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차악이 아니라 최악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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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람가세 작성일14-02-14 15:53 조회2,528회 댓글1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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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차악이 아니라 최악인 이유
그 것은 박근혜 정부의 4.3 추념일 지정 시도 관련해서도 알 수 있다. 만약에 문재인이가 대통령이 되어서 문재인이가 4.3 추념일 지정 시도를 한다면?
지금 쯤 벌써 모든 우익이 일치단결하여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우익의 목소리가 국민들에게 전달되어 함께 저항에 나서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봐야 한다.
그런데 지금 박근혜 정부가 4.3 추념일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공표했음에도 우익의 상황은 어떤가? 그냥 꿀 먹은 벙어리 상태이고 기껏해야 말이나 서신으로 반대 의견을 내 보는 정도다. 박근혜라는 존재로 인해 사안의 중대성이 희석되어 버린 것이다.
4.3 추념일 지정 시도는 국가의 주요 이념을 전면 부정하는 국가반역행위로서 이에 대해 국민은 정권 퇴진과 책임자 처벌 요구 등 강력한 <응징>을 해야 하는 것이지 그냥 반대 의견을 내는 것으로 그칠 일이 아니며, 만약 문재인이가 그 걸 추진한다면 분명 모든 우익이 즉시 그런 <응징>에 나섰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어버이연합이든 어디든 그 어느 우익 단체도 그런 <응징>에 나서고 있는 곳이 없다. 바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 박근혜가 4.3 추념일 지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우익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리 상태에 빠져 행동력이 와해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근혜는 우익에게 차악이 아닌 최악이라는 것이고 박근혜의 매니저 그룹은 그런 우익의 심리 상태를 미리 치밀하게 분석, 예상하고 오래 전부터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준비해 왔고 결국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이다.
개헌 문제도 마찬가지다. 문재인이가 좌빨에 유리하게 개헌하겠다면 모든 우익이 일치단결하여 저지할 수 있겠지만 박근혜가 교묘하게 포장하여 그런 식으로 개헌하겠다고 하면 현재로선 막을 수 있는 우익이 없다. 착한 우익이니까.
이념과 헌법이 파괴되면 다른 게 아무리 잘 나가도 대한민국은 결국 파멸하게 되고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에 있는 한 우익은 박근혜의 이념과 헌법 파괴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행동, 즉 <응징>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박근혜는 절대로 차악이 아니라 최악인 것이다. 좌빨(두목급들)에게는 최선이고 우익에게는 최악인 것이다. 박근혜가 차악이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그리고 모든 우익이 일치단결하여 박근혜 퇴진 운동에 나서야 하고 그 게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문재인이 통일하겠다면 반대를 했을 텐데 박근혜가 통일하겠다니 속수무책..."
"구좌익보다 신좌익이 더 두렵다." (신좌익=새누리당)
"민주당보다 새누리당이 더 무섭다."
댓글목록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5.18이나 4.3 등의 사안이 희석되어 버리는 것. 이 게 치명적인 겁니다.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에 있는 한 우익의 모든 중대 사안은 희석되어 버리고 그러면 우익과 대한민국은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박근혜는 차악이 아니라 최악인 겁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매니저 그룹에게 박근혜의 최대 용도는 아마도 이념을 건드리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여러가지 좌빨 짓을 할 수는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념을 본격적으로 건드릴 수는 없지요. 건드리면 우익이 바로 반발할테니까.
4.3과 5.18은 이념에 직결된 것이고 박근혜는 바로 그 걸 호도하고 있는 것.
선한일열심님의 댓글
선한일열심 작성일
저는 작년 12월 31일 통과된 국정원약화법(弱化法)에 거부권을 행사안하는 것을 보고서는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할 의사가 없는 사람으로 판정하고 이미 마음속으로 버렸습니다.
좌익빨갱이척결단님의 댓글
좌익빨갱이척결단 작성일
유람가세님 설마 문재인이가 되어야 했다고 봅니까?
