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라는 것도 5년 다 지나고 난 뒤에 잘 했다고 평가될 경우에 감사의 인사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에 형성된 한국적인 정치 상황이란 게 절대로 어떤 정치인이든 믿을 수 없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박근혜에게 절대로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적인 정치 상황이란 건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가 애국을 할지 역적 짓을 할지 재임 기간에는 알 수 없다는 것이고 최소한 임기가 끝나 봐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박근혜는 좌경 행보를 하고 있고.

원래는 재임 기간 중에 믿고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붙이고 격려해 주는 게 훈훈한 것이지만 한국적인 정치 상황이란 게 전혀 그 것에는 맞지 않는 것이지요. 우1보,좌2보라든지 9선1악 수법이라는 것도 있어서 항상 격려보다는 비판이 우선이어야 하는 게 한국적인 정치 상황입니다.

조선닷컴에 들어가 보면, 그래도 박근혜대통령 잘 하시니 연임시키자는 글이
종종 올라오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그런 사람들이
나라와 국민들을 근심시키고 도탄에 빠지게 만듭니다. 경기병님 글 감사합니다.

지금 대통령 연설중에 "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가정도 없고 오직 나라를 위해서 ) 그러나 비뚤어진 정책과 애국적이지 못한 사람들 데리고
최선을 다해 본들 , 나라와 국민들은 비뚤어진 곳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