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새(new) 정치는 애초에 거짓말이었다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안철수의 새(new) 정치는 애초에 거짓말이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청원 작성일14-03-03 21:47 조회2,001회 댓글3건

본문


안철수의 새(new) 정치는 애초에 거짓말이었다

갈등이 발생하여 사회균열이 생길 때 정당이 출현하여 균열과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한국의 정당이 과연 균열과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했는가, 아니면 균열과 갈등을 확대하여 균열의 양 끝에 있는 잠정적 적대세력 간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했는가? 한국의 정당은 균열과 갈등을 심화시키고 분란을 선동하는 나쁜 행위를 반복해 왔다. 심지어 종북세력은 북한까지 우군으로 끌어들여 정부를 적대시하고, 집단 간의 균열(crack)을 더욱 확대시켰다. 인간이 사는 곳에는 균열이 상존하기 마련이고, 경쟁세력은 중심 대 주변, 국가 대 단체, 농업 대 산업, 자본 대 노동이라는 집단이 각각 존재한다.

민주주의에서 전개되는 정당 및 선거활동을 일종의 민주적 계급투쟁이라고 특징지을 수 있다. 현대 민주주의에서 서로 다른 집단들 간의 갈등은 기본적으로 계급투쟁의 민주적 변환을 대표하는 정당을 통해 표현되고, 사회적 균열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을 폭력적이거나 파괴적인 형태로 표현하면 안 되고 질서정연하게 법치의 한계 내에서 표현되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정당이나 시민단체는 불법적이고 폭력적으로 대정부 투쟁을 상습적으로 해온 것은 사실인데 그러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고 민주국가에서는 반드시 없어져야할 현상이다.

이명박의 후광을 받은 안철수는 초기에는 깨끗하고 사심이 없는 사람 같아서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것은 사실이다. 당시 우리는 안철수가 새 정치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저런 사람이 정계에 진출하여 한국의 정치를 조금이라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가 새 정치를 하겠다는 말을 들으면서 새 정치라는 말은 좋은 말이지만 뜻이 애매모호하여 새 정치보다는 차라리 바른 정치를 하기 바랐다. 우리나라의 정계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명문고와 명문대를 나온 사람들이라 초기에는 저 정도의 사람이면 한국의 정치가 조금 변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그들이 정계에 들어가면 사기행각과 부정부패에 동화되어 사람을 버리곤 했다.

결국 안철수도 아니나 다를까 새 정치를 하려고 시도하는 체 하다가 삼천포로 빠지고 말았다. 어제 안철수가 김한길과 같은 길을 가기로 약속한 것은 협잡과 야합의 시궁창에 같이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안철수는 그의 말과 만나는 사람을 보면 분명 좌파다. 특히 좌파정부 때에 고위직에 앉아서 종북행위를 하면서 날새는줄 몰랐던 사람들과 한통속이 된 것은 안철수가 종북세력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래서 안철수를 좌파라고 말하지 않고 중도보수로 분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좌파가 나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안철수가 “새 정치를 하겠다.” 라고 말하면서 진짜로 정치에 새로울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몰랐을까? 안철수는 이제라도 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다음의 격언(Maxim) 을 명심(銘心)해야 한다. 즉 “태양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There is nothing new under the sun).”

댓글목록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한국 조빨 속물기자들이 크게 인증한 세계적인 석학 안철수!!
크게 정직하진 못하더라도 거짓말은 말거라!!  그리고 청원님에게서 겸손하게 한수 배우거라!!
  "안철수는 이제라도 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다음의 격언(Maxim) 을 명심(銘心)해야 한다.
  즉 “태양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There is nothing new under the sun).”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안철수.. 혼자 거륵한 천사인양 학생들을 가지고 놀더니, 이제는 세상을 제멋대로 가지고 노네요. 
중요한 점은 이런 쓰레기에게 마냥 홀리는 대한민국.. 들쥐떼의 나라..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문제는 한심한 국민성에 있는 것이다.

빨리 빨리,대박, 기적, 등등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한탕주의.
차근차근,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초석을 놓을 줄 아는 긴 안목이 필요하다.

식자,지자를 우대,존중하는 풍토가 절실하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229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527 철수와 정은이 댓글(1) 빨갱이소탕 2014-03-04 2090 25
18526 經營熱戰 第10回 日本의 세 英雄은 새가 울지 않을 때… 商品製作 2014-03-04 2068 12
18525 안 고치면 한국이 망할 나쁜 현상들 댓글(5) 청원 2014-03-04 2245 35
열람중 안철수의 새(new) 정치는 애초에 거짓말이었다 댓글(3) 청원 2014-03-03 2002 29
18523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분명히 있다! 댓글(3) 토함산 2014-03-03 2241 58
18522 불 꺼진 북한 찬양하는 오마이뉴스의 엽기적 행태 누리꾼… 댓글(2) 블루투데이 2014-03-03 2320 39
18521 통진당 구청장 후보에 ‘北 원정출산, 간첩단 일심회 연… 블루투데이 2014-03-03 2201 31
18520 웃기는 동영상 댓글(2) 염라대왕 2014-03-03 2511 18
18519 한국정치 댓글(1) 경기병 2014-03-03 2103 31
18518 국가인재를 반역으로 키우고 있는 종북세력 댓글(1) 이상진 2014-03-03 1730 20
18517 新黨은 ‘쉰밥에 설익은 밥’ 뒤섞은 짬뽕 댓글(1) 몽블랑 2014-03-03 1943 38
18516 철수의 탄식(歎息) 댓글(6) 최성령 2014-03-02 2506 52
18515 총리, 장관님들 못보게 하는글 kang 2014-03-02 2200 22
18514 5.18에 조예가 깊으신 분께 건의합니다 댓글(5) 좌익빨갱이척결단 2014-03-02 2380 32
18513 안철수의 정치생명 댓글(1) 경기병 2014-03-02 2537 57
18512 안철수의 민주당으로의 투항은 결국 돈?? 댓글(2) 조고아제 2014-03-02 2266 41
18511 비구니 지율을 당장 지옥불로 다스려라. 댓글(2) 海眼 2014-03-02 2231 48
18510 서남수 교육, 당당 바꿔라. 댓글(3) 海眼 2014-03-02 1831 36
18509 간잽이 찰쑤가 울고 있네.^^ 댓글(4) 海眼 2014-03-02 2422 48
18508 루터한님 댓글(1) 풍랑검객 2014-03-02 2045 9
18507 김무성, 머리 나쁜 너구리 댓글(1) 경기병 2014-03-02 2296 42
18506 3.1절 95주년의 각별한 분위기를 보고 몽블랑 2014-03-02 1851 16
18505 국민을 무시하고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이석기 댓글(5) 청원 2014-03-02 1921 36
18504 4호선지하철과 평행으로 달리는 "북괴군 땅굴 갱차운행"… 댓글(5) 루터한 2014-03-02 3008 69
18503 그는 계륵인가"봉황인가? 댓글(4) 토함산 2014-03-02 2306 59
18502 우크라이나에서 전쟁나면 우리 군도 가야하나. 멸공의횃불 2014-03-02 2080 23
18501 좌익 민주화 운동의 정체 경기병 2014-03-01 2259 40
18500 좌빨들의 변함없는 도롱뇽 전략과 5.16 댓글(1) 경기병 2014-03-01 2109 49
18499 3.1절 질문 입니다. 댓글(2) 그건뭐지 2014-03-01 2024 6
18498 민주당 여자 대변인의 감동적 눈물 댓글(2) 새벽종 2014-03-01 2819 2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