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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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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전용사 작성일14-02-02 19:26 조회2,01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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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午년을 맞으며

 

나라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노심초사(勞心焦思) 하시는 박근혜 대통령님께 만강(滿腔)의 경의를 표합니다.

유독 우리에게는 다사다난(多事多難)하였든 2013년도 이제는 과거의 장막 속에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착하고 어진 양(羊)의 가죽을 뒤집어 쓴 사이비(似而非) 민주주의 및 진보주의자들에 난도(亂刀)질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헌법은 북한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3대에 걸친 세습 독재정치로 우리의 동포인 무고한 북한 주민들이 날이면 날마다 처형되고 있으며 무수한 사람들이 처참한 정치범수용소에서 오직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거늘 우리의 정상배(政商輩)들은 북한정권에 대한 단 한 마디의 쓴 소리도 토해내지 않고 있습니다.

UN에서 북한 인권탄압을 만장일치로 규탄(糾彈)하였거늘 청개구리를 닮은 특정지역 출신이 다수인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교묘한 북한 감싸기 술책과 삿대질로 북한 인권법은 오늘도 국회에서 낮잠만 자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군사훈련, 중노동 그리고 밤을 새우는 독보회(학생들을 포함한 북한주민들에 대한 共産黨식 세뇌(洗腦)공작 등으로 피로가 겹처 깜박 잠이 든 나는 보안서(남한의 경찰서)에 연행되어,

다른 사람들이 민청회의(민주청년동맹) 석상에서 열광적으로 외치는 소위 “위대한 김일성정군 만세”를 따라하지 않았다’하여 불순분자로 몰려 옥고를 치른 바도 있습니다. (남한의 (TV에서 방영하는 북한 독재자에 대한 북한 군중의 광적인 환호를 참조하십시오)

한 하늘 아래서 도저히 같이 살수 없음을 절감한 필자는 약관 19세의 나이에 정든 고향과 부모형제들을 뒤로하고 1950년 12월 말 당시 500-600만을 헤아리는 북한 주민들과 함께 남쪽으로 탈북 하였습니다.

당시의 날씨가 엄동설한이 아니고 또 피아의 총, 포탄이 하늘을 뒤덮는 전시가 아니었다면 대다수 북한 주민들이 탈북 하였을 것으로 나는 지금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북 흥남 부두에서 난민호송용 미군 LST에 승선한 모친에게서 후일 출생한 한 어린이가 지금은 의젓한 남한의 한 유력한 야당 정치인으로 성장하였으나 그는 아직도 다수결로 처리되는 민주주의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러는지 몰라도 그는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후 지금도 몰염치(沒廉恥)하게 대선불복으로 대중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빈부간의 격차를 줄이고 무산대중의 인권보호를 위해 지난 세기 중남미에서 발달한 천주교 신부님들의 신조인 해방신학은 당시 대중의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성(理性)을 상실한 한국의 정의구현 사제단이 벌이는 이적(利敵)해위에 나는 실망을 넘어 격분을 금 할 수 없습니다.

정경유착(政經癒着)은 물론 종교와 정치도 구분됨이 마땅합니다.

두터운 종교 방탄복을 입은 그들은 가증스럽게도 북한을 옹호하노라 북한의 도발에 의한 우리 국군 장병들의 희생은 의식적으로 폄하(貶下)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수의 국민들이 그들의 선동에 귀를 기우리고 있는 줄 알지만 국민들은 그들을 외면하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정의구현 사제단이 아직도 정치에 미련이 있다면 제발 그 두터운 사제복을 벗어 던지고 떳떳하게 정당이나 사회단체를 구성 후 국민의 심판을 받고 고루(固壘)한 착각 속에서 하루 속히 깨어나시기 바랍니다.

