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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은 2.13(목)까지 땅굴 살수대첩 명령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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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4-02-10 23:49 조회2,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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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9 07:12

문제는 땅굴이다!
  

 글쓴이 : 루터한

 

 

미국과 중국의 최고지도자들은 2011년 1월 워싱턴에서 "1.19 미중공동선언"을 발표한다. 발표문 중에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가 양국의 국가이익에 긴요하다는 내용을 수록하였다. 2010년 북한의 천안함폭침(3.26)과 연평도포격(11.23) 도발에 따른 한반도 전쟁발발의 위험을 양국이 협조하여 사전에 예방하자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양국의 만류로 김정일은 통일을 위한 땅굴전쟁을 수행하지 못하고 2011년 12월 17일에 사망한다. 김정은은 아버지의 영전에서 "3년 안에 통일을 이루겠다"고 장담한다. 올해 2014년이 바로 그 3년차이다. 그는 작년 봄에 1차로 전쟁도발을 시도하였으나 미수에 그쳤다. 중국을 등에 업은 장성택의 적극적 만류에 의한 결과였다. 장성택의 처형이 이것과 관련이 깊다. 

미국의 바이든 부통령은 작년 12월 4일 북경을 방문하여 시진핑과의 면담에서 김정은의 "장성택 제거 기미와 그에 따른 전쟁가능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 12월 5일에 바이든은 서울을 방문하여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였다. "한반도 전쟁의 예방"에 대해 논의하였을 것이다. 12월 12일에 장성택이 공개처형된 이후 12월 17일에 김관진 국방장관은 "1월말~3월초"에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있다고 언론에 공개한다. 한-미-중의 협조된 전략상황판단이라고 평가된다. 북한이 전쟁을 도발하면 한-미-중이 남한중심으로 통일을 시키겠다는 역대책의 통일전략이 등장한다.  

그에 따라 1월 6일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통일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다. 이례적인 일이다. 중국은 지난 1월 10일 백두산 인근에서 10만명의 군병력이 동원된 동계훈련을 공개하였다. 북한의 전쟁도발을 말리는 무력시위성의 성격을 띄고 있다고 보인다. 지난 2월 1일에는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안보포럼"에서 중국과 "한반도 통일"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공언하였다. 그는 2월 15일 경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쟁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과 전쟁발발 시 통일의 방책을 현지에서 심도깊게 논의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실질적인 전쟁예방의 관건은 "박근혜 대통령의 남침땅굴대비"에 달려있다. 땅굴의 문제는 미국과 중국도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다. 청와대 밑으로도 파고든 땅굴을 "없다"고 해서야 어찌 김정은의 전쟁유혹과 의지를 예방할 수 있겠는가? 남한의 각종각급의 전투지휘소를 파고든 땅굴망을 못본척 하고서야 어찌 전쟁을 피할 수 있겠는가?  

땅굴 속에 강물을 집어넣는 방책이 있다. 이 제2의 살수대첩을 준비하는데 1주, 시행하는데 1주 도합 2주가 필요하다. 만일 2월 27일이 김정은이 계획한 D-Day가 맞다면 2월 13일 까지는 대통령께서 명령을 내려 주셔야만 한다. "닥치고, 강물 위에 시추공을 박아서 살수대첩을 시행하라!"라는 명령 말이다. 전쟁을 예방할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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