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내란음모 무죄 탄원서 쓴 민주당 시도의원, 사퇴 여론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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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4-02-14 09:51 조회2,1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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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보도에 따르면 의왕시보훈단체협의회는 11일 이석기 석방을 주장하는 장태환 의원(의왕2)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민주당 의왕시 지역위원회 정진태 위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개인뿐만이 아니라 당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악재가 터져 곤혹스럽다”며 “장 의원만 서명에 참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당 또는 중앙당으로부터 조치 지침이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란음모 비호 사건에 대해 당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있을 것을 시사하면서 장 의원이 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 기정사실화된다고 중부일보는 전했다. 한편 장 의원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보훈단체들을 찾아가 사과했으나 보훈단체협의회는 사안이 중대한 만큼 규탄 현수막 설치를 강행했다. 해병대전우회 등 안보단체들도 대응 방침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확산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도의회 의원 일동은 10일 성명서를 민주당의 내란음모 비호 행태를 규탄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은 ‘국민상식에 입각’해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을 처리한 바 있다”면서 “또한 김한길 대표는 ‘바로 우리와 우리 자식들에게 등 뒤에서 비수를 꽂겠다는 세력’이라며 통진당과 선을 그은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서명한 도의원 11명은 ‘통진당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인가?’에 대한 공개적으로 분명한 자기 입장을 밝혀야 한다” 라며 “통진당 의원이 읍소해 내용검토 없이 서명을 했다는 어이없는 해명은 어처구니가 없다. 공과 사도 구별하지 못하는 자질 없는 도의원의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공직자로서 이석기 의원과 내란음모혐의 관계자들의 무죄를 주장하는 통진당의 주장에 동조하며 탄원서까지 제출한 것은 가벼히 여겨서는 안 될 문제”라며 “민주당은 의원 개인의 판단으로 치부하지 말고 떳떳하게 민주당의 공식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내란음모 사건의 무죄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해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의원은 다음과 같다. △정봉주 전 의원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6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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