문재인정권이 빨갱이정책을 추진해서 경각심 느낀 우익들이 단결하여 국민을 각성시킨다는
시나리오는 올해를 훌쩍 지나가야만 정신이 차려질 가능성이 너무 농후합니다
국가가 노무현 때보다 훨씬 망가지는건 자명합니다
12년도 총선,대선은 그야말로 모든 애국자들이 총결집.단결한 성과입니다
1500만명 애국자들이 결집했는데도 패배하였다면
일베와 TV조선은 오래전에 폐쇄되었을테고
이석기,이정희가 정보부 국방부 핵심에 앉혀있을테고 대북퍼주기와 NLL넘겨주기 재가동을 하고있으며
작년과 올해에 있던 5.18 폭동 재조명 좌우 교과서 논쟁 통진당 해산신청 청구는
일체 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박근혜퇴진에 동조하는 심정이지만 그나마 박근혜가 되어서 망정이지
그나마 이명박시절 말기에들어 진실에 눈을 뜬 20대의 애국화가 확산되며
빨갱이포털에 대한 경각심에 대한 많은 확산 등이 많이들 달라져있었던 시점에 박근혜가 들어서
더욱 확산되는 겁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문재인이가 되었다면 좋았을 거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박근혜가 된 건 문재인이가 된 것보다 낫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박근혜 퇴진 운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말했지만 박근혜는 우익에 의해 퇴진되기 위해 대통령이 된 것으로 의미부여해야 문재인이가 된 것보다는 낫다는 시의성이 성립하는 겁니다.
즉, 박근혜는 딱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까지만 문재인이가 되는 것보다 나은 거지 그 뒤로는 아닙니다. 그 뒤로는 우익의 박근혜 퇴진 운동이 정답입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그리고 일베와 TV조선, 그리고 20대의 애국화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 하면 애국화 되었다는 20대와 일베, TV조선 등은 그저 소소한 좌빨 행위들에만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 박근혜 등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좌빨 행위들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고 침묵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를 비판할 수는 없는 부류들이니까.
박근혜 등은 우선 이념과 제도를 좌빨에 유리하게 손대고 바꾸는 데 집중하고 있고 일단 그 게 달성되고 나면 20대와 일베, TV조선 등은 반대하는 마음이 있어도 그대로 끌려가게 되어 있지요. 그래서 일베 등은 별 소용이 없는 부류들이라는 것입니다.
즉,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 난 후에 생겨난 것으로 보이는 긍정적인 현상들(20대의 애국화 등)은 종국적으로는 박근혜 등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좌빨 행위들의 결과에 압도될 수밖에 없는 것들이어서 무의미한 것으로서 그에 현혹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이명박때도 역시 이런 분위기였죠, 애국보수운동은 사람을 보고 하는게 아니라, 가치를 보고 가야 되는 게 맞습니다. 박근혜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좌빨들이 박대통령비난하는 건 언론에도 매일 보도되지만, 우익세력들이 비판하면, 묻힙니다. 이거 분명 문제입니다. 좌빨들의 근거없는 비난은 보도하면서, 애국보수세력들의 발전적 비판은 차단되니, 박근혜대통령은 좌빨들 눈치를 보지, 보수우익눈치는 보지 않게 됩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맞습니다. 애국보수운동은 사람을 보지 말고 가치를 보고 가야 하고 가치에 어긋나는 짓을 하는 자들은 대통령이든 누구든 가차없이 비판하고 필요하면 퇴진시켜야 합니다. 박근혜를 비판하면 좌빨에 이롭다는 어설픈 진영 논리를 폐기해야 합니다. 오로지 가치만 보고 가야 합니다.
고사연님의 댓글
고사연 작성일
그래도 문재인보다는 낫습니다. 박근혜와 문재인의 차이는 무엇인가?
- 문재인은 반역사범 이석기를 특별히(대상이 절대 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면해 주었고
- 박근혜는 이석기를 반란사범으로 기소했습니다.
법조계가 좌경화된 것은 최근 변호사 등록 받아주는 걸 봐도 느낄 수 있지요. 개짖는 것 같은 말을 해 문제됐던 판사들은 변호사로 다 받아주었는데 헌법재판소 소장후보였던 이동흡씨를 변호사로 받아주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이동흡씨는 청문회에선가? 선명한 우익성 발언을 한 적 있습니다.
이런 dog 같은 것들이 법을 다루고 있으니 나라가 어지러울 수밖에....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박근혜가 이석기를 반란사범으로 기소한 건 진정성이 없고 면피용이라고 봅니다. 이석기 건을 보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우익들이 많던데 속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이석기 기소에서 진정성이 있었다면 국회의 '국정원 개혁 특위'라는 것도 막았어야 했고 막을 방법도 있었지만 막지 않고 방조했습니다.
따라서 박근혜가 이석기를 기소한 것은 국정원 해체를 위한 면피용 사전 작업이라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조갑제 기자가 5.18 관련 언행으로 인해 그가 행한 다른 애국 활동들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지요.
위장 우익, 면피 행위......이런 건 난세에 흔한 것이고 지금도 난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