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라고 하는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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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2-19 10:55 조회2,02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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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권 시절 대학생이었던 나는 당시의 거의 모든 학생들이 그러했듯 쿠데타와 3선개헌 세력인 박정희 정권에 대하여 저항하였다. 정권의 탈법, 불법성 때문이었다. 저항이라고 해야 돌을 던지며 가두시위에 참여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 세월이 많이 흘러 김영삼이가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말아먹고 김대중, 노무현이가 붉은 본색을 드러내어 차례 차례 국가를 해체시키는 모습을 지켜보며 목전의 일탈만을 문제 삼아 박정희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고 부정했던 젊은 날의 시국판단이 얼마나 짧았었던가를 되돌아보게 된다.
시국 판단이 어리석고 짧은 젊은 세대들은 어느 시대나 존재한다. 어리석음은 젊음의 특성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러한 어리석음을 밑천삼아 정치를 하는 무리들이 또한 어느 시대에나 있기 마련인데 참으로 위선적인 집단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하나? 부정, 부패, 불의.... 이 세 가지 사회적 병증은 젊은 세대들이 가장 혐오하는 부정적 사안들이다. 그러니 보수 세력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꼬투리를 잡히지 않도록 뚜렷하고 건전한 국가관과 더불어 언행과 몸가짐이 흩으러 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 것만이 젊음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에도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대모대 근처에는
가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교묘하게 젊은이들을 이용해먹는
좌파들의 본색을 일찌감치 파악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한 존경해 마지 않는 우리 아버님의 투철하신 교육관 때문이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