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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지역 "섬 노예"의 역사는 이미 오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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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證人 작성일14-02-10 18:21 조회2,27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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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언론에 보도된 전라도 섬 지역의 현대판 노예 사례다.

[동아일보 / 2004.01.10] 섬 지역 김 양식장에서 일하던 인부 4명이 업주의 폭행을 피해 어선을 타고 탈출하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9일 오전 8시20분경 전남 해남군 삼마도 인근 해상에서 김 양식장 인부 이모씨(45·대구)가 동료 3명과 함께 4.8t급 양식장 관리선 해창호를 타고 탈출하던 중 스크루가 그물에 걸리자 그물을 걷어내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추위와 수영 미숙으로 숨졌다.

 

[연합뉴스 / 2004.06.26] 전남 목포경찰서는 26일 섬으로 유인한 어린이에게 40여년간 일을 시키며 자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장모(65.농업. 신안군 안좌면)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44년전인 1960년 목포역에서 당시 5살이던 김모(49)씨에 게 "밥을 사준다"며 신안군 안좌면 자기집으로 데려온 뒤 최근까지 임금을 주지않 고 농사일 등을 시키며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다.

 

[연합뉴스 / 2006.07.27] 정신지체 장애인을 섬으로 데려가 3년여 간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폭행을 일삼는 등 이른바 '현대판 노예생활'을 시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27일 섬으로 유인한 정신지체 장애인에게 일을 시키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중감금 등)로 이모(47.전남 신안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BS / 2011.09.19] 전남 신안군의 한 염전. 지적장애인인 31살 정 모씨는 이곳에서 끔찍한 경험을 했습니다.

<인터뷰> 정 00(피해자) : "아침에 5시에 기상해서 저녁 한 10시까지 밖에서 일하고..."  하루 종일 땡볕에서 소금을 만들고 허리를 다칠 때 까지 소금을 지고 날라야 했습니다.
정상인도 하기 힘든 염전 일. 그러나 잠잘 틈도 없이 온종일 매달려 일해야 했습니다. 후환이 두려워 도망칠 수조차 없었습니다.
<인터뷰> 정 00(피해자) : "야, 이 000아 너 왜 도망갔노? 이런 식 으로 겁주고 너 다른 데로 갈래? 하면서..(협박하고) 도망가는 죄 값으로 또 몇 년 더 하게되고" 
다쳐도 병원에 갈수도 없었고, 임금은 커녕 7개월 동안 빚만 쌓여갔습니다.
<인터뷰> 정 00(피해자) : "거기서 자기가 필요한 것들 담배하고 커피장갑 장화 작업복 이런 거 (약속한 임금에서) 다 제외하고 나면 (월급이) 마이너스, 마이너스로 (염전에) 남게 되고 계속 일하게 됩니다.." 

 

[광주일보 / 2012.04.11] 전남·북 도서지역으로 지적장애인 등을 유인해 강제노역을 시키며 임금을 착취해온 악덕 업주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힘든 일에 비해 보수가 낮은 섬지역 양식장의 경우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사회적 약자를 노예처럼 부려먹는 인권 사각지대가 남아 있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해양경찰은 9일 지적장애인 수십 명을 외딴 섬 양식장 등지에 팔아넘기거나 임금을 주지 않고 강제로 부려온 일당 6명을 약취·유인 등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군산에서 여관을 운영하면서 지적장애인·노숙자 등을 상대로 숙식 제공과 함께 일자리를 알선해 주겠다고 유인해 전남·북지역 어선과 양식장에서 일하게 한 뒤 30년간 수억 원의 임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 중 총책은 지적장애인 100여 명 중 작업이 가능한 70여 명을 신안 등지의 섬과 선박에 팔아넘기고, 지적 수준이 낮은 30여 명을 노예처럼 부려왔다. 또, 알선책을 통한 성매매로 화대를 챙기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 명의로 사망·상해 보험을 가입한 뒤 보험금 수령자를 자신 또는 아들 명의로 해놓고 수협 등에서 나온 상해 보상금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장애인을 상대로 파렴치한 악덕행위를 계속해 왔다고 하니 이런 인면수심이 어디에 있는가.


[동아일보 / 2014.02.07 / 주애진 기자]
40대 2명 숙식-일자리 제공에 속아 외딴섬서 2, 5년 노역 지옥생활
이발 핑계로 나와 부모에 편지 부쳐… 경찰, 소금업자로 위장 극적 구출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못난 ○○이입니다.’

지난달 14일 서울 구로구에 사는 배모 씨(66·여)는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오래전 집을 나간 아들 김모 씨(40)의 편지였다. 일자리를 소개해준다는 말에 속아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 갇힌 채 강제로 일을 하고 있으니 빨리 찾아와달라는 내용이었다.

