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박, 다 내력이 있었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10-18 09:33 조회1,901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역시 통일대박 구상은 어제 오늘 갑작스레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박근혜 홀로 구상한 것이 아니었다. 오코노기 교수에 의하면 김정은도 통일대박론자라 하지 않은가(동아일보). 금강산 지역 위에 마식령 스키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누가 이용할 것이라 보는가? 북한 주민인가, 중국 관광객인가, 일본 관광객인가, 아니면 한국 관광객인가?
북한의 변함없는 대남정책은 김정은이가 아닌 전문 대남부서가 맡고 있다. 그에 비해 남한의 대북정책은 정권과 더불어 바뀐 다분히 감성적 知北학자들과 박근혜 대통령이 맡고 있다. 통일대박이라는 결실을 사이에 두고 전문가와 비 전문가의 머리 싸움 형국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당분간 북한의 실리와 남한의 명분 싸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모쪼록 박근혜 대통령이 명분도 아닌, 실리도 아닌 두 가지 모두를 잃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같은 통일대박주의자를 향해 입에 담지못할 막말과 쌍욕을 해대는 북한의 낯 두껍고 해괴한 진풍경.... 내숭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