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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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팝나무 작성일14-02-04 00:17 조회2,2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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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진실
-중단된 방송토론을 재개하자
국론분열 뿌리는 5·18의 진실 은폐
북한군 개입 사실 북에선 상식인데
민주화 항쟁이라니
탈북자들 비웃네
아첨하는 총리와 방통위가 중단시킨
공개된 방송토론 성역 없이 허용되면
현대사 왜곡된 매듭
저절로 풀릴 텐데.
(2013. 7)
1980년의 광주5.18에 북한군 대규모 개입설은 2002년 말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2006년 12월 자유북한군인연합의 기자회견에 의해 재점화되고 이에 반발하는 5.18단체들에 공개토론까지 제의하고, 2009년 12월에는 5.18에 대한 탈북자들의 증언집인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을 출간하여 사회적인 이슈로 확대되었다.
한편 학술적으로는 5.18검찰기록(18만 쪽)을 연구한 지만원 박사의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4권 (2008.10)과 『솔로몬 앞에 선 5.18』(2010.8)과 유네스코에 등재된 5.18기록물(80만 쪽)을 연구한 재미 역사학자 김대령 박사의 『역사로서의 5.18』4권 (2013.5)이 있는데 한결같이 대대 규모의 북한군 개입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2013년 1월부터 채널A와 TV조선이 그간 금기의 영역이었던 ‘5.18에 북한군 대규모 개입’에 대한 연구자와 증인들을 등장시켜 5.18의 진실이 활발히 토론되는 중에 광주5.18에 왔다간 탈북자 김명국(가명, 전 북한특수군 중좌, 분당 거주)과 그의 구술을 소책자로 출간한 탈북자 이주성(한반도평화국제연합 대표)이 출연하기도 했다.
2013년 4월 초에는 김용삼 월간조선 전 편집장이 황장엽 망명 당시 공개되지 못했던 비화 “5.18은 북한이 배후조종한 후 남한에 책임전가한 것이며, 사건 직후 대남사업부 간부들이 무더기로 훈장 타고 술파티 했다”(월간조선 5월호 등재)는 황장엽과 김덕홍의 증언을 공개하여 국민들의 경악 속에 5.18진실규명운동이 증폭되었다.
이에 놀란 야당과 광주의 지자체 및 5.18단체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2013.6.10 정홍원 총리는 국회에서 “5.18에 북한군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반하는 표현은 역사왜곡이고 반사회적 행위로, 이에 가담한 일베회원들의 글은 삭제 조치를 취하고, 북한특수군 개입을 증언시킨 방송들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통해 제재할 것이며 역사왜곡자들은 검찰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고 답변했다.
뒤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위)는 ‘북한특수군이 광주에 분명히 왔다고 증언한 탈북자들 및 5.18을 연구해 온 인사들을 방송에 출연시켰다는 사실’만으로 TV조선 및 채널A의 방송 진행자들에 대해 징계조치를 의결하고, 방통위는 두 방송국에 방송재허가를 들먹이며 역사쟁의에서 한쪽 당사자 편을 들어 국민기본권인 언론자유(헌법 제21조)와 학문의 자유(헌법 제22조)를 침해한 것은 국가권력기관의 직권남용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허문 행위가 아닐 수 없다.
30여 년이 된 5.18에 대해서는 북한의 최고위층인 황장엽과 김덕홍을 비롯한 26,000여 명의 탈북자를 통해 수많은 새로운 사실이 알려졌다. 따라서 이제 광주5.18은 정치인들과 지역단체의 입김에서 벗어나 역사학자들의 자유로운 연구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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