김 씨는 선천적 시각장애인(5급)으로 2000년 고액의 카드 빚을 지고 부모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가출했다. 낮에는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서울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며 지냈다. 그러다 2012년 7월 영등포역 노숙인 무료 급식소에서 무허가 직업소개업자인 이모 씨(63)를 만났다. 이 씨는 먹여주고 재워주는 염전 일자리를 소개해주겠다고 했고 김 씨는 그를 따라갔다. 김 씨는 전남 목포로 간 뒤 신안군의 한 섬에 도착했고 홍모 씨의 염전에서 월 80만 원을 받고 3개월간 일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 씨가 홍 씨와 짜놓은 덫이었다. 이 씨가 홍 씨에게 ‘몸값’ 100만 원을 받고 김 씨를 팔아넘긴 것. 이후 김 씨는 돈 한 푼 받지 못한 채 폭행에 시달리며 노예처럼 일을 해야 했다. 염전에는 먼저 ‘팔려온’ 채모 씨(48)도 있었다. 지적장애인인 채 씨는 2008년 11월 목포의 한 직업소개소에서 일자리를 소개해준다는 말에 속아 이곳에 왔다. 채 씨를 이곳에 넘긴 고모 씨(63)는 30만 원을 받아 챙겼다.

고된 노동과 폭행을 참다못한 김 씨는 채 씨와 함께 3차례 몰래 빠져나오려 시도했지만 이들을 알아본 주민들 때문에 모두 실패했다. 홍 씨는 이들에게 “한 번만 더 도망치면 칼침을 놓겠다”고 협박했다. 김 씨는 몰래 부모님에게 구조해달라는 편지를 써서 품고 다녔다. 한동안 착실하게 일하며 홍 씨의 감시를 누그러뜨린 뒤 김 씨는 지난달 13일 읍내에 이발을 하러 다녀오는 길에 몰래 우체국에 들러 편지를 부치는 데 성공했다. 김 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 씨가 시킨 대로 소금 구매업자로 위장해 홍 씨의 염전을 찾아가 김 씨와 채 씨를 구출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6일 소개업자 고 씨와 염전 주인 홍 씨를 체포해 영리목적 약취유인 및 약취유인수수 혐의로 조사하고 김 씨를 팔아넘긴 이 씨와 공범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일석님의 댓글

일석 작성일

전라도 섬 노예문제...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이 문제는 잊혀질만 하면 나타나는 지속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요?  정부도 별 해결책을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것은 중앙정부가 해결할 수 있기 보다는 지방정부가 해결해야 할 것 같은데 전라도 경찰이 한통속 같아 보이니 전라도 섬노예가 근절될 것 같지 않습니다.  단속도 매우 힘들 것입니다.  그 많은 섬들을 일일히 방문해도 일시에 급습하기 전에는 단속이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중앙정부로서도 다루기 힘든 것이 전라도에 근거를 둔 민주당 놈들이 생떼로 달려들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래서 문제의 심각성에 비추어 대통령도 아무 언급이 없고 언론도 크게 타지 못하고 물론 민주당 놈들이야 말할 것도 없이 입을 꾹 다물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근원에는 경제가 있습니다.  즉 돈 문제지요.  그래서 돈 문제로 접근해야 풀릴 것 같습니다.  민간이 나서서 신안 천일염 불매운동을 해야 합니다.  김양식장도 문제라면 전라도에서 생산된 김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리면 됩니다.  노예 문제가 존속하는 한 불매운동을 계속합니다.  이렇게 지역경제에 타격을 가해야 정신을 차릴 것입니다.  민주당 놈들도 어디가서 생떼를 부릴 건덕지가 없으니 정부 탓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안 천일염 불매운동을 합시다!  노예를 부려 돈을 벌지 못하게 합시다!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일석님의견 공감 하나 우리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그렇게 뭉쳐 지겠읍니까.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댓글의 댓글 작성일

全南 신안군 鹽田(염전)! ,,. 생산지.원산지를 확인, 팔아주지 맙! '전남 목포' 및 '신안군'을 저주하자!
In the presence of all, correct & rebuke those who continue in sin,
so that the rest may take warning! - - - N.T THIMOTHY ┃, 5: 20 - - -
{모든 이들의 면전에서, 범죄를 계속하는 자들을 교정하고 질타하여,
그렇게 나머지들이 경각심을 갖게 하라! - - - 新約 聖書 '티모데 1書, 5章 20節 - -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댓글의 댓글 작성일

♪ '커크 다글라스', '실바나 망가노'主演; '롯싸나 포테스타', '안쏘니 퀸'助演; '유리씨즈' 名 場面들 ↙
http://cafe.daum.net/solopop/Fq5L/1322?docid=3475056756&q=%C0%AF%B8%AE%BE%BE%C1%EE&re=1 ↔ 마지막 25분 25초 부분부터의 장면! '유리씨즈'처럼, 빨갱이들 모조리 도륙내야!

http://blog.daum.net/1491/1565
↗ 소주(蘇州) 뱃沙工{제주(濟州) 뱃沙工(사공)} 1942년; '조 명암'작사, '손 목인'작곡; '이 해연'님 노래

http://blog.daum.net/1491/1576 : 세월은 간다{'남 려성'작사, '손 목인'작곡; '이 해연'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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