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식 정치에 감동이 없어 떠 올리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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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3-12 23:33 조회1,93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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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관련한 박근혜의 국정 드라이브에 새삼스러운 기풍 같은 것을 느끼지 못하겠다.
사람이란 한 가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천착을 하다보면 사고와 방법적인 면에 있어서
어제와는 다른 일신된 분위기를 보이게 되어 있는데 그러질 못하다는 생각이다.
차라리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듯, 통일 주재자로서의 고뇌가 담긴 업그레이드 된 통일 철학이
엿보이질 않고 있다. 예정된 시스템에 의해 걷고 있는 느낌이 드는가 하면
자신의 의지와는 거리가 먼 강요된 길을 걷고 있는 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는 것이다.
통일에 대한 감동을 더 이상 국민들에게 전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언어와 타인의 언어에는 감동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박근혜는 자신의 통일언어가 아닌 남의 통일언어를 얘기하고 있지 않나 한다.
누구도 입 밖에 내지 않던 통일을 과감하게 선언하기에는 그 배경이 될
정치인 박근혜의 고뇌와 감동과 내공이 턱없이 빈약하다.
무엇이 정치인 박근혜의 행보를 강제하고 있는 것일까?
근래 들어 박근혜 식 정치에 감동이 없어 떠 올리는 궁금증이다.
댓글목록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매우 동감합니다..
통일에 대한 명분도, 방법론도, 철학도,
그 어느것하나 가슴에 와 닿는것 없이 불안하기만 하고 마치 허공에 대고 외치는 메아리 소리로 들리고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