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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정부보고서는 북한책을 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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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4-01-31 23:03 조회2,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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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희 전 탐라대 교수는 지난 2년간 1950년대 국사 교과서부터 현재의 한국사 교과서에 이르는 역대 교과서의 내용을 모두 분석해서 그 결과를 '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라는 책을 펴냈다, 정경희 교수의 연구 결과는 1월 26일자 조선닷컴에 이런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다, "국사 교과서, 이렇게 북한 책을 베꼈다"

 

이 연구에서 정경희 교수는 한국사 교과서 대다수가 대한민국의 국사 교과서라고 하기에는 사관(史觀), 용어, 기술방식 등에서 북한의 역사책과 너무도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결론을 내렸다, 우리 아이들이 십여 년 전부터 이런 교과서로 공부했다는 것이 정말 큰 충격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경희 교수는 국사 교과서가 극도의 좌편향을 띠게 된 것은 198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민중사학'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민중사학은 역사 발전의 주체가 민중이라는 명제에서 출발하며, 이때부터 역사문제연구소 등 반체제 재야연구소들이 북한식 용어와 북한식 역사 해석을 들여왔다고 밝혔다,

 

제주4.3이 좌편향 경로를 걷기 시작한 것도 80년대 말부터였다, 국사 교과서에 스며들었던 좌편향 종북주의가 같은 방식으로 제주4.3정부보고서에도 스며든 것을 알 수 있다, 국사 교과서와 제주4.3정부보고서에 적용된 용어나 사관, 서술방식도 같을 뿐 아니라  책을 저술했던 인물들도 같은 인물이고 걸어왔던 좌편향 경로도 쌍둥이처럼 같음을 보여주고 있다,

 

4.3정부보고서는 제주4.3을 경찰 서청의 탄압에 저항하여 일으킨 사건이라고 규정하여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의 반란을 민중항쟁으로 윤색하고 있다, 이 항쟁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47년 3.1사건의 경찰 발포를 4.3의 원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4.3폭동 13개월 전에 벌어진 사건을 억지로 꿰맞춰 경찰에게 4.3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정경희 교수가 지적한 것처럼 4.3정부보고서에는 일제시대를 북한식 용어인 '일제 강점기'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4.3에 대한 해석에도 민중항쟁으로 규정하여 북한식 해석을 받아들이고 있다, 국사 교과서에 민중항쟁론을 처음 도입한 사람은 성균관대 서중석 교수로, 서중석은 역사문제문제연구소의 이사장이었다,

 

역사문제연구소는 국사 교과서에 민중사학을 도입하여 좌편향으로 끌고간 주역으로 알려졌다, 역사문제연구소의 멤버였던 서중석, 강만길, 박원순은 제주4.3정부보고서 작성의 주역들이기도 했다, 북한책을 베낀 민중사학으로 국사 교과서를 좌경화 시켰던 주인공들이 4.3정부보고서 작성에도 주역을 담당했던 것이다, 서중석으로부터 10월항쟁, 4.3항쟁이라는 단어가 탄생하였다,

 

역사문제연구소의 창립멤버였던 임헌영은 박헌영을 흠모하여 그의 이름을 따른 사람이다, 같은 멤버였던 원경스님은 남로당 박헌영의 아들이다, 그리고 제주4.3폭동은 남로당 당수였던 박헌영의 작품이다, 이런 역사문제연구소의 핵심들에게 제주4.3 진상조사를 맡긴 것은 쥐새끼들에게 곳간을 맡긴 셈이었다, 이러다보니 4.3폭동은 항쟁이 되고, 남로당 중앙당의 지령은 없는 것으로 남로당에게 면죄부가 발급되고, 대한민국의 군인과 경찰은 학살자로 취급 받을 수밖에 없었다,

 

대한민국의 현대사에는 종북학자들의 언어장난이 황행하고 있다, '북한의 신탁통치 찬성'은 민족 정통성의 치명적 결함이었다, 이런 이유로 국사 교과서나 4.3정부보고서에는 북한의 신탁통치 찬성이라는 말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 대신 '모스크바 3상 회의 결정지지'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북한에 불리한 것은 교묘하게 숨기는 것이다,

 

4.3정부보고서에는 '단정반대'라는 말이 수없이 등장한다,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기 위하여 4.3폭동을 일으켰다는 논리를 끌어다 쓰기 위한 용도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도 종북학자의 용어 장난이고 명백한 거짓말이다, 4.3폭동의 주역들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했지만 북조선 창건에는 찬성했다, 그리하여 지하선거를 통하여 제주도민의 지지 날인을 받아 투표지를 북한으로 수송했다, 그리고 4.3폭동의 주역들은 북조선 창건의 영웅으로 대접받았다,

 

따라서 '단정반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종북학자들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이다, 4.3폭동은 단정반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건국 반대였다, 희대의 사기꾼들이 벌이는 거대한 '종북사업'의 결과물이 제주4.3 정부보고서였다, 대구폭동은 10월항쟁으로 변신을 시도하다가 스티코프 비망록의 출현으로 실패했다, 그러나 제주폭동은 4.3항쟁으로 그 면모를 완전히 바꾸어가며 성공한 사기극의 길을 걷고 있다,

 

'종북사업'은 김일성을 변호하거나 북한의 만행에 면죄부를 주는 특징이 있다, 이승복 어린이 가짜 주장 사건, KAL기 폭파범 김현희 가짜 주장 사건, 6.25 북침설 등은 북한의 만행에는 무죄를 주장하며 그 범죄를 대한민국에 뒤집어씌우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제주4.3은 성공한 뒤집기였다, 폭동은 항쟁이 되고 진압은 학살극이 되었다, 가해자는 피해자가 되고 그 책임은 대한민국이 뒤집어썼다,

 

제주4.3은 역주행하던 노무현 정권이 비정상으로 만들어 놓았다, 박근혜 정권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꿔 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비정상인 제주4.3을 바로 잡기는커녕 박근혜 정권은 오히려 4.3추념일을 추진하고 있다, 역주행 전문가 노무현이 박근혜에게 한 수 배워야 할 모양이다, 북한 교과서와 비슷한 비정상 제주4.3을 박근혜는 더욱 끔찍한 비정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제주4.3이 끔찍해지면 대한민국이 끔찍해지고 그 다음에는 국민들이 끔찍해진다,
아마도 그 다음에는 박근혜 정권이 끔찍해지는 길을 걷게 될 것이 틀림없다,
역사의 진실을 배반하는 자들에게 미래는 없었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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