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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4.3추념일 지정연기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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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4-02-21 22:04 조회1,9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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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오전 11시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추념일 지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일방적인 4.3추념일 지정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상식과 절차가 무시된 제주4.3추념일 지정을 우려한다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이 건국된 날입니다. 이 건국을 위하여 1948년 5월 10일에는 제헌의회 선거가 있었습니다. 이 선거를 방해하기 위하여 1948년 4월 3일, 제주4.3사건은 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 4.3사건을 진압하는 와중에 많은 인명 피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위하여 제주4,3추념일 지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주4.3사건의 무고한 피해자들을 위하여 제주4.3추념일은 지정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제주4.3추념일이라는 국가대사를 추진하면서 당연히 있어야 할 상식과 절차가 무시되는 것에 대하여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우려를 금치 못하는 바입니다.

 

제주4.3정부보고서의 서두에서 고건 총리는 제주4.3의 성격 규명은 후대의 사가들에게 미룬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주4.3정부보고서의 말미에는 정부보고서 작성자들이 제주4,3은 경찰 서청의 탄압에 저항하여 일으킨 무력 충돌이라고 임의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주4.3사건 성격규명이 덜 된 상태에서 먼저 4.3추념일을 지정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입니다.

 

2월 19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박찬식 고문은 제주4.3사건 추념일에 대하여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박찬식 새누리당 고문에게 비방이 가해지고 그 사상이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제주4.3에서는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비판받거나 매도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주4.3사건은 상반된 시각과 상반된 피해자들이 혼재된 사건입니다. 자기들과 다른 주장도 포옹하고 상생하는 것이 4.3의 정신일 것입니다.

 

제주4.3추념일 지정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주4.3은 희생자들만의 4.3도 아니며 제주도만의 4.3도 아닙니다. 제주4.3은 전 국민의 것이며 대한민국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제주4.3추념일은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여러 관계부처에 건의하였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점들을 제거하지 못하고 4.3추념일이 지정되다면 4.3추념일은 국민적 비판 앞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왜곡된 4.3의 진상은 바로 잡아야 하고, 무고한 희생자는 추념 받아야 합니다.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제명 징계가 난무하는 이런 4.3의 시대는 이제 끝내야 할 것입니다. 제주4.3추념일을 추진하는 관계자분들은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나와 주십시오. 대립보다는 화해로, 갈등보다는 상생으로 제주4.3을 풀어 나간다면 전 국민이 인정하고 전 국민이 추념할 수 있는 4.3추념일을 만들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주4.3 희생자추념일 지정을 위한 제언

 

-. 제주4.3 희생자추념일 날짜로 4월 3일은 안 됩니다.

 

4.3추념일 날짜가 4월 3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4월 3일은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이 경찰지서를 습격한 날입니다. 4월 3일이 추념일 날짜로 정해진다면 4.3추념일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날이 아니라 경찰지서 습격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4.3추념일 날짜로는 마지막 빨치산 오원권이 체포되어 제주4.3사건이 완전히 종료되던 4월 2일이나, 한라산이 개방되던 9월 21일로 제의하는 바입니다.

 

-. 4.3추념일은 무고한 희생자들을 위한 추념일이 되어야 합니다.

 

2001년 헌법재판소는 4.3사건에서 “주도적, 적극적으로 살인, 방화 등에 가담하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본질을 훼손한 자들을 희생자로 결정하여서는 아니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4.3사건 희생자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할 대상으로 ‣ 수괴급 공산무장병력 지휘관 또는 중간 간부, ‣ 4·3사건 발발의 책임이 있는 남로당 제주도당의 핵심 간부, ‣ 무장 유격대와 협력하여 진압군경 및 동인들의 가족, 제헌선거 관여자 등을 살해한 자, 등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무시한 채 4.3사건에서 반국가적 범죄자들까지 희생자로 포함시켰습니다. 4.3추념일이 반국가적 범죄자까지 추념하는 추념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제주4.3평화공원의 부정 희생자들은 희생자 명단에서 제외하여야 합니다.

 

현재 제주4.3평화공원에는 북한 인민군 사단장 출신 이원옥, 제주인민해방군 3대 사령관 김의봉 같은 사람들까지 희생자로 되어 있습니다. 왜 이런 사람들까지 대한민국이 추념해야 하는 것입니까. 4.3추념일이 지정되기 전에 이런 부정 희생자들을 4.3사건 희생자 명단에서 제외하여 할 것입니다.

 

-. 제주4.3평화공원의 편향적 전시물을 교체해야 합니다.

 

제주4.3평화기념관의 전시물은 대한민국 군경을 학살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군인들이 등 뒤에서 양민들에게 총질하고 민가를 불 지르고 시체를 쌓아놓는 동영상이 연속적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4.3평화기념관에 대한민국이 추념 하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지 않을 것입니다.

 

-. 제주4.3사건정부보고서를 다시 써야 합니다.

 

제주4.3사건정부보고서는 노무현 정권 시절 좌편향 인사들이 모인 4.3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제주4.3의 발발의 원인을 군인과 경찰에게 전가하고 있으며, 왜곡과 날조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제주4.3사건정부보고서는 반드시 수정하여 훼손된 국가정체성을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2014. 2. 21.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유족회 "본말 전도된 4.3추념일 지정 연기하라" - 데일리안
http://www.dailian.co.kr/news/view/423005

'제주4·3추념일 지정 연기하라'는 회견 - 올인코리아
http://www.allinkorea.net/sub_read.html?uid=29305

보수.우익단체 "4.3추념일 지정 우려...상식 무시돼" - 헤드라인제주
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608


4.3은 경찰서 습격한 날…'4.2 추념일'이 맞다 - 아주경제
http://www.ajunews.com/view/20140221145818945


"4월3일은 공산주의자들이 경찰지서 습격한 날" - 뉴스제주
http://www.newsjeju.net/news/articleView.html?idxno=164795

“박찬식 매도말라, 제주4.3추념일 재논의해야” - 제주도민일보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901


"4.3추념일 일방적 추진 우려" - 제주일보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4758

보수우익단체 "4.3 추념일 지정 우려"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read.php3?aid=1392951021455341044

4.3추념일 잘못됐다며 “화해·상생” 얘기하는 우파 -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4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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