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2014-02-09 06:01 | 최종수정 2014-02-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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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새누리당은 이렇게 생각했을것이다
"저들도 설마 사람인데
우리가 먼저 선수를쳐서 좋게나오면 지들도 좋게 안 나오겠습니까? "

진짜 그럴까?

1.북괴는 지난달 24일  우리측에 통보하기를
  아무조건없이  남북이산가족상봉을 희망한다고 제의했다
  설상가상으로 놈들은 시기조차도 우리가 좋을때 하자고  통큰제안을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이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놈들이 회담전제조건으로 내밀지않은 한미군사훈련의 축소를 스스로 자행해버린것이다
  즉 알아서 스스로 긴 것이다
  "항공모함 참여취소"  "전략핵폭격기 강습훈련취소" 를 결정한것이다

  그러자 바로 북괴는 한미군사훈련중지를 들고나왔다
  우리 뒤통수를 친것이다
  우리측은 선의의 해빙무드조성에 일조한답시고 요구하지도않은 내용을 선뜻내주었고
  놈들은 그러한 우리의  선의의 무드조성을  악용하여
  한미군사훈련자체를 없애라고 요구하는것이다

   처음부터 군사훈련과 이산가족상봉은 철저하게 분리하여 대응했어야했다

2. 해수부장관을 전격해임한것도 마찬가지다
   윤장관을 초기에 임명할때는  박대통령은 숨겨진 보석을 찾은것이라면서
   야당과 여당일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청문회보고서도 무시한채 임명강행한 사람이다

   그러한 장관을 말실수했다고
   부정에 연루된것도 아니고
   정책이 아무 잘못된것도 없는 사람을
   경비원 자르듯이 전격적으로 잘라버렸다
  
   드문 드문 야당놈들의 비난이 입에올랐겠지만
   윤장관 건은
   차라리 모양새를 갖춰서
   자진시퇴형식을 빌어서 했으면
   다른장관들에게도  격려가 되고
   내각전체에 힘이보이는 모양새가 되었겠지만
  
   야당의 평소해임주장에 화답하듯이
   전격결정한것이다

   아마도 새누리당은 이렇게 생각했을것이다

  " 우리가 먼저 해임을 해버리면  평소 해임주장을 하든 야당도
    우리의 진의를 잘받아들여서  이제는 다른장관을 해임하라는 소리가
    쑥 들어갈것입니다"

    정말 그럴까?
 
    야당놈들은 윤장관 해임 다음날 (24시간이 지나지않은)
    평소 해온 법무부장관 해임요구에 한술드뜬
    내각총사퇴를 요구하였고
    급기야  7일 오전에  국회본청앞 계단에서

    "내각총사퇴,특검실시" 를요구하는 야당전체 규탄대회를 열었다

3. 자 여기 까지 이겠는가?

   야당놈들이 요구하고있는  국정원특검은 잘알다시피, 

   2012년 대선에 국정원직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하여 선거에 영향을미치는 문자송신을
   한것이므로
   대통령이 사과하라 
   박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이명박정부국정원장과 연관이 안되어 있는것은 잘안다

   그러나 도의적인 책임은 있다
   그러니 총체적인 선거부실의 논란은 있으므로
   박대통령이 사과하는 형식의 발언을 하라

   라는게 그들의 요구이다

   과연 대통령이 하지도않은것이지만  국정원개입에대한 사과발언을 하면
   야당놈들이  조용히 지나갈까?

   아마도 사과발표직후부터
   광화문에서  빨갱이들이 모여서 정권퇴진요구를 할것이고
   그러한 박정권퇴진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임기내내
   박대통령을 부정선거의 원흉으로 겨냥하여 인신공격을 해댈것이며
   그래서 박정부의 정책이 야당입맛대로 움직이게하여

   1)북괴에 대한 전면적인 현금지원과  금강산관광재개
   2)한미군사훈련의 대푹축소
   3)일본에 대한 남북공조비난과 연대결성
   4)518, 43외  빨갱이난동을 전부다 민주화로 포상금지급
   5)국정교과서제도 폐지
   6)주한미군 핵무기한반도 유입반대
   7)남북경제연방제 실시

   등을 요구할것이다

   누가  한미군사훈련을 축소시켰으며
   누가  윤장관을 해임건의 했을까?
   새누리당안에 야당개들과 수시로 접촉하여
   밤에는 룸싸롱에서 형님동생하는 자들이 그범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