찌 들으면 말 배우는 어린애들이 흔히 쓰는 ‘베이비 토크’와 다른 점이 없다.”

▶ VI : “(전여옥이) 박 대표 바로 뒷줄에 앉아 있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의원들이 말했다. “대표님 머리에 우비 모자 씌워드려야지.” 나는 당황했다. 자기 우비 모자는 자기가 쓰면 되는 것 아닌가? 내가 씌워드렸지만 박 대표는 한 마디도 없었다.”

▶ VII : “박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은 부정부패 연루자를 보호하지 않으며, 기소되면 당원 자격을 정지시키고 유죄가 확정되면 영구 제명하겠다”고 말했는데 부정부패로 유죄가 확정돼 2년 반 콩밥을 먹은 사람을 당을 쇄신할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 (김종인??)

▶ VIII : “박 대표는 대통령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된다. 정치적 식견, 인문학적 콘텐츠가 부족하고, 신문기사를 깊이있게 이해하지 못한다. 그녀는 이제 말 배우는 어린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

▶ IX : “영등포에 손가락이 잘린 분들이 많은데 유신독재 때, 시설 공장에서 각성제를 먹고 졸면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다. 산업화의 영웅은 그들인데 꽃다발도 없고 명예도 없다.”

▶ X : “위원장께서는 공천 승복하는 것이 정도라고 얘기하지만 정작 위원장 본인은 승복하지 않았다. 친이계에 공천 승복하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 모순이다.”

▶ XI : “보좌관이 박근혜 위원장의 쓸 샴푸를 사야 하는데 단종이 돼 아무리 찾아도 못 찾았다. 왜 최근 나온 제품들을 안 쓰고 옛 제품만 고집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 XII : “박근혜 위원장은 클럽에 갈 때에도 왕관을 쓰고 갈 것 같다.”

▶ XIII : “박근혜 위원장의 자택 서재를 둘러보고 위원장의 지적 인식 능력에 좀 문제가 있다 생각했다. 서재에 일단 책이 별로 없었고 증정 받은 책들만 주로 있어 통일성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여기가 서재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 XIV : “여러분, 한 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쁜 놈입니다. 그러나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입니다!”

댓글목록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전두환 일가의 재산 몰수에서
분위기를 느끼실수있을겁니다.

누군가 모든걸 내걸고 이야기한다면 모를까.

결국 전여옥이 독박 쓴 꼴이된건가요?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한 때는! ,,. '전 여옥'도 빨갱이 성향이었? ,,. 각설; 악의에 찬, 곱지 않은 선입견에 의한, 결코 화합치 못할, 서로가 서로를 멸시 & 깔보는,,. 재 각설; 현재로는 '박 근혜'는 잘 못하고 있으며, 속심은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장기 집권'함이 '大戰略'인듯! ,,.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라면 우리의 철천지 웬쑤일 뿐! ,,. '금 뒈쥬ㅣㅇ', '괴 마현', '쥐박이'와 크게 다를 바가 므슥이랴? ,,. '지 만원'박사에게 하는 태도를 보시라. ,,. 빠드~득! /////////// 사족(蛇足) : 첫 취임식날 옷 복장 및 색채를 보고는 난 경악했! ,,.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전여옥이 매 항목마다 통찰이 정확하고 날카롭습니다. 표절시비가 있긴하지만 '일본은 없다. 베스트셀러작가 답습니다.

이름없는애국님의 댓글

이름없는애국 작성일

전여옥의 표절시비 송사가 전여옥의 패소로 끝나서,
전여옥의 인간성을 안 좋게 보고 있지만,
사람 보는 눈은 날카롭고 여전히 글은 잘 쓰네.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전여옥씨의 對일본관을 마땅치 않게 보고 있긴 하지만,
-- 물론 표절시비로 인해 더욱 더 그러해졌지만 --
단순무식한 태도가 오히려 좋을 때가 있죠.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아버지가 성인군자라고 해서 자녀까지 성인군자일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북한에 다녀오기 전에는 아버지를 반이라도 닮으려는 연설을 하더니만 이후의 행동이 확연히 다르니 북한에서 정신창난증의 환각제를 먹었나? 할 정도로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읍니다.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박근혜의 정체, 북한에 들어가기 까지 과정 →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tb.php/board04/15961/0ecdfd93999de754dc6b5333ccd00a4d

이회창 진영에 들어가 정치입문을 했는데, 키워준 은인이나 다름없는 이회창 뒤통수 치고 한나라당 탈당한 전력은 무엇인지... 쯧쯔... 아버지가 영웅이라고 자식까지 영웅일 수는 없습니다.

화수분님의 댓글

화수분 작성일

이번 서울시장은 반드시 정몽준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물론 정몽준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야만 박근혜를 견제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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