종북을 주장하고 반 국가행위를 자행하는 자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당의 정체(正體)성에 대하여 나는 깊은 의구(疑懼)심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위 정의구현 사제단에 이끌려 불법으로 월북한 후 “김일성 장군 만세“를 외친 한 여성이 지금은 의젓한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세비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소멸(消滅)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김일성 장군만세“를 연호한 사람들이 어째서 염치없이 그 대한민국 국민들의 세금을 축내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민주당은 그렇게도 인재가 없어 용공(容共)에 찌든 여자를 비례(比例)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하였는지 나의 의문은 깊어만 갑니다.

종북좌파중 그래도 일말(一抹)의 양심이 남아 있는 사랍이 있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오늘까지 받은 모든 세비를 국고에 반납하심이 어떠한지요?

김 대중과 노 무현 두 전직 대통령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출한 대통령이기는 하나 그들로 인해 남한은 지금 총체적인 혼란과 정체(停滯)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지난 10년 동안 사면복권(赦免復權)한 무려 3000명을 훨씬 넘는 종북 좌파들이 지금은 민주투사로 사회 각층에 위장 침투하여 대한민국의 전복(顚覆)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김 대중은 일찍 북한은 핵을 개발할 능력도 없고 또 그럴 의사도 없다면서 소위 햇볕정책을 앞세워 북한에 막대한 재화(財貨)를 제공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이미 보유한 몇개의 핵탄으로도 南韓전역은 완전히 폐허화 될 것이라고 군사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쏘지 않으면 먼저 쏘지 말라는 김대중의 전투 지침서는 우리 군의 손발을 묶어 놓았으며 김 대중이 임기 중에 합법화한 전교조의 교육으로 북한과 대치하는 일선에 배치된 일부 초급장교들이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것뿐이 아닙니다.

연평해전으로 인한 우리 군의 전사자와 부상자들이 서울의 수도육군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김 대중은 당시 한일 양국이 공동개최중인 상암 축구장으로 직행하였습니다.

지나온 내력은 누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노 무현의 장인인 권 오석은 6.25 당시 남한을 점령한 북한군의 앞잡이로 무수한 양민을 학살한 열렬한 공산주의자 입니다.

북한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노 무현과 권오석의 딸은 후일 보무도 당당하게 청와대대에 입성하였습니다.

김정일에 NLL을 양보한 노무현은 그럴싸한 자주국방을 빌미로 주한미군에게서 작전권을 회수하여 의기양양하게 자칭 애국자로 날뛴 바도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콧대 높은 영국과 프랑스인들은 구라파 침공 연합군 사령관직을 기꺼히 미군 장성에 부여하였습니다.

구라파를 석권한 막강한 독일군을 격퇴하기 위해 미국의 압도적인 병참(兵站)지원과 계속적인 병력 증강이 절실하였기 때문입니다.

미군 장성이 아닌 한국 장성이 이끄는 군대에 미국은 혼신의 힘을 다하지 않습니다.

평상시 반미(反美))주의 색채가 농후한 노무현은 전시 한국군의 전투력을 무력화 하려는 간교(奸巧)한 의도로 작전권을 미군에게서 회수하여 일조유사시 핵무기를 비롯 중무정한 북한의 일격 앞에 우리를 벌거숭이로 노출시켰습니다.

이런 노무현의 어디가 그리도 좋은지 지금도 ‘친노니 비노’인지를 따지는 사람들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공공력 부재와 이에 따르는 무법천지에 이명박 전 대통령도 무관할 수 없습니다.

노무현은 퇴임후 수뢰죄(受賂罪)로 검찰의 조사를 받던중 자살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명박 전 대통령은 노무현을 위한 국정(國葬)을 성대히 지내 그의 넋을 기린바 있습니다.

