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문화 이야기]를 바꿔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무소속 작성일14-01-30 17:55 조회1,975회 댓글3건관련링크
본문
왜 남녀 차별이 일어날까?
그건 성경 탓이다.
성경에 창세기를 보면, 아담을 타락시킨건 이브인데, 이는 여자다. 그런데 이 여자는 뱀의 유혹에 빠질만큼 어리석고, 반듯한 남자를 홀릴만큼 요부이다., 이것이 여자에 대한 고대인들의 인식이었다.
그러다보니, 여자들을 차별하는게 너무나 당연했고, 미국조차, 여자들에게 선거권을 준것은, 20세기 들어서였다..
중요한것은, 차별을 일으키는 정서, 인간의 심리를 조작하는 정서는,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문화 이야기'인 셈이다.
우리는 [국민대통합]을 운운하며 전라도 독립을 반대하며, 반518세력을 처벌하겠다고 설치는 그들의 문화이야기에 대해 탐색할 필요가 있다.
그건, 단군신앙을 바탕으로 한 [단일민족신화]이다. 우리가 만약, 5천년 역사동안 단일민족을 이루어왔다면, 전라도와 비전라도의 갈등은, 조상 보기에 부끄럽고, 국난에 대비못할 취약함이 될것이며, 진보를 가로막는 장애가 될것이다. 동서통일도 못하는데, 어찌 남북통일을 하겠는가.
전라도에 대한 차별 금지법, 혹은 퍼주기. 남북통일 운동, 반518세력 처벌 흐름, 이 모든 것이 민족주의 과잉과 관련되어 있고, 그 근본에는 [단군신화]가 자리잡고 있다.
아담과 이브의 내용이 신화라 하더라도, 그건 무의식중에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단군 신화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통일에 대한 당위성, 통합에 대한 당위성을 제공해준다.
따라서 자유롭게 표현할 자유와 전라도 독립을 위해선, 그것의 밑바탕이 되는 문화 이야기, 단군신화부터 해체하여야 한다.
댓글목록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단일민족은 그대로 두고 민족의 내부 기강 확립 차원에서 전라도의 패악 행위를 응징하면 됩니다. 부족이든 민족이든 국가이든 그 안에서 잘못하는 집단이 있으면 철저히 응징하면 되지 민족과 단군, 고구려의 역사 자체를 해체하자고 하는 건 웃기는 일이지요.
전라도에 대한 차별 금지법 제정 시도, 대북 퍼주기, 5.18 봉쇄..........이런 건 민족주의와 아무런 상관이 없고 오히려 반민족, 반국가 모리배들이 저지르는 짓입니다. 진정한 민족주의자는 그런 짓 안합니다.
무소속님의 댓글
무소속 작성일전부 '단일민족'신화가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대북 퍼주기 등은 '단일민족'을 감성적으로 악용하는 사례들이고 그 걸 전반적인 민족주의(단일민족 기반) 탓이라고 일반화해서는 안됩니다. 현실을 아는 진짜 민족주의자들은 대북 퍼주기를 반대하고 그런 쪽으로 민족주의를 정립해 나가면 됩니다.