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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돼지의 오명을 뒤집어 쓴 보수, 게다가 친일파 오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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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2-20 12:13 조회2,05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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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먹고 살기 어려웠을 땐 국민들에게 라면과 쌀 이야기만 해도 귀가 번쩍 트였지요.... 하지만 요즘에 와선 라면과 쌀로 국민총화를 이루기는 어렵습니다. 먹고 살만해 졌기 때문이죠.

문화, 예술 등으로 국민들의 의식을 결집시켜야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보수의 가치가 개, 돼지처럼 먹고 사는 문제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란 한낱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수단에 불과 하지요. 보수의 가치란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도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우선 먹고사는 문제에 그토록 매진했었지요. 지금의 세종 문화회관.... 박정희 대통령의 민족주의적 성향이 아주 짙게 배어 있는 건물입니다. 그리고 예전 광화문의 ‘한글 현판’ 역시 박정희 대통령의 민족사랑, 한글 사랑의 마음이 잘 담겨져 있는 것이라 봅니다.

그런데 유감인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간절했던 민족주의적 염원은 어디로 가고 보릿고개 넘긴 얘기만 돌고 있는지....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해...' 생전 박정희 대통령이 입 버릇처럼 뇌이던 말입니다.

댓글목록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애초에 박정희 대통령이 만주군관학교로 간 이유가 바로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되찾기 위한 힘을 기르기 위해서였지요. 박정희 대통령의 최종 목적은 바로 아리랑 노래, 한글, 역사 등을 포함한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였던 겁니다. 산업화와 생존 문제 해결은 그 것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고.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우익보수에게 그런 최종 목적은 실종되고 오로지 시장경제와 먹고 사는 문제만 우익 가치의 다인 양 여기는 풍토가 있는 게 문제이고 그런 이론적 결함과 풍토가 바로 좌빨에게 당하기만 해 온 가장 근본 원인이라고 봅니다.

최종 목적이 실종되었으니 전략도 세울 수 없고 전략이 없으니 아리랑도 버리고 민족도 버리고 그 결과 친일파로 몰리는 빌미를 스스로 제공해 주며 당해 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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