이 지구상 어느 나라에서 형사범으로 추적받든 사람을 국장으로 모셨는지 알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멀쩡한 미국산 쇠고기를 병든 쇠고기로 괴담을 만들어 촛불 시위로 정권퇴진을 외친 자들이 처벌받지 않고 아직도 건재하고 있으며 그들은 또 다른 괴담을 만들고 선량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좋은게 좋다”는 이 명박 식 우유부단優柔不斷)과 무원칙을 전제한 적당주의는 후일 엄청난 대가를 국민들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100 만이 훨씬 넘는 남북한의 대병력이 155마일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어제도 오늘도 대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도 서울이 서북방 휴전선에서 불과 25여 마일에 위치하고 있는 사실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중원대륙의 백가쟁명( 百家爭鳴)을 뺨치는 소요와 혼란속에 우리 나라는 함몰(陷沒)되고 말았습나다.

 

우리는 단일 민족입니다.

동서남북 출신지역을 불문하고 우리는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자랑스런 배달민족입니다.

그런데 미확인 보도에 의하면 요즘 소위 “새정치”를 표방(標榜)하고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는 안 철수 라는 사람이 전남대학교에서 우리 집 사람이 “전라남도 순천 출신” 임을 강조하였다 합니다.

그래서 인가? 안 철수의 지지도는 호남에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엄중한 시기에 소위 “새 정치”라는게 지역간의 우호감(友好感)과/혐오감(嫌惡感)을 고조시켜 그로 인한 반사이익을 노리는 것이 새 정치인지 묻고 싶습니다.

“대중은 어리석다” 따라서 그들에 거짓 말이라도 그 거짓말을 반복 주입하면 대중은 그 거짓말을 결국은 믿는다“ 라고 독일의 독제자 히틀러는 그의 저서 나의 투쟁(MINE CAMPF)에 저술한바 있습니다.

젊은이들을 포함한 전국의 유권자 여러분!!

무능한 여당과 종북 좌경화된 민주당 국회의원님들!!

그의 정강정책(政綱政策)과 정체를 숨긴체 소위 말하는 “새 정치” 를 북한의 세습 독재자엔 단 한 마디도 던지지 못하고 더 없이 중요한 우리의 국방엔 함구(緘口)로 일관하는 자를 더 이상 믿지 맙시다.

독일의 히틀러가 말한 “어리석은 대중”이 되어 천추의 한을 후손들에 남기는 우(愚)를 범하지 맙시다.

사죽을 못쓸 만큼 특검(特檢)을 선호하시는 민주당 구회의원님들!!

안 철수의 소위 “새 정치를”특검에서 딸질 생각은 없으신지요?

박근혜 대통령님,

부디 원칙을 고수하시고 모든 탈법(脫法)을 척결(剔抉)하여 국태민안(國泰民安)의 나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십시오.

 

2014년1월6일

이 한혁

탈북한

6.25 참전군인

 

댓글목록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일점일획도 뺄 수 없는 애국지사의 절규입니다.

6.25당시 19세였으면 지금 80대 중반 연배십니다.
내용 중 충격적인 것은
문재인이 귀하와 씨 다른 형제라는 사실입니다.
전쟁은 개인의 운명도 이렇게 극명하게 갈라 놓습니다.

귀하께서는 그가 반쪽 혈육으로
연민이나 측은의 정을 느끼실지 모르나
죄송하지만 저는 그에게 분노의 감정 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그에게 이 말 한 마디만 전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그렇게 살면 안되네!" 

저는 귀하보다 한 세대 후배로서
6.25의 잔해를 보면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저 보다 뼈 저리고 극심한 혼난을 겪은 귀하에게
심심한 위로와 경의를 표합니다.

쓰신 글의 무게처럼
귀하의 노고가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작금의 나라 현실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할애비와 선배들이 이만큼 먹고 살만한 나라를 만들어 놓았더니
아들 손자들이 나라를 결단 내려 안달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야 산 날이 죽을 날보다 많으니 여한이 없겠으나
지금 세대들의 철 없는 행태에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참전용사 님!
님의 나라걱정이 눈에 선합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이것이 이나라의 分福인 것을.

망할 놈은 망하는 것이 하늘의 법칙 아니겠습니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는 돕지만
스스로 망하는 자는 가차 없이 버립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뵙기를 원하오며
부디 만수